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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다이아몬드 도그 2
루카 디 풀비오 장편소설
박하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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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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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권
프롤로그
1부 1~32장
2부 33~37장

2권
2부 38~70장
감사의 말
옮기고 나서

저자 소개

저자 : 루카 디 풀비오(LUCA DI FULVIO)
1957년 로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연극학교 ‘실비오 다미코(Silvio d’amico)’를 졸업한 뒤 미국 극단인 ‘리빙 시어터(Living Theatre)’에 들어가서 6개월간 영국으로 옮겨가 생활했다. 후에 동료와 함께 ‘라 페스타 모빌레(La Festa Mobile)’라는 극단을 창단해 여러 작품의 극본을 쓰고 연극을 상연함은 물론, 〈엑시트Exit〉라는 단편영화를 만들어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조개상을 수상, 이어 오스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첼터(Zelter)》를 시작으로, 《림팔리아토레(L’impagliatore)》, 《도버 비치(Dover beach)》, 《디오니소스의 계단(La scala di Dioniso)》 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전형적인 스릴러 《림팔리아토레》는 〈크리스털 눈동자(Occhi di cristallo)〉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이아몬드 도그》는 이탈리아 내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영국, 미국,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었다.
역자 : 천지은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아서의 섬》, 《조용한 혼돈》, 《방황의 시절》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73g | 140*210*30mm
ISBN13
9788965701651

책 속으로

크리스마스는 군중을 헤치고 달렸다. 숨을 헐떡이며 기차에 이르러 맨 첫 칸부터 쭉 훑어 내려갔다. 루스를 찾지 못할까 봐 애가 탔다. 기차는 곧 출발을 알릴 것이다. 7시 29분. 3분 남았다. 3분 후면 루스는 그의 인생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드디어 멍한 시선으로 창가에 앉아있는 루스를 발견하고 크리스마스는 걸음을 멈췄다. 창문을 두드려 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아주 잠깐만이라도. 그러나 그는 더 이상 가까이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 우두커니 서서 루스를 바라보기만 했다. 자기도 모르게 모자를 벗었다. 루스는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손에 든 뭔가를 읽는 듯하더니 또 뭔가를 목에 걸었다. 크리스마스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정말 형편없구나.” 루스 맞은편에 앉은 엄마가 그녀의 목에 걸린 하트 목걸이를 보며 말했다.
“나도 알아요.” 루스는 매끈한 하트의 표면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말했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이렇게 떠나도 염려할 게 없다고 애써 생각하며 그녀는 무심코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창밖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었다. 이마를 덮고 있는 헝클어진 금빛 머리칼, 까맣고 깊은 눈동자, 손에는 모자를 들고 있었다. 그녀는 몸이 굳는 듯했다. 곧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눈물 속에 흐릿해졌다.
크리스마스는 군중을 헤치고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섰지만 이젠 늦어버렸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뚫어지게 향했다. 눈물이 글썽이는 둘의 시선에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두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진실이, 두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것보다 더욱 강한 사랑이 담겨있었다. 두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것보다 더한 고통까지.
“내가 만나러 갈게.” 크리스마스가 중얼거렸다.
기차가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는 자신이 선물한 빨간 하트 위에 손을 올리고 있는 루스를 보았다.
“내가 만나러 갈게.” 멀어지는 루스를 보며 그는 다시 한 번 중얼거렸다.
크리스마스가 사라지자 루스는 몸을 돌려 똑바로 앉았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엄마는 차갑고 매몰찬 얼굴로 그녀를 보았다. 엄마 역시 크리스마스와 딸의 동요를 보았다. 엄마는 유심히 딸을 쳐다보다가 신문을 읽고 있는 남편에게로 몸을 돌렸다.
“어린애들 사랑이 꼭 여름철 폭풍 같지 뭐예요.”
- 1권 335쪽

“참 이상한 녀석이군. 이론적으로는 돈 한 푼 없는 녀석인데, 사람들은 네가 항상 엄청난 돈을 가지고 다닌다고 믿으니.”
로스스타인이 다시 의자에서 일어나 등을 돌렸다.
“옷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여드름투성이 녀석한테 매일 50달러씩을 주고 있다고들 하던데.”
“그렇지 않습니다, 어르신. 딱 한 번, 그것도 줬다가 즉시 제 손에 다시 돌아왔어요. 눈속임이었습니다.”
로스스타인이 웃었다. 이 녀석이 왜 마음에 드는지 자신도 모를 일이었다. 이 녀석은 도박꾼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모두 네 녀석이 운전기사한테 10달러를 팁으로 준 실버 고스트가 내 차라고 알고 있더군.”
“그것도 즉시 저한테 다시 돌아왔습니다.” 로스스타인이 그의 눈을 보며 다시 웃었다.
“뭐야, 마술이야? 속임수?”
“아닙니다, 어르신. 그렇지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니까요.” 크리스마스가 말했다.
“그럼 넌 뭐지? 사기꾼인가?” 로스스타인이 재미있다는 듯 물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르신.” 크리스마스가 말했다. 문득 자신이 어땠는지 떠올랐다. 암흑의 2년 이전에는 어땠는지도 새삼 떠올랐다. 산토와 페프와 릴리펏과 피부병 연고. 루스도 떠올랐다. 그는 모든 게 자신의 손안에 있었음을 다시 깨달았다. 다만 한쪽으로 밀어두었던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꿈마저도.
“저는 이야기를 꾸며내는 데 소질이 있습니다.”
로스스타인은 잠시 그를 훑어보았다.
“그러니까 거짓말을 잘한다는 뜻이로군.”
“아닙니다, 어르신. 저는…….”
“그 어르신이란 소리 지겹군.” 그가 참지 못하겠다는 듯 끼어들었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를 잘 지어냅니다. 제가 할 줄 아는 유일한 재주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아마도 지금 거울을 들여다본다면 그의 눈빛은 몇 년 전 페프가 봤다던 그 눈빛으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제가 꾸민 이야기를 사람들이 믿습니다. 사람들은 꿈꾸기를 좋아하니까요.”
로스스타인은 의자에 가서 다시 크리스마스를 마주보고 앉았다.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 반, 재미있다는 표정 반이었다. 그는 이 녀석은 도박꾼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도박꾼을 좋아한다. 그 역시 많은 도박꾼 중 한 사람이다.
“어째서 나와 함께 일한다고 떠들고 다녔지?” 그가 물었다.
“저는 어르신 이름은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에요.” 크리스마스가 웃었다.
“동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그냥 뒀을 뿐…. 맞아요. 그러니까 제가 말로 속인 건 없습니다. 모두 사람들이 그렇게 믿은 거예요.”
로스스타인은 금색 담뱃갑에서 담배를 한 대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내 부하들 누구도 네 말을 믿지 않을 텐데.”
“물론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자기를 죽일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조금 전의 간절함으로 무서운 보스를 향해 자신 있게 말했다.
“그렇지만 그들도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믿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말입니다.”
“예를 들면?”
어둠은 지나갔어, 크리스마스가 생각했다. 나는 단순히 즐기는 걸 잊었던 거다. 어떻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루스가 내 인생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꼭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뉴욕에서 나 스스로 길을 잃고 있었으니 어떻게 그녀를 찾는다는 말인가? 나 자신을 먼저 찾아야 해. 그럼 루스도 찾을 수 있다.
“저와 내기를 하나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크리스마스가 말했다.
로스스타인의 눈이 잠시 빛났다. 그는 오로지 도박만을 좋아했기 때문에 업타운의 안락한 생활과 부유한 가족을 버린 사람이다. 이 아이는 도박꾼이다. 로스스타인은 사람을 판단하는 데 틀린 적이 없다.
“가난뱅이와 무슨 도박을 하지?” 로스스타인이 물었다.
“100달러 어떻습니까?”
“어디서 그걸 구할 건가?”
“일단 그걸 제게 주십시오. 그걸 걸죠.” 로스스타인이 웃었다.
“미친 녀석이군.”
그러면서도 그는 주머니에서 지폐 뭉치를 꺼내 100달러를 세어 크리스마스에게 내밀었다.
“나는 너보다 더 미쳤어. 내가 이기면 내 돈을 가져가겠지만, 네가 이기면 그 배를 줄 거니까.” 그가 말하며 또다시 웃었다.
“그럼 이제 저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네가 이기도록 도와주기까지 하라?”
로스스타인은 점점 더 재미있어하는 표정이다.
“장애물이 없는 것만도 다행이에요. 제가 처한 상황에서 믿어주시는 것만도….”
이 녀석은 미친 게 분명하다. 모든 도박사처럼. 녀석이 점점 더 마음에 든다. 아주 흥미진진한 오후가 되고 있다.
- 1권 359쪽

녹음기사가 불을 모두 껐다. 스튜디오 안에는 어둠이 내려앉았다. 어둠 속에서 칼의 목소리가 인터폰을 통해 울렸다.
“마지막이야, 크리스마스.” 그가 잠시 시간을 둔 뒤 말했다. “즐겨. 어젯밤처럼.”
크리스마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즐겨.’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따라 했다. 천천히 자리에 다시 앉아 더듬거리며 마이크를 찾았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내뱉었다. 하나, 둘, 셋. 눈을 감았다. 청중의 무거운 침묵이 귀에 들렸다. 마치 무대에 선 것처럼…….
“커튼을 올려라!” 크리스마스는 작게 외쳤다.
“대체 뭘 하자는 거죠?”
“조용히!” 칼이 녹음기사의 입을 막았다. 마리아는 한쪽에서 시럴의 어깨를 움켜잡았다.
“커튼을 올려라!” 크리스마스는 다시 한번 힘 있게 외치고는 제 목소리의 울림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뉴욕 시민 여러분.” 한결 부드럽고 가벼운 목소리다.
“저는 지금 미친 게 아닙니다. ‘커튼을 올려라’는 오래전 막을 올릴 때 쓰던 말이죠. 자, 여러분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무대를 보고 계시는 겁니다. 이제 여러분은 경찰과 도둑들의 도시, 뉴욕을 여행하실 겁니다. 자, 지금 여러분은 바우어리의 어느 극장에 와 있습니다. 무대 위 여배우들은 다른 어떤 극장에서도 공연할 수 없을 만큼 문란하고 방탕해요. 여러분도 아주 속물적이고 음탕한, 건달과 살인자들이 득실대는 무대에 동참할 준비를 해주세요. 지갑 조심하시고요.”
크리스마스가 조용히 웃었다. 배의 통증은 사라졌다. 숨 쉬는 것도 문제없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깔린다.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린다. 사람들의 반응, 그들의 흥분이 느껴진다.
- 2권 82쪽

---본문

줄거리

젊은 이탈리아 여인 체타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아들 나탈레와 함께 대서양을 횡단하는 화물선에 오른다. 뉴욕의 게토 로우어 이스트 사이드에서의 삶은 가난과 불행, 범죄, 슬픔과 광기로 점철되어 있지만, 이들은 어렵고 비참한 생활을 담담하게 헤쳐나간다. 나탈레, 영어 이름 크리스마스인 주인공은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가 만든 이름뿐인 갱단 ‘다이아몬드 도그’는 독자적으로 만든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뉴욕 시민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출판사 리뷰

1900년대 초 화려한 꿈의 도시 뉴욕,
혼란스럽고도 불꽃 같던 한 시대가 우리를 찾아온다!


《다이아몬드 도그》는 마치 영화 〈대부〉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연상시키는 굵직한 서사가 매력적이다. 1900년대 초 미국이 꿈과 낭만의 이름으로 세계를 유혹하던 시절, 젊은 이탈리아 여인 체타는 아들 나탈레와 함께 대서양을 횡단하는 화물선에 오른다. 그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자유의 여신상 아래 자리한 엘리스 아일랜드에 도착한다.
저마다 잘 살아보려는 꿈을 안고 조국을 떠나온 사람들이 정착한 땅. 그러나 대부분은 이민자라는 한계와 신분의 굴레에 얽매여 좌절을 겪는다. 체타 역시 가난한 이탈리아 농촌마을 아스프로몬테의 기억을 떨치고 진정한 미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은 비루하고 차갑기만 하다.
새로운 시대의 낭만과, 기약 없는 꿈과 환멸이 뒤섞여 요동치는 뉴욕. 도시의 가장 어두운 뒷골목에서 체타의 아들 나탈레는 미국 땅이 준 이름 크리스마스로 자라난다. 그가 만든 이름뿐인 갱단 ‘다이아몬드 도그’는 허상의 조직이지만 한편으로 꿈과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는 그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그는 그저 게토 지역의 작은 악당에 불과하지만, 당돌한 이야기꾼으로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라디오방송국 PD의 눈에 띄어 단 한 번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은 온 뉴욕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그리고 1900년대 라디오와 영화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뒷골목 세계를 장악한 마피아 조직과 가난한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해적 방송국을 창립하기에 이른다. 공중파와 온 언론은 게토 지구의 고장 난 시계탑 안에 숨은 그들의 정체를 밝히느라 분주하고, 방송을 통해 나오는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크게 이슈가 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한 모자의 인생 유전이 1900년대 라디오와 영화산업, 마피아와 갱단,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유장하게 펼쳐지는 이 소설은 그 자체로 이민자들의 삶과 미국의 역사를 다룬 거대한 드라마다. 소설은 체타와 크리스마스, 두 세대를 아우르는 장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얽힌 수많은 인생들의 단면도처럼 느껴진다. 장면과 장면들이 리얼리즘적으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으며, 실제 유명인사와 자동차산업 등 시대를 담은 묘사들은 이야기에 질감을 더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가난한 할렘가와 미국의 갱단, 수많은 배우들이 일구어가는 할리우드, 라디오 방송국 이야기는 소설을 읽는 내내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소설”, “우리가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담은 놀라운 책”이라는 아마존 북리뷰처럼, 이제는 잃어버렸지만 한때는 찬란했던 한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잃어버린 꿈과 그것을 다시 되찾아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깔끔한 문체로 써내려간 이탈리아 인기 작가의 아름다운 소설. 《다이아몬드 도그》는 가장 모범적이고 진실한 소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헤어 나올 수 없다!” -〈라 스탐파(La Stampa)〉
“갱스터와 마피아, 마약, 폭력, 매춘, 살인이 난무하는 삶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일어나 꿈과 사랑을 완성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노벨라 2000(Novella 2000)〉
“가난과 고통의 시대로 우리를 데려가지만, 오히려 오늘날 많은 것을 잃고 사는 우리를 다시 꿈꾸게 한다.” -〈일 베네르디 디 레푸블리카(Il Venerdi di Repubblica)〉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진정한 꿈을 찾고 이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세르지오 레오네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갱스 오브 뉴욕〉이 연상될 만큼 굉장하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iere della 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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