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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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택배 접수 가능 시간 :토요일 ~ 일요일
*(2021년 3월부터) 토요일 일요일 택배 접수합니다.(일반택배 토/일요일 접수시 대개 화요일 도착 (가끔은 월/수요일) 예정) 그외 시간은 평일은 가족 간병등으로 타지에 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택배 접수 못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급하시면 (발송전에는 언제든 취소 동의하오니) 취소(직접 취소 빠른 환불)하시기 바랍니다.(혹은 취소 부탁시 꼭 문자. 카톡 . (이)메일 요청시 대신 취소 접수(토 휴일 제외 평일 24시간 이내 고객 센터 처리. 다소 시간 소요됨)해드립니다. 발송 후 취소시에는 취소 불가함 ) 급할 경우 빠른 배송 원할 경우. 등 거래 취소 동의하오니 다른 빠른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정 변경시 혹은 그 외 시간이라도 시간되거나 귀가시에는 택배접수함) (명절 연휴. 택배 파업 등 택배 접수 불가시 반값택배 직접배송 등 대체하며 모두 불가시 끝나는 날 택배 처리함) 감사합니다. 이메일 카톡 안내문 미답신 미수신 주문 미취소시 7일 이후 자동 취소건으로 넘어 가며 이후 모든 거래는 정중히 사양 사절합니다.
* (2023년 1월부터 예스24 지정 편의점 혹은 기타 택배비 20kg 이내 균일가 3300원입니다. >) 2025년 4월부터 3500원 인상됨. 예외로 균일가(구 2600원 > 현 2025년 4월부터) 2700원 (5kg 이내) GS25 반값택배 서비스 실시함 (임시 행사 .무게에 따른 할인시 환급 안됨. 수고비로 함. 동의시 이용 요망) : (동일권역 2일~) 타권역 (접수일 포함) 4일 소요. 5kg이내 .일반 단행본 기준 9권 전후 (8~10권) 이내 . 위탁 보관 일정 기간(3일)내 미수령으로 인한 반품 반송시 구매자 귀책으로 반품 처리됨. (구매자 귀책 미수령으로 반송 반품시 왕복 배송비 등 일반 거래와 동일한 손해 배상 4번 참고) 도착시 바로 찾는다는 조건 동의함으로 서비스 신청 가능함. 기타 상세 정보 해당 사이트 규정 꼭 참고하고 신청 요망 . 이 모든 점 동의 합의하에 주문시 (되도록이면 빠른 연락 가능한) 카톡. 채팅. 문자. 이메일. (주소 이하) 전언. (주문전) 판매자에게 문의하기 등으로 구매자 혹은 수령자의 주소 직장 부근 위탁 GS25 점포명 (추후 잔돈 받을 계좌) 알려 주시면 편의점 가서 접수(하고 발송)합니다. 택배 접수후 (2~)4일 후 GS25 반값택배 위탁 점포 도착 안내 카톡 혹은 문자 안내 받으시면 (본인 확인을 위한) 휴대폰 소지하시고 가셔서 바로 수령 확인과 구매 확정 꼭 부탁드립니다. 구매 확정시 (휴일 제외한) 익일 대금 정산일에 잔돈 800원 계좌 이체 해드립니다. 반값택배 토/일요일 접수시 화/수요일이내 도착 예정입니다.(휴일끼고 일반 택배와 크게 차이 없음) (이후 택배 지연 도착시에는 지연 보상 청구도 반값택배 (4일 명확한 기준 있어 .지난 때 5일부터) 고객센터에 접수시 (1일마다 지연 보상) 가능 참고). 특히 명절 등 긴 연휴기간. 택배 파업 등 택배 접수 불가시에는 잘 이용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기.1) 택배 사고 지연 분실 등의 경우 택배사 고객센터에 구매자가 직접 현상황 설명과 문의 접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상황 정보 부족. 보상 처리등이 있어 판매자가 대신 못하고 구매자가 직접 보상 받아야 합니다.) 추신 CU 끼리택배 4~6일 소요 알뜰택배 (3~)5일 소요로 바뀜. 알뜰택배로 바뀐 후 한 번 이용해보니 실제 6일 소요됨. 역시나 매우 늦음. 배송 기일. 일요일 제외된다고 함. CU 알뜰택배 (일단 그럼 일요일 제외되니 실제 알뜰 택배 (3~) 6일 소요) 안함. 2025년 새로나온 세븐일레븐 착한 택배 5kg 이내 (2~)5일 소요 1980원 > 편의상 2000원으로 해드리고 1500원은 대금 정산일에 계좌 이체함 이상 내용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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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통 단행본 38권 20kg이내 거래 가능 .* 일반지역 59000원 이상 무료 배송. * 반송 반품시 귀책에 따른 왕복 배송비와 손해 보상 규정 적용함
* 보통 단행본 (1권 500g 38권 정도 19kg. 포장 박스 1kg. 총20kg) 38권 20kg 이내 균일가 3500원 택배 접수 거래 가능합니다 (무게 초과시 택배 접수 불가로 취소 됩니다. 할인 행사 포인트 적립 등 환급 안됨). 무게 초과시 안내 이메일 드림. 100원 도서 (100원은 환급) 주문. 추가 송장 주문 필요합니다 .이하 상세 설명함. * 일반지역 59000원 이상 무료 배송 : 일반지역 59000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 20kg이내 1박스 1건마다 기본 배송비 3300원에 한해서 무료 배송합니다. 예) 보통 일반 단행본 주문시 1권 500g 38권 19kg (모든 택배물 박스 포장을 원칙으로 함) 포장 박스 1kg 총20kg까지 (잡지 사전 양장본 어린이 책 시집 등은 무게나 수량이 달라질 수 있음) 1) 20kg 초과할 경우. 추가 송장과 배송비 필요함. 안내 메일 드리며 무게 초과 추가 배송비 3500원은 100원짜리 아무 도서나 따로 추가 주문해서 3500원 결제하시면 100원짜리 책 대신 100원(동봉 환급)과 무게 초과분 도서들을 접수하고 (실제 100원 짜리 도서 주문시 사전에 고지시 100원 환급 대신 주문 책과 초과분 도서 발송 처리) . 2) 섬(도서) 산간 주문시 등 기본 배송료를 제외하고 추가되는 가임 배송비는 따로 안내해드리고 추가 가임 배송비 이체 송금시 택배 접수합니다. 주의 공지 안내 미필독. 불응시 혹은 안내 메일 미필독 무답 미답신시 일단 주문 취소합니다. *반품 반송 분쟁시 귀책에 따른 왕복 배송비와 손해 피해 발생시 1만원(한정(으로) 책임) 보상 합의 동의하에 거래합니다. 판매자 실수로 잘못 배송한 경우 전혀 내용이 다른 책 발송시 예) 시경을 주문 서경 잘못 발송.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실제 배송비 왕복 배송비와 피해 손해 보상으로 1만원 지급해드리고 반대 급부로 구매자 실수 주문. 변심 반품등 귀책인 경우 왕복 배송비와 피해 손해 보상 1만원 (책 찾고 발송하는 제반 소요 시간 보통 1시간 이상 피해 손해 보상) 받고 반품 받습니다. 손해 피해 발생시 구매자와 판매자간 먼저 원만히 협의 상의 조율하며 귀책 사유 의사 합의 조율 불일치시에는 구매자(나 판매자)가 예스24등 객관적인 제3자에게 내용 전달후 귀책 여부 따질 수 있습니다. 반품시 왕복 배송비 귀책 등 서로간 원만한 합의시 손해 피해액은 1만원 한도내에서 가감하거나 청구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분쟁 예시) (이미지 사진은 참고 자료로 실사진 아님. 일부 출판사가 isbn을 표지 바꿀 때마다 바꾸지 않고 동일 중복 사용시 여러 표지가 있는 경우 대개 최신판 표지 이미지가 제공될 확률이 많음. 주의 요망). isbn 등록 이미지 정보 다름에 대한 반품건 - isbn 맞게 등록해도 출판사 혹은 사이트마다 제공되는 isbn 등록 이미지 사진. 연도 정가 등 기본 서지정보 다를 수 있음. isbn 등록시 제공되는 이미지 사진. 연도 등 제공 서지정보(판매자 정정 불가함. 책임 없음)만 보고 구매시 내용 다르다고 반품시 (이 공시 이후로는) 판매자 책임 안 집니다. 해당 책 제목과 설명란 특이사항란에 판매자가 직접 수정 정정 기입하는 서지 정보 꼭 필히 참고한 후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상이한 점은 거래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불일치하는 연도 정가 상태 등은 안좋은 경우가 우선함은 앞서 공지 안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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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의 공지 안내글 (요약) .크게 모든 책은 헌책(헐은 책) 하급.11700원 이상 거래 가능.(상황 사정상 예외 있음)
크게 모든 책은 헌책(헐은책) 하급 - 크게 (객관적으로) 모든 책은 헌책(헐은책) (상태 안좋음. 밑줄 필기 테이핑 장서인 손상 등 있는) 하급이며. 1차로 모두 하급 명시함. 작게 주관적인 상태 표시 덧붙임. (2차로 특이사항란에 하급下에 상중하等 기타 기재함). 상태나 구매자 변심 착오 실수 주문으로 인한 반품 안 받사오니 재차 숙고해서 신중한 거래 바랍니다. 단. 판매자 실수 착오로 다른 책으로 잘못 발송한 것은 비용 부담하고 반품 해드립니다. 예시) 시경 주문 ( 잘못 혼동해서) - 서경 발송. (꼭 읽고 동의후 거래요 - 반품 불가 상세 설명 참고) *11700원 이상 거래합니다 11700원 이상 거래하고 이하 거래 판매 발송 포기 거래 취소합니다 (품절로 배송 불가 처리합니다) 책을 모아서 한꺼번에 주문하시거나 다른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꼭 읽고 동의후 거래요 - 일반 사항 상세 설명 참고). 같이 거래하는 품목은 전집 세트 시리즈 등은 같이 거래 합니다 . 예외적으로 상황 사정상. 빨리 1시간 이내 찾거나 재고 많거나 따로 보관한 경우나 11700원 이하 거래 지정 품목등은 액수 상관 없이 거래 가능합니다. 단. 11700원 이상 거래 품목과 섞이면 혼합 구매시 11700원 이상 거래합니다. *거래 취소시 재등록을 위해 판매가 재조사후 재조정 될 수 있음. *2020년부터 YES24 책등록 운영중. 타장터 타사이트 북코아 알라딘 교보문고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에서도 등록 혹은 거래 예약 품절될 수 있음. (원하시는 장터 사이트 거래 요청시에도 해드림) 보관장소 부족으로 (등록 미등록 합쳐서 약 15000권. 실내 약 7500권. 조금씩 변동 7000~8000권은 물론) 실외 (실내 그정도 분량임)에도 책 보관중이므로 분실 도난되는 경우도 종종 있사오니 양해부탁드리며 죄송합니다. 예약 품절 분실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전체 혹은 일부 취소 여부 안내 확인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왜곡 허위글로 불만 비판하는 구매자분들은 다음 거래 사양 사절합니다. 예) 2024년 8월 9일 spirit31님 : ``불만족. 책에 드림 도장 있고 도서관 스템프 찍혀 있음``. > 본책은 1차로 크게 하급下에 2차로 구체적으로 특이사항 책설명란에 초판본 외관은 중급 장서인(도장). 본문쪽 본문앞 제목부분 하단지면 조금 찢어짐 그외 본몬은 상급. 주의 공지 필독. 등록시점 최최저가 다른 곳 최저가 8700원(오기> 18700원)이라고 표시했음. 상태 안좋은 것 감안해 4990원 등록했음. 상태 속인 일 없으나 상태 속였다는 듯한 허위 비판하는 분들도 있고 이런 분들은 다음 거래 사절합니다. 저 말고 더 좋은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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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 읽고 동의후 거래요 - 일반 사항
안녕하세요 글 속을 여행하는 이... 글이 (gri37 @ naver .com)입니다 아랫글 꼭 필히 반드시 틀림없이 올바로 제발 꼭 읽고 주문주시기 바랍니다 아랫 글 읽고 제 주관적 조건에 동의하 약속하에 상호 거래한 것으로 봅니다 간주합니다 배송정책 * 택배비 (구 2500원)(구 3000원) (구 3300원) 현 3500원 YES24 계약 편의점 및 기타 택배 발송. 일반지역 20kg까지 (일반 보통 단행본 1권 500g 38권 19kg까지 + 포장 박스 1kg) 3500원 발송 기타 편의점 택배 규정 준용 . 제주도 등 도서 지방은 요금 추가됨. 20kg 무게 초과시 추가 요금 들어가며 연락드림. 21kg~40kg 3300원 추가 택배 송장 접수 번호 신청과 구매자 추가 배송비 3500원 신청할 수 있고 추가 배송비 미입금시 자연 취소 접수합니다. 기타 예외 사항이 있는 경우 택배 발송시 미리 연락드림. 상황상 다른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퀵 급송 등 * 택배 발송 시간 ( 정오 12시까지 접수. 당일 정오 전후~ 오후에 발송) 평일 월~금요일 주로 정오 12시. 전후로 점검 확인하고 정오 전후 오후에 택배발송합니다. 또는 수시로 시간되는 대로 보낼 수도 있고. 오후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설날 추석연휴 그 기간 중에 주문하시면 택배 접수 하더라도 택배발송이 오래 걸리고 늦을 수 있사오니 양해 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평일 정오 12시까지 주문 신청 남기시면 신속한 배송을 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폭설 폭우등 악천후인 경우 배송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변경. 토일요일 택배 접수 월요일 발송 * 택배 도착 수령 확인 (후에는 구매 결정 (반품) 부탁 .요망) 상호간 주문 들어오면 빠른 배송 - 수령 확인하면 빠른 구매 (반품) 결정 약속 동의하에 거래 합니다. 택배 도착 수령일에는 구매 (혹은 下記 반품 기준에 맞는 경우) 반품) 결정 요망 꼭 수령해서 확인하신 후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부디 구매 (반품) (빠른 배송 시간 만큼.동일한) 빠른 결정 부탁드립니다 * 헌책 특성상 부록 부속물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부록 부속물 (CD. CD -ROM . DVD .테이프. 엽서. 사은품. 선물. 1+1 . 케이스.책띠지 등) 있는 경우에만 꼭 있음. 포함 재중. 상태 표시하고 부록 부속물 없는 것은 없음. 미포함 부재중(不在中). 표시 안 합니다 못 할 수 있습니다. 있다고 안 해놓으면 다 없습니다. 유의 바랍니다 부록 부속물 필요하신 경우에는 있음 표시 꼭 확인하시고 구매바랍니다 * 거래최소액 (10523원 이상) 거주 지역 시.구 생활임금 시급 (2020년도 기준 10523원) 적용 11700원이상 거래합니다 현재 수수료와 택배 소요시간등 고려해 책 찾고 포장해서 택배 보내거나 접수하는 데 보통 소요시간 1시간이고 생활임금 시급 10523원 적용해서 11700원 팔면 수수료 제하고 생활임금 시급이 됩니다 나름대로 최소 판매한도액으로 책정했사오니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래액수 미만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책을 모아서 한꺼번에 주문하시거나 다른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격 협의 조정 할인 최저가 지향. 다른 곳보다 비싸면 문의요 같은 판형 상태의 책으로 다른 곳 판매가보다 비싸면 미리 이메일 주시면 바로 가격 인하 수정해드림 * 헌책 장터의 모든 이들 팔고 사고 이어 주는 이들 모두 ... 다 감사합니다. 함(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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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입시 가족의 현실과 판타지, 중산층 가족의 내밀한 풍경
1부 중산층의 가족 사용법 입시 가족 안녕? · 피카소의 추상화를 닮은 가족 ‘된장 냄새’와 ‘카레라이스 냄새’ 가족에 대한 유년의 기억은 어떻게 미래의 기억으로 새겨지는가? ‘진정한 나 찾기’와 ‘부모 되기’ ‘참된 학부모’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부모力? 당신의 부모 성적표는 어떻습니까? 자식이 뭐길래 문자메시지에서 생애적 메시지까지 2부 벤처 기업이 된 입시 가족 중산층으로 살기 안도감과 불안감 사이에서 학력자본의 재생산 피도 못 속이지만 학력도 못 속인다? ‘인서울대학’이라는 안전지대를 찾아서 단 한 번의 포함과 배제 그리고 평생의 주홍글씨 한국 부모만 극성? ‘학교 소비자’와 ‘직업적 학부모’ ‘사랑’인가 ‘욕망’인가? 교육열은 ‘감정 노동’인가 ‘투자’인가? 아버지는 무관심하라고? 오늘을 인내하며 내일을 기약하는 아버지들 새로운 ‘자본’을 찾아서 학력자본과 경제자본의 이중주 3부 교실로 간 상속자 중上층 꿈꾸기 ‘대학’이라는 모호한 함정 ‘입시 가족’의 딜레마 ‘대학만 들어가면’에서 ‘대학을 나와도’로 행복, 중산층의 새로운 전략 문화자본으로서의 행복의 탐색 | 에필로그 |“딱 그만큼만 간섭해줘서 고마워” | 참고 문헌 | | 부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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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입시 가족이 들려주는 내밀한 자기 고백!
한국 중산층의 맹목적 신앙이 된 대학 입시에 대한 심층적인 사회적·심리학적 탐사! 왜 가족이 대학 입시의 주인공인가? ‘SKY’ 또는 ‘인서울대학’의 밑바닥에 똬리를 틀고 있는 ‘입시 열풍’의 진정한 정체는 무엇인가? 입시 과열을 추동하는 ‘모호한 열정’의 사회경제적 뿌리와 맹목적 열정의 내면적 구조에 대한 최초의 심층적 탐사! 이제 우리, ‘입시 가족’이 말한다! 미디어와 대학이 말하는 ‘입시’는 가라!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털어놓는 욕망, 사랑, 꿈과 좌절의 속내 이야기! 대단히 뜨거운 하지만 ‘모호한 열정’, 입시열. 그리고 벤처 가족이 된 입시 가족. 이 ‘모호함’과 ‘열정’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기에 한국 사회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일까? 대학이라는 상징자본과 ‘인서울대학’이라는 학력 자본 그리고 중산층이라는 경제자본은 지금 어떻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가? 그러면 출구는 없는가? 초등학교 때는 서울대였어요. 누구나 꿈꾸는 서울대. 중학교 첫 시험 본 날부터 ‘인서울’로 바뀌었어요. 제가 진짜 공부 잘하는 애인 줄 알았어요. [……] 저는 초등학교 때 시험만 보면 100점이었거든요. 제가 1등 할 줄 알았어요. 근데 갔더니 헉~ 장난이 아닌 거예요, 성적이. 그래서 그때부터 ‘아, 이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좋은 데는 가겠지 생각했어요. 서울대, 연세대, 고대, 이대, 거기까지. 근데 고등학교 올라오니까 애들이 장난이 아닌 거예요. 그동안 무궁한 발전을 했더라고요, 저 빼고. ‘인서울’은 솔직히 기분 나쁘고요, 알아주는 대학? 솔직히 사람들이 그게 서울에 있어? 그런 데는 솔직히 가기 싫지 않나요? 사람들이 딱 들으면 ‘아, 그 대학교’ 이렇게 생각하는 데 가고 싶어요(두 손을 모으고, 애원하는 목소리). ― 본문 인터뷰 중에서 예민한 애지. 예민하고 착해. 그리고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이 생각하고 있는 애고, 내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고, 그렇다고 생각해. [○○한테 어떤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 나는 ○○한테서 나의 무능함을 봐. 그게 참 싫어. 불안해, 쟤의 미래가. 아빠를 닮지 왜 날 닮았을까 싶어. 나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나의 그런 면을 걔한테서 문득문득 볼 때가 있지. ― 본문 인터뷰 중에서 곁눈질하지 말고 눈 딱 감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하는 일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 맹신하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따른 무한경쟁의 격랑 속에서 마침내 행복은 감상적 사유의 영역을 박차고 나아가 ‘전략’의 자리에 등극하였기에 말이다. 항상 틈에 끼여 살고 빌려 온 시간 속에서 산다. 모든 해결책은 임시적인 미봉책으로, 근본적 불가능성을 잠시 유예하는 것일 뿐이다. ― 본문 서론에서 인서울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인서울대학을 진학하지 못하는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관건이다. ― 본문 결론에서 한국 사회의 최대 난제이지만 ‘하느님이 와도 해결할 수 없다’는 대학입시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접근 ― 대학입시 주체들의 내밀한 이야기와 사회경제적 구조변동을 함께 결합한 문제작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외적 형식 면에서 이 책을 가장 잘 규정하는 말로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것도 없을 것이다. 한국의 대학 입시 열풍을 둘러싼 여러 이상 현상이나 병폐 등에 대해서는 굳이 따로 말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올해에는 영국의 유명방송이나 미국의 〈뉴욕 타임스〉마저 “광적인 입시가 나라를 망친다”는 쓴소리를 낼 정도로 고질적인 질병으로 도지고 있을 정도이다. 모든 병은 널리 알릴수록 빨리 치유된다는 말이 맞는다면 이렇게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한국의 ‘망국병’=입시는 진즉 고쳐지고도 남았어야 한다. 온갖 논란과 논쟁과 토론의 주제가 된 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권도, 어느 사상가도 도무지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면 이렇게 ‘나라를 망칠’ 뿐만 아니라 ‘가족을 기러기’로 해체하기도 하는 이 난치병에 대해 제대로 된 처방전이 나오지 않는 것은 왜일까? 혹시 이것은 입시 열풍이 대상화된 채 비난과 질책만 퍼부었기 때문이 아닐까? 막상 이 열풍의 주체인 학생과 부모들의 목소리가 주목의 대상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는 아니었을까? 오늘날 한국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는 교육 문제의 해법은 이들 주체의 목소리를 차분히 경청하고 이를 자기-성찰과 자기-반성의 대상으로 삼는 데서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진정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한국 사회에서 거의 최초로 이들 대학입시의 ‘주체’들의 말문을 틔우고 귀를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24 입시 가족을 심층 인터뷰한 이 책은 대학입시라는 문제를 대상화한 채 바라본 이제까지의 여러 입장과 달리 입시 문제를 주체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한다. 즉 입시의 한가운데 있는 ‘중산층 가족’의 내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분석함으로써 입시를 둘러싼 여러 낭설과 제도적 접근법의 허실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자는 ‘한국의 과도한 교육열’이라는 상투적인 말과 달리 그것이 ‘모호한 열정’이라고 진단한다. 또 ‘인서울대학 진학’이라는 바람은 거꾸로 (중산층을 상징하는 수식어인) 서울 바깥으로 배제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둘러서 말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호한 열정의 뿌리에는 중산층의 모호한 위치와 함께 ‘중상(上)층으로의’ 계급을 상승하려는 욕망이라는 사회경제적 뿌리가 놓여 있다고 해부한다. 이처럼 입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듣는다는 저자의 혁신적인 접근법은 ‘열병’이라는 집단적 알리바이 속에 감추어져 있는 ‘나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새로운 통찰과 해법의 단서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즉 ‘대학’이라는 위압적이고 압도적인 상징이 개인에게 의미하는 바를 섬세하게 따져보고 가만히 자기-성찰할 때 우리는 ‘모호한 열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미한 길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진단이 주체의 내면에만 국한된다면 해법은 일면성을 벗지 못할 것이다. 저자의 분석에서 이러한 입시 열풍을 겪는 부모와 학생들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의 구조는 동시에 또한 ‘입시 가족’이라는 사회경제적 개념과 결합되어 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두 번째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한국의 입시는 ‘학생’이나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산층 가족’의 핵심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저자의 시선에 따르면 ‘과도한 교육열’은 중산층 가족의 구조적 변동과도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는데,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이 대학 입시를 결정한다는 세간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라 입시의 진실을 관통하는 진담 중의 진담이 된 셈이다. 본서에서 인용되는 수많은 가족의 인터뷰는 왜 대학입시가 ‘가족’의 사회적 경쟁의 대리전 양상을 띠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해준다. 이처럼 본서는 대학입시라는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를 입시 주체의 입장이라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그리고 ‘입시가족’이라는 집단적 접근법을 통해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교육계의 여러 논의를 훌쩍 넘어설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공해주고 있다. 입시 열풍의 뿌리에는 자본의 새로운 구별짓기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 행복은 문화 자본이며, 행복 만들기가 중산층의 새로운 전략으로 등극되어야 한다. ‘교육 문제’는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을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다. 이러한 고질병에 대해 저자는 교육 주체들의 내면의 목소리 또는 내면의 욕망의 구조를 드러내고 그것이 ‘중산층’으로서 살아가기라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어떻게 연동되어 있는지를 살피면서 새로운 해법을 탐구한다. 이제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대학 입시의 상징적 인물 중의 하나로 알려진 사람마저 ‘목숨 걸고 공부해도 소용없다’고 외치기 때문이다. 이것은 동시에 입시 문제가 정말 해결 난망의 문제임을 새삼 확인해준다. 주로 인터뷰를 하나하나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1부와 2부의 미시적 세밀화와 함께 거시적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는 3부를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즉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이라는 말과 달리 교육은 철저하게 자본의 구성 및 자본의 운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입시 가족의 내면의 목소리를 청취한 다음 저자는 그러한 욕망이 구조적으로 대학이라는 학력자본, 가족이라는 상징자본 그리고 지구화된 경제 자본이라는 삼각축과 어떻게 관련을 맺는지를 탐구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원용한 저자의 이러한 진단은 개인들의 내면의 목소리라는 미시적 세계가 21세기 자본주의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거시적으로 보여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담론 이후, 특히 IMF의 충격 이후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현실의 모순은 켜켜이 쌓여가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현실에서 이처럼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진단을 결합하고 있는 저자의 새로운 시도는 우리의 눈을 새로운 방향으로 틔워줄 것이다. 특히 행복 만들기가 중산층의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저자의 조심스러운 제안은 ‘힐링’이라는 모호한 해법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도 아무런 구체적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새삼 우리의 주목을 요하는 성취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