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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만드는 데 하루, 올리는 데 두 달
1부 기록부터 만듭니다 01 로컬 AI와 클라우드 AI를 나눠 쓰는 이유 02 메모장을 판단 기록으로 바꾸는 법 03 자동으로 쌓이게 하기, 그리고 조용히 죽는 문제 2부 파이프라인 다섯 개 04 [파이프라인 1] 매매 봇 공장 05 [파이프라인 2] 자바를 모르고 안드로이드 앱 올리기 06 [파이프라인 3] 매일 나가는 뉴스 카드 만들기 07 [파이프라인 4] 영상 프롬프트 짜기 08 [파이프라인 5] 뜻이 아니라 느낌을 옮기기 09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옵니다 3부 오래 버티는 법 10 직접 하지 않는 연습 11 프롬프트 템플릿 세 가지 12 에러 루프에서 빠져나오기 에필로그 문턱은 낮아졌고, 다른 문턱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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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보다 올리는 게 오래 걸렸습니다. 전부 합쳐 두 달이었습니다.
--- p.5 시킬 때마다 설명하지 말고, 한 번 적어두고 그걸 읽히십시오. --- p.7 한 번도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 p.23 열네 글자 안에는 거짓말이 안 들어갑니다. --- p.60 나쁜 결과는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심해야 하는 건 마침 내가 제일 믿고 싶은 쪽입니다. --- p.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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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뭘 만들었다는 책은 많다. 대개 성공한 뒤에 쓴다. 이 책은 아직 성공하지 않은 사람이 쓴 책이다. 넉 달 동안 남이 준 돈이 광고비 1달러 남짓이라고 저자가 직접 적는다.
그런데도 이 원고를 책으로 만든 이유가 있다. 이 책에 실린 것은 결과가 아니라 순서다. 시험을 먼저 설계하는 법, 만든 쪽과 심사하는 쪽을 나누는 법,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오히려 열어보는 법. 에러가 반복될 때 대화창을 닫는 법. AI가 확신 있게 틀린 말을 할 때 알아채는 법. 「코드 뜯어보기」라는 꼭지가 여덟 번 나온다. 실제로 쓴 코드를 한 줄씩 풀어 무엇을 하는 줄인지, 다른 데 쓰려면 어디를 고치면 되는지 적었다. 코드를 못 읽는 저자가 독자와 같은 자리에서 쓴 설명이다. 문턱은 낮아졌다. 그 자리에 다른 문턱이 생겼다. 이 책은 새로 생긴 문턱에 관한 책이다. 같은 넉 달을 마음 쪽에서 쓴 『늦게 보는 사람』이 함께 나온다. 이 책이 어떻게 했는지의 기록이라면, 그 책은 왜 그렇게 했는지의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