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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질서
이상복
현북스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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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법]

[프롤로그] 당신의 일상은 어떤 거대한 설계 위에 놓여 있는가

1부 질서의 탄생: 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흐르는가
1장 [화폐] ‘신뢰’ 위에 세워진 돈의 시스템
2장 [금리] 모든 자산가격의 기준점
3장 [환율] 한국 자산의 숨겨진 리스크
4장 [물가와 실업] 체감 경기의 진짜 지표

2부 질서의 주체: 누가 자본주의라는 체스판의 말을 움직이는가
5장 [개인] 결국 버티는 구조가 승리한다
6장 [기업] 숫자가 아닌 현금이 진짜다
7장 [정부] 돈의 흐름은 정책을 따른다
8장 [중앙은행] 시장의 유통성을 좌우하는 핵심

3부 질서의 도구: 내 돈은 어떤 옷을 입고 전 세계를 떠도는가
9장 [예금과 대출] 금융의 기본 구조
10장 [주식과 채권] 성장과 안정의 균형
11장 [연금] 시간이 만드는 복리 구조
12장 [펀드와 보험] 비용이 수익을 갉아먹는다
13장 [안전자산] 위기 대응용 방패
14장 [파생상품] 레버리지의 유혹

4부 질서의 확장: 세계 경제라는 거대한 제국들의 전쟁
15장 [국제금융] 국가 리스크의 신호
16장 [달러 시스템] 기축통화의 힘
17장 [글로벌 통화] 환율 리스크 관리
18장 [미래 질서] 안전과 기술이 부를 만든다

[에필로그] 질서를 읽는 통찰,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길

저자 소개 1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금융거래법)을 이수했다. 사법연수원 28기로 변호사 일을 하기도 했으며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방문학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서강대학교에 자리 잡았다.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관세청, 국토교통부, 대한상사중재원, 한국공항공사,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증권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금융거래법)을 이수했다. 사법연수원 28기로 변호사 일을 하기도 했으며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방문학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서강대학교에 자리 잡았다.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관세청, 국토교통부, 대한상사중재원, 한국공항공사,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증권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금융법원론: 금융경제 설명서》, 《부동산개발금융법》, 《금융법 입문: 금융은 법이다》, 《신용정보법》, 《외국환거래법》, 《자본시장법》 외 다수가 있다. 《경제학입문: 돈의 작동원리》, 《헤지펀드와 프라임 브로커》를 번역했으며 철학과 문학에 관심을 갖고 《행복을 지키는 法》, 《자유·평등·정의》, 《우리는 다시 강에서 만난다》, 《모래무지와 두우쟁이》, 《방황도 힘이 된다》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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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10g | 128*187*18mm
ISBN13
9791157414710

책 속으로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이라는 파도를 타는 서핑보드
왜 부자들은 현금을 싫어할까요? 그들은 돈의 질서를 알기 때문입니다. 복제된 900만 원이 어디로 흘러갈지 정확히 짚어내는데 그 돈은 결국 한정된 자원인 부동산, 우량 기업의 주식, 금, 혹은 희귀한 원자재로 몰려듭니다. 실물자산을 소유한다는 것은 시스템이 돈을 복제해 낼 때 발생하는 ‘가격 상승’이라는 파도에 올라타는 행위입니다. 현금이라는 닻을 내리고 가라앉을지 실물자산이라는 서핑보드를 타고 부의 정점으로 이동할지는 오직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1장 화폐」 중에서

태양이 뜨거울 때 달러라는 그늘 아래 서라
‘킹달러’가 지배하는 원화 약세장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원화 현금’만 쥐고 있는 사람입니다. 달러라는 태양이 뜨거워질수록 원화 자산의 구매력은 타들어 갑니다. 이때 내 자산의 일부를 달러 표시 자산(미국 주식, 미국 채권, 달러 예금 등)으로 옮겨두는 것은 자본주의의 상층부 계급으로 내 자산을 이동시키는 행위입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 함께 흔들리는 자산이 아니라 세상이 흔들릴 때 더 단단해지는 자산을 소유함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환율이라는 거친 파도 위에서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3장 환율」 중에서

멈춰버린 유조차와 비명을 지르는 마트
과거의 기록으로만 남았던 ‘오일쇼크’가 다시 현실의 문을 두드릴 때 세상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전쟁이나 공급망 붕괴로 인해 기름값이 치솟으면 그 파동은 도미노처럼 번져나갑니다. 주유소 앞에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들이 수 킬로미터 줄을 서고 대형마트의 직원들은 아침에 붙여놓은 가격표를 오후에 다시 떼어냅니다. 어제 3,000원 하던 우유가 오늘은 3,500원, 내일은 4,000원이 됩니다. 돈의 가치가 눈앞에서 녹아내리는 광경을 목격하며 사람들은 본능적인 공포에 휩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수치가 아니라, 내 카트에 담긴 물건의 가짓수가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가난의 현장’입니다. ---「4장 물가와 실업」 중에서

예산안은 정부가 시장에 보내는 ‘가장 솔직한 고백’이다
정치인의 수사와 언론 보도는 때로 모호하지만, 예산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어떤 분야의 예산을 작년보다 증액했는지를 보는 것은 국가라는 거대한 배가 어디로 향하는지 그 항로를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돈이 흐르는 곳에 산업이 생기고, 산업이 생기는 곳에 수익의 기회가 존재합니다. 정부가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기 시작한 길목을 찾아내십시오.
---「7장 정부」 중에서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생존의 확률’이다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의 화려한 급등주에 매료되어 자신의 모든 자본을 한곳에 던집니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반드시 ‘조정’이라는 이름의 폭풍을 동반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하는 것은 배에 평형수를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이 침몰할 때 채권이 부표가 되어주고, 채권이 정체될 때 주식이 엔진이 되어준다면, 당신의 자산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0장 주식과 채권」 중에서

탈출 신호의 포착: 외국인 자본의 발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국가 위기는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국제금융기구가 개입하기 전,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은 ‘스마트 머니’입니다.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하거나,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탈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자본주의의 심판관이 이미 입국 심사대에 서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환율은 치솟고, 해외 자산을 살 기회는 사라집니다. ---「15장 국제금융」 중에서

다극화 시대의 포트폴리오: 국적 없는 자본가가 되어라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의 네 태양이 충돌하는 시대에 어느 한 곳에만 몰빵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각국의 통화정책 차이는 자산가격의 비대칭을 만듭니다. 일본의 엔저가 제조업 부활을 이끌 때는 일본의 우량주를, 미국의 고금리가 달러 가치를 지탱할 때는 미국 채권을,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시작될 때는 중화권 자산을 적절히 섞어야 합니다. 내 자산의 국적을 다변화하는 순간, 화폐전쟁은 위기가 아니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바뀝니다. ---「17장 글로벌 통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발칵 뒤집은 단 하나의 수식
‘노동의 가치’가 무너지는 수학적 필연성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노동소득은 ‘산술급수’로 늘어나지만 자본소득은 ‘기하급수’로 팽창한다는 경제 공식은 자본주의가 아무리 성장해도 그 열매의 대부분은 노동자가 아닌 ‘자본을 소유한 자’들에게 먼저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노동은 인간의 체력과 시간이라는 명확한 한계에 갇혀 있으나 자본은 잠들지 않고 24시간 증식하며 격차를 벌린다.

그렇다면 자본을 갖지 못한 개인에게 남은 길은 절망뿐일까? 아니다. 이 비정한 질서를 이해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노동소득의 세계에만 머물러서는 결코 질서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 어떻게든 내 삶에 자본수익의 속성을 심어야 한다는 것, 즉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존의 당위성을 우리에게 외치고 있다.

성실함은 노동자의 덕목이지만 자본 전환은 경영자의 전략이다. 매달 당신 소득의 30%를 자본이라는 감옥에 가둬라. 그들이 충분히 번식했을 때 당신은 비로소 노동이라는 형벌에서 석방된다. 내 몸을 써서 버는 ‘노동소득’은 초기 자본을 만드는 엔진이고 그렇게 모인 자산이 벌어다 주는 ‘자본소득’은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동력이다.

돈의 질서는 멈추지 않는다. 다만 그 방향이 바뀔 뿐이다. 돈의 질서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흐름이 멈추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바뀌는 길목에 미리 가서 기다리는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다.

명심하라, 돈의 질서를 모르는 자는 평생 타인의 부를 위해 노동하지만, 돈의 질서를 읽는 자는 자본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이제, 그 보이지 않는 돈의 질서라는 설계도를 펼쳐 보일 시간이다.

돈의 질서를 읽은 통찰,
자본주의에서 자유로워지는 유일한 길


우리는 왜 이토록 치열하게 돈의 질서를 공부해야 하는가? 단순히 더 많은 지식을 얻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다. 이 공부의 종착지는 결국 ‘자유’다. 돈에 휘둘리지 않을 자유, 타인의 결정에 내 삶을 맡기지 않을 자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낼 수 있는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는 자유 말이다.

이 책은 총 4부 1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마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예시로 들며 그 안에 숨겨진 경제 이론, 돈의 흐름을 설명한다.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알려주며 당장 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한다. 각 단계별 공부법과 핵심 질문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는다면 자본주의라는 거친 바다를 제대로 항해하기 위한 당신만의 지도이자 나침반을 얻을 수 있다.

1단계 [사건]: 역사적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라
시장에 거대한 파도가 친 순간이다. 긴박한 상황과 충격을 시각화하며 읽어라.
2단계 [인물]: 체스판 위 인간의 욕망을 읽어라
정책 사령탑과 개인의 시선을 교차해서 보라. 돈의 움직임 뒤에 숨은 시장 심리가 보인다.
3단계 [이론]: 안개 속에서 자본주의의 ‘뼈대’를 발라내라
이론의 본질과 메커니즘에만 집중하라. 시장의 구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4단계 [돈의 흐름]: 보이지 않는 돈의 배관을 추적하라
중앙은행에서 출발한 돈이 내 통장에 도달하는 유동성의 지도를 그려보라.
5단계 [내 삶]: 거대한 질서와 내 통장을 연결하라
거시 경제의 흐름을 내 자산, 대출 이자, 노후에 냉정하게 대입하라.
[행동 가이드]: 책을 읽고 즉시 행동에 옮겨야 하는 실천 퀘스트다.

책을 다 읽고 세상과 당신의 자산을 바라보아라.

당신 앞의 현실은 어제와 같겠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은 이미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당신은 판의 흐름을 읽는 법을 배웠고, 자신의 자산을 어디로 옮겨야 할지 스스로 결정할 권력을 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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