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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블랙홀
2장 이름 3장 총알 피하기 4장 골디 5장 소머즈 6장 첫 고객 7장 열네 글자 8장 새벽 다섯 시 9장 조금만 더 10장 큐돌이 11장 숏돌이 12장 애드고시 13장 대기실 14장 셋 15장 11시 59분 16장 병목 17장 세탁소 에필로그 스벅에서 |
심채윤(심현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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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보다 올리는 게 오래 걸렸다.
---p. 23 나쁜 결과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나쁘니까. 의심해야 하는 건 좋은 결과 쪽인데, 그건 마침 내가 제일 믿고 싶은 것이다. ---p. 68 한 번도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았다. ---p. 114 스무 살 때처럼 밖에 서 있지는 않다. 안에서 헤매는 중이다. 헤매는 게 훨씬 낫다. ---p.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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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성공이 없다. 넉 달 동안 벌어들인 돈이 1달러라고 저자가 직접 적는다.
그런데도 이 원고를 책으로 만든 이유가 있다. AI로 무언가를 시작한 사람들이 반드시 지나가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을 적어놓은 글이 없다.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벌었다는 이야기 사이에 있는 몇 달, 매일 뭔가는 돌아가는데 아무에게도 닿지 않는 시간.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자기가 뭔가 잘못한 줄 알고 그만둔다. 미리 알고 지나는 것과 모르고 지나는 것은 다르다. 같은 넉 달을 방법 쪽에서 쓴 『AI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실전편-』이 함께 나온다. 이 책이 왜 그렇게 했는지의 기록이라면, 실전편은 어떻게 했는지의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