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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인물 6
1 총명한 아이 12 2 가정 교사의 길 32 3 지독한 공부 벌레 52 4 운명적인 만남 70 5 고달픈 연구 88 6 위대한 발견 108 7 피에르와의 이별 126 8 전쟁터의 구호 천사 146 역지사지┃라이벌 & 서포터┃인물 스케치┃ 용어 해설┃교과 연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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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 과학자의 참된 길을 제시하다!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최초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여성이자, 최초의 소르본 대학 여성 교수,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고,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람. 이렇게 이름 앞에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마리 퀴리다. 하지만 그녀의 삶을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기 위해서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크나큰 희생을 치렀는지 알 수 있다. 1867년 11월 폴란드에서 태어난 마리는 러시아에 조국을 빼앗기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독한 공부 벌레였다. 과학 선생님이었던 아버지 덕에 어릴 적부터 과학에 흥미를 가졌던 마리는 이후 소르본 대학에서 물리와 수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자신처럼 물리를 전공하는 과학자 피에르 퀴리와 결혼한 후에는 더욱 실험과 연구에 매진했다. 우라늄이 포함된 광석의 특이한 성질을 조사하던 퀴리 부부는 허름한 실험실에서 수천 번의 시행착오 끝에 새로운 원소인 라듐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기적의 원소라 불리던 라듐의 발견으로 방사능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방사성 치료의 새 시대를 열기도 했다. 퀴리 부부는 특허로 부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모든 연구 업적을 온 인류를 위해 공개하는 진정한 과학자였다. 또한 마리 퀴리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딸과 함께 직접 전쟁터에 들어가 많은 부상자의 목숨을 구한 구호 천사이기도 했다. 한평생 실험을 계속한 것 때문에 과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병들어 가면서도 그녀는 과학의 발전과 인류를 위해 일했다. 이렇듯 마리 퀴리는 ‘인간이 어떻게 과학에 다가가야 하는가’를 제시한 참된 과학자로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여성이라는 한계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마리 퀴리. 수많은 역경을 딛고 조국과 인류에 대한 애정, 연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벅찬 삶을 살았던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