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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삼성은 무엇이 다른가? 첫째마당 회사의 시작 제1장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 기업인이 존경받는 시대 삼성의 출발과 창업정신 삼성 따라잡기 - 야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업을 꿈꾼다 기업인 이야기 - 영웅시대'의 두 인물 제2장 어떤 회사를 만들 것인가? 창업과 수성 삼성 70년의 역사 삼성 따라잡기 - 당신은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인가? 제3장 시대의 변화를 읽고 기회를 선점하라 기회를 놓치지 마라 삼성의 변신 도쿄구상 /후계자 이건희의 제2창업 선언 /프랑크푸르트 선언 /제2 신경영 삼성 따라잡기 - 무엇이 성공을 보장하는가? 둘째 마당 리더십 제4장 사람이 기업이다 돈보다 사람이다 삼성의 인재 제일주의 삼성 따라잡기 --인재를 보는 안목을 길러라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의 리더십 10계명 제5장 조직관리 조직 장악력을 키워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삼성 따라잡기 - 기업은 가족이 아니다 제6장 핵심 브레인을 키워라 천재경영론 이건희의 리더십,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삼성 따라잡기 - 믿으면 끝까지 믿어라 셋째 마당 시스템 제7장 벤치마킹을 통한 삼성 시스템 구축 세계 일등기업을 벤치마킹하라 새로운 삼성 시스템의 특징 삼성 따라잡기 - 삼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라 제8장 생산관리 - 제대로 만들어야 성공한다 반도체 생산 성공사례 삼성 따라잡기 - 혼이 들어 있는 상품을 만들어라 제9장 고객관리 소비자는 항상 변화한다 품질관리가 고객관리다 일류기업의 성공사례 -세계 제일의 소매상 월마트 삼성 따라잡기 -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라 제10장 자금관리 사업은 결국 돈 관리다 IMF와 한국기업 삼성 따라잡기 - 자금의 흐름을 이해해야 성공한다 넷째 마당 비전과 전략 제11장 새로운 기업문화 삼성의 기업문화 일 속에서 삶을 즐기는 문화 삼성 따라잡기 - 한 가지를 잘 하면 10가지가 따라 온다 제12장 비전과 전략 삼성 경영의 비전과 전략 이건희의 제안, 유럽 강소국에서 배워라 삼성 따라잡기 - 자기 분야에서 패배하지마라 |
李彩潤,본명 : 김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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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무엇이 다른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기는 힘들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대기업들이 한순간의 실수나, 경쟁사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는 많다. 삼성에게 뉴욕의 월스트리트의 시가 총액에서 뒤쳐진 소니, 어느새 커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추월당한 IBM 등이 그러한 경우이다.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 60년간 이어오고, 현재 글로벌 기업이 된 삼성은 다른 기업들과 무엇이 다를까? 1997년의 IMF의 광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버텨낸 삼성의 비결은 무엇일까?
삼성이 걸어온 지난 60여 년간을 되밟아보는 작업을 통해서 삼성이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 내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삼성의 비결과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함으로써 또 다른 삼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의 역사부터 리더십, 시스템, 전략까지 삼성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그리고 삼성의 전략을 분석한 데서 그치지 않고, 그러한 삼성의 전략을 어떻게 이용하여 삼성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썼다. 또한 삼성 면접 체크리스트, 삼성 같은 회사를 만드는 워크숍 문제, 기업인 이야기, 이건희 경영철학, 이병철 경영철학 등도 제시했다. 삼성의 모든 것을 분석한 『삼성처럼 경영하라』를 통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삼성은 실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흔히 삼성 하면 줄기차게 성공만 거두어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삼성에게도 쓰라린 좌절과 위험한 순간은 수없이 있었다. 더구나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은 청년기에 벌인 첫 사업에서 실패의 쓰라린 고배를 마셔야 했던 것이다. 건강상의 문제로 일본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고향에 돌아와 칩거하고 있던 이병철은 27세 되던 1936년, 마산에서 협동정미소를 차리면서 사업 경험을 쌓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는 운수업, 부동산업 등에 손을 대고 한꺼번에 너무 큰 야심을 달성하려다가 모든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병철은 기업 경영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 둘째, 기업의 부실화는 사회악이다. 셋째, 모든 기업은 공존공영해야 한다. 2. 시대의 변화를 읽고 기회를 선점하라 이병철은 굴러들어오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었다. 그는 무리하지 않으면서 일을 추진했고, 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흔히 삼성 하면 안전 위주의 사업만 펼쳐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그가 젊은 날의 실패 경험 때문에 투기성 사업에는 쉽게 손을 대지 않았던 탓이다. 그는 시대의 변화와 그 흐름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안테나를 가지고 있었고, 확실하다는 판단이 설 때면 반도체 사업에서 볼 수 있듯이 과감하게 전사적(全社的) 운명을 건 투자를 시도했다. 한때 소비재 산업으로 돈을 벌어들였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해방 이후 삼성만큼 과감하게 제조업에 투자를 한 회사도 그리 많지 않다. 삼성은 제일제당, 제일모직, 한국비료 등 그 시대가 요구하는 굵직한 제조업에 손을 대면서 한국이 산업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이병철은 인생 말년에 전자와 반도체사업이라는 명운을 건 대도박을 시도했고, 커다란 성공을 거둠으로써 삼성이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드날리게 되었다. 그것은 미래에는 전자와 반도체, 컴퓨터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이병철의 직관의 승리였다고 할 수 있다. 3. 사람이 기업이다 이병철은 성적보다는 인성(人性)을 따지는 편이었는데, 면접관들은 점수를 ABCD로 매기고 그는 갑을병(甲乙丙)으로 점수를 매겼다. 그에게 갑을 받으면 다른 면접관들의 점수에 관계 없이 합격이었고, 병을 받은 이는 무조건 탈락이었다. 또 그는 사람을 고르는 것만큼 사후 관리도 남달리 철저해서 일단 뽑은 사원들의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 1982년 그는 사원 교육의 현대화를 위해 총 공사비 5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의 기업 연수원인 삼성종합연수원을 설립해서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의심나는 사람은 쓰지 말고 쓰는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疑人勿用, 用人勿疑)'는 정신이 투철했던 그는 사람을 아무나 쓰지 않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지도력과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두 책임을 맡겨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어떤 임무를 주어서 그 일을 완수하는 정도에 따라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엄격히 적용했다. 그런 원칙이 있었기에 오늘날 삼성이 '인재 양성소', '인재사관학교'라고 불리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