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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2. 시제와 상의 문법 범주 3. {-었-}의 문법 의미 4. {-었었-}구성의 분석 5. 유사 시제 어미 6. 복문의 상과 시제 분석 7. 결 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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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는 시제를 절대 시제, 주절 사건시를 기준으로 하는 시제를 상대 시제라고 한다. 절대 시제와 상대 시제에 대한 이러한 정의는 국어의 시제를 기술하는 거의 모든 연구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져 쓰이고 있으나, 이러한 정의는 '절대'와 '상대'의 개념과는 사뭇 달라 개념의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절대'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로지 그것 하나로만 해석되는 경우를 말하며, '상대'란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것 중 하나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므로, 위에서의 정의와 같이 절대 시제는 발화시 기준, 상대 시제는 주절 사건시 기준으로 못박아 정의를 내리려면, 굳이 이들 기준시를 절대와 상대라는 개념과 결부시켜 설명할 필요가 없게 된다. 굳이 이와 같이 설명하게 되면 주절 사건시 기준의 시제가 왜 '상대'의 개념으로 설명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 절대 시제와 상대 시제에 대한 이와 같은 정의는 시제의 기준시점을 발화시와 주절 사건시, 두 가지만으로 인식했을 때, 두 기준시점의 성격을 드러내는데는 나름대로 유용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앞의 2.1.2절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발화시와 주절 사건시 이외에 인식시도 기준시점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정의는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하나의 사태를 표현하는 절(문장)의 시제가 하나의 기준시점만을 가져서 오로지 그 하나의 시제로만 해석이 가능할 때가 절대 시제이며, 둘 이상의 기준시점을 가져서 문맥 상황에 따라 여러 시제 해석이 가능할 때가 상대 시제이다. --- pp.4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