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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서문
추천사 행동의 지형도 행동 관찰하기, 언제 어디서 어느 정도로? 당신의 ABC 알기 연합에 의한 학습 : 반응적 조건화 결과에 의한 학습 : 조작적 조건화 조작적 조건화 : 자극 조절 관계 구성에 의한 학습 : 언어와 인지 당신의 ABC를 적용하기 기능적 지식 변화를 향한 대화 원리와 실제 치료원리 1 치료원리 2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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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인지행동치료는 기본적인 실험 과학으로서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논쟁은 한 예이다. 이런 지적이 정확하다면 기존의 인지행동치료는 치료란 경험적 연구로 발견된 학습 원리의 적용이어야 하고, 그것이 경험적 연구로 다시 검증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난다. 이렇게 연구와 연계되지 않은 이론은 진보적인 과학 발전의 일부가 아니라 한낱 동네 상담Fork psychology용으로 전락할 것이다.--- p.24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수동적인 사람은 ‘동기’가 부족하고, 불안하고 물러나는 사람은 ‘용기’가 부족하고, 분노 행동을 하는 사람은 ‘공격성’이 지나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비슷한 말을 반복하는 것은 다른 형태의 ‘이름 짓기’일 뿐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름 짓기는 설명이 아니다.--- p.73 모든 정신치료는 서로 다른 두 무대에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무대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실제로 만나는 시간이고 두 번째 무대는 내담자가 치료자를 찾게 한 어려움을 마주해야 하는 일상생활이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말한 것으로 두 번째 무대를 알 뿐이다. 치료자는 첫 번째 무대에만 존재하고 영향을 미치지만 도움을 청한 내담자에게는 두 번째 무대가 중요하다.--- p.263 실제 상황에 ‘둔감한’ 것은 관계 구성이 주는 축복이자 저주이다. 치료 원리는 축복과 저주를 모두 고려한다. 치료자는 한편으로는 언어 기능으로 구성된 장애물을 제거하고 내담자가 실제 수반성에 접촉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똑 같은 언어 기능을 사용해 치료 방향을 공식화하고 내담자가 반드시 이뤄야 할 것에 이름을 붙인다. --- p.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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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심리학의 재발견!
행동주의의 부활이라 일컫는 3동향 인지행동치료의 맥을 짚다. 심리학 역사에서 스키너의 노력에 반감을 드러내는 용어가 ‘급진적 행동주의’인데, 이 말에 있는 철저한 과학적 입장은 물려받으면서 더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언어와 인지까지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 최근 인지행동치료의 흐름이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임상 경험을 새로운 흐름의 이론에 녹여 설명한다. 이론만 전개하는 딱딱한 개론서의 한계와 사례 중심의 흐름에서 아쉬운 이론의 정립 사이에서 이 책은 균형을 잘 잡고 있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흔히 보는 사례를 탄탄하게 재구성해서 이론 전개의 바탕으로 삼는다. 책의 설명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행동분석이론이 가깝게 느껴진다. 행동 기술하기 행동은 그것의 기능을 보아야 하고, 그 행동이 일어나는 맥락을 살펴야 한다. 이것이 기능적 맥락주의의 입장이다. 다른 심리학이 심리 내면의 진실에 골몰한다면 기능적 맥락주의는 한 인간의 행동이 현실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묻는다. 이를 실용적 진리 기준(Pragmatic Truth Criteria)이라 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행동은 언제 어디서 어느 정도로 분석을 시작해야 할까? 어떤 시각으로 행동을 보아야 할까? 이 책은 임상 사례를 제시하며 그 기초를 다진다. 행동 설명하기 기존의 행동과학에 등장하는 고전적 조건화, 조작적 조건화에 추가하여 반두라(Albert Bandura)는 관찰 학습을 말했고, 수용전념치료의 주창자인 헤이즈(Steven C. Hayes)는 관계구성이론을 도입했다. 이 책은 고전적 조건화와 조작적 조건화, 관계 구성, 이 셋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인간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한다. 행동 변화시키기 임상가에게 최종 목표는 내담자의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이 책은 지식을 토대로 행동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한다. 개별적인 치료법을 나열하기보다 전체를 아우르는 개입의 원리를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