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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오래된 문장들 앞에서
1부 그래서 당신에게 그래서 당신에게 암비하 세우세스뗏 하푸탈레 스리랑카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우주 공간을 유영하기라도 하듯 미래라는 게 예견될 수 있는 것이라면 2부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구름은 너무 두꺼웠고 달빛은 너무 밝았기 때문에 새끼 거북이를 한 마리 집어 올려서는 예쁜 아가씨도, 크고 작은 거북이도, 별도 내가 저 호수를 좋아한다는 것은 우리만 아는 어느 광야(光夜) 언젠가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하늘 아래 총 빛의 양은 흐트러짐도 없이 고개를 들어 세상을 보니 나중에 내가 살게 될 마을에도 3부 작은 죽음들의 꼬리 충돌은 어느 하나의 부서짐이 아닌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여기로 몰려드는데 화가는 겨울에도 그림을 그리고 너의 별이 가만히 죽더니 색 바랜 붉은 침낭에 프렌치 타임은 오늘도 센강처럼 더는 그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도 산골 마을을 감싼 하늘의 색이 그러했고 지중해의 오후 세 시 햇살은 매우 강렬했고 생도 여기에 나도 여기에 4부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오토릭샤처럼 타조의 몸집을 하고 병아리의 털을 입고 ‘왕 어부’라 적혀 있는 맥주병을 바라보며 웃음이 나면 웃고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양동이에 잠긴 히말라야를 그들의 이번 생은 단 한순간도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오토릭샤처럼 죽음이 끝없이 이어지는 바라나시에서 에필로그 아직 돌아오지 못한 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