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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나의 오마니를 위하여
하얀 목련 꽃잎 강가에 서면 밤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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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나의 오마니를 위하여
38선 이제는 없다 만든 사람들 미워하던 사람들 이제는 없다 지난 반세기 흐르던 눈물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없다 어머니는 가슴 풀어 젖히시고 두 녀석 모두에게 젖을 물리셨다 하얀 저고리의 옷고름으로 눈물을 닦으셨다 이제는 없다 슬픔도 설움도 미움도 없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려 한다 나의 오마니를 위하여 --- p.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