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헤카베, 헤카베 아니야 - 15
작가 인터뷰 - 158 |
Tiago Rodrigues
티아구 호드리게스의 다른 상품
|
에릭 다시 연습실로 돌아온 나디아는 에우리피데스의 대사를 듣고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엘리사 그녀는 배신자 폴리메스토르의 거짓말을 듣고 있지만, 다른 배신과 배신자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엘리사, 에릭, 세포라, 가엘 그녀는 헤카베를 연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엘 그녀는 헤카베 역을 연기하는 척하는 배우를 연기하고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p.59 나디아 준비됐어. 몇 달이든 몇 년이든 상관없이 시끄럽게 짖어 댈 준비가 됐다고. 짖고, 짖고, 또 짖어 댈 거야. 내 남은 인생 내내 짖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거야… 언제까지 짖어 댈지는…. 뭐랄까?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잖아? 오티스는 짖을 수조차 없어. 알아들어? 나는 그 아이와 나 자신을 위해서 짖을 수밖에 없다고. --- p.63 엘리사 극 중 나디아는 헤카베의 고통을 자신에게 새기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쩌면 헤카베의 고통이 자신의 것보다 크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극 중 여인이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종종 우리는 자신의 고통이 유일하고 전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류 역사상 이토록 고통받은 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극을 보러 가기만 해도 그 생각은 달라질 것입니다. --- p.68 |
|
“에우리피데스의 비극과 오늘날 한 어머니의 고통을 능숙하게 엮어낸 이중 서사. 그야말로 뛰어난 작품이다.”_르 피가로
“우리는 늘 그리스 비극으로 돌아오면서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떻게 우리와 계속 소통할 수 있을까, 이것이 정말 시대를 초월하고 있을까하고 질문해 보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질문의 방향이 잘못됐습니다. 저는 반대로 질문합니다. 우리 세상이 고전 비극의 프리즘을 통해서 볼 때도 여전히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우리는 여전히 에우리피데스가 이야기하던 것과 동일한 종(種)으로서의 인간이 맞을까와 같은 식입니다”_작가 인터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