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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머리말
14 매미와 개미 15 까마귀와 여우 16 소와 같이 크게 되려는 개구리 18 두 마리의 노새 19 이리와 개 22 송아지와 산양과 양과 사자 23 동냥 주머니 25 제비와 조그만 새 28 도시 쥐와 시골 쥐 30 이리와 양 32 죽음의 신과 불행한 남자 33 중년 남자와 그의 두 애인 34 여우와 두루미 36 어린애와 선생님 37 수탉과 진주 38 참나무와 갈대 40 쥐들의 회합 42 원숭이 앞에서 여우와 재판하는 이리 44 두 마리의 소와 한 마리의 개구리 45 박쥐와 두 마리의 족제비 47 화살에 부상당한 새 48 암사냥개와 그의 동료 50 사자와 등에 52 솜을 실은 당나귀와 소금을 실은 당나귀 54 사자와 쥐 55 비둘기와 개미 56 우물에 빠진 점성가 59 토끼와 개구리 61 수탉과 여우 63 독수리 흉내를 낸 까마귀 65 주노에게 호소한 공작 66 사자와 사냥하는 당나귀 68 양치기가 된 이리 70 왕을 요구하는 개구리들 72 여우와 산양 73 중풍과 거미 76 이리와 황새 77 여우와 포도 79 백조와 요리인 80 이리와 양 82 창고에 들어간 족제비 83 파리와 개미 86 당나귀와 강아지 88 개구리와 쥐 91 사슴에게 복수하려는 말 93 이리와 산양과 새끼 산양 94 이리와 어머니와 어린이 97 소크라테스의 말 98 노인과 그 자식들 101 종달새와 그 새끼와 밭주인 104 흙으로 만든 항아리와 쇠로 만든 항아리 106 낚시꾼과 조그만 물고기 107 꼬리를 잘린 여우 109 반수신(半獸身)과 나그네 110 농부와 그의 어린애들 112 황금의 알을 낳는 닭 113 사슴과 포도나무 114 토끼와 메추라기 116 전쟁에 나가는 사자 117 곰과 두 나그네 120 사자의 가죽을 쓴 당나귀 121 태양과 북풍 123 수탉과 고양이와 새끼쥐 125 여우와 원숭이와 짐승들 127 노인과 당나귀 129 물 속을 들여다보는 사슴 130 토끼와 거북 132 당나귀와 그 주인 134 동네 사람과 뱀 136 병든 사자와 여우 138 말과 당나귀 139 그림자 때문에 먹이를 잃은 개 140 페스트에 걸린 짐승들 143 황새 146 처녀 148 젖자는 여인과 우유통 150 고양이와 족제비와 새끼 토끼 153 구두 수선쟁이와 은행가 156 사자와 이리와 여우 158 여자와 비밀 159 쥐와 굴 162 두 친구 164 쥐와 코끼리 165 점성술 170 당나귀와 새 172 학문의 이익 174 고양이와 쥐 177 급류와 강 178 이리와 사냥꾼 181 두 마리의 비둘기 186 원숭이와 표범 187 고양이와 여우 189 보물과 두 남자 192 사람과 뱀 197 돈을 묻은 남자와 그 친구 199 이리와 양치기들 202 귀를 잘린 개 203 상인, 귀족, 양치기와 왕자 206 이리와 여우 209 다뉴브 강의 백성 214 노인과 세 사람의 젊은이 216 늙은 고양이와 젊은 쥐 218 병든 사슴 219 가재와 그 딸 220 숲과 나무꾼 222 여우와 이리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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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에는 그 뜻을 끌어 내기 위한 하나의 교훈적인 표현이 따르는 것이 전통으로 되어 있었다. 라 퐁테느는 보통 그러한 관례에 따랐다. 그것은 의무적인 것으로 생각되었으니까. 그러나 그는 교훈을 첫머리에 놓기도 하고 말미에 놓기도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감미로운 데 반해, 교훈은 대개 시시하고 평범하다. 라 퐁테느의 교훈은 이야기 속에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교훈이란 어떤 것인가? 장-자크 루소와 라마르티느는 라 퐁테느를 부도덕하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우화〉속에서 이기주의와 타산과 위선의 교훈밖에 보지 않았다. 예컨대 '매미와 개미'는 박정함을 가르치고, '까마귀와 여우'는 위선을 가르친다는 식이었다…… 이것은 그들이 〈우화〉의 궁극적인 교훈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기에 교훈밖에 보지 않았지만, 그것은 대개 사실의 확인들이다. 이러한 확인들은 아마 어린이들에게,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비싼 대가를 치르는 것을 덜어 줄지도 모른다. 그들이 인생에 들어감에 있어, 거기서 위선자와 이기주의자들을 만나리라는 것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라 퐁테느는 우리들에게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명하고, 관대하고, 오로지 자기 행복에만 집착하고, 그러나 우정에 민감하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남의 행복을 깨지 않고 자기의 행복을 조용히 추구할 것밖에 바라지 않는 신사의 도덕이다. 몰리에르도 이와 비슷한 도덕, 그러나 가정의 의무에까지 미치는, 따라서 라 퐁테느보다도 폭넓은 도덕을 옹호하고 있었다. 라 퐁테느와 몰리에르는 고전주의 문학에 있어서 몽테뉴와 볼테르를 연결하는 무종교적, 세속적 전통을 대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