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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1. 매력이 어디 있다는 거지? 2.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자 3. 첫 키스? 첫 키스! 4. 네가 더 중요해 5. 다녀왔어 6. 놓치면 안 되니까 7. 숨 막히는 남자 8. 만월의 밤, 악마의 유혹 9. 5년 전의 그 약속 10. 찾았다 11. 가면무도회 12. 진실, 그리고 혼란 13. 행복해질 수 있는 길 14. 좋아한다 15. 보이는 것을 믿지 마라 16. 심장의 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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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님이 또 인간 세상으로 가출하셨답니다!”
“……뭐?” 제 귀로 직접 듣고도 믿기지 않는 말에 카이는 반문했다. 린이 가출했다니. 5년간 잠잠하다 했는데, 기어코 또 사고를 친 모양이다. “한시라도 빨리 린 님을 찾아오라는 레카 님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아인의 말에 카이는 지끈거리는 제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제 10분 뒤면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린을 찾으러 나서지 않을 수도 없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데 아인이 명쾌한 답을 내놨다. “어차피 공연은 2시간 남짓 하니, 카이 님은 끝나는 대로 움직이세요. 제가 먼저 린 님을 찾고 있겠습니다.” --- p.13 린의 기억 속 카이는 무뚝뚝한 얼굴로 꺼지라는 둥, 제발 좀 가만히 있으라는 둥 그런 말만 할 줄 아는 남자였는데 5년 사이에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공연장에 있는 여자들은 카이의 이름을 부르거나 혹은 ‘오빠’라고 외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도 많았다. “나비처럼 가볍게…….” 린은 그런 인간들이 이해가 되었다. 만약 자신이 카이의 원래 모습을 몰랐다면 자신도 저 팬들처럼 그에게 빠져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이는 노래를 잘했으며 무대 위에 있는 그는 너무나도 근사했다. “하늘에서 그대가 내려왔네요.” --- pp.15-16 “린, 네가 15일간 인간 세상에 가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공존 협약에 의거해서 인간 세상에 머무는 동안 뱀파이어로서의 능력은 전부 봉인 당할 거다. 그래도 괜찮겠니?” --- p.26 “네 손으로 린에게 어울리는 신랑감을 찾아오렴. 우리 모두 네가 린에게 가장 어울리는 신랑감이라고 생각하고 너를 밀었는데 네가 그렇게나 싫다고 하니 우리가 납득할 수 있는 대타를 찾아와라. 그것이 두 번 다시 너와 린을 엮지 않는 조건이란다.” “……소원, 다 들어주신다면서요.” --- p.29 “리턴(Return).” 그러자 카이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의 시간이 잠시 정지했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자는 린과 카이, 그리고 아인뿐이었다. 카이가 손을 가볍게 휘두르자 비디오테이프가 되감기듯 그의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의 시간이 과거로 돌아갔다. --- p.58 “그, 그렇지만 카이와 린이 이어지면 린이 불행해진다니! 그녀가 죽을지도 모른다니! 내가 그 말을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가슴에 비수가 꽂혔다. 심장이 부서지고 발밑이 무너져 끝도 없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서영이 꾸는 예지몽이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카이는 서영의 예지몽을 의심할 수가 없었다. --- p.108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모습을 드러낸 카이는 평소처럼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아인, 지금 당장 요괴의 숲 전체에 공문을 내려라.” “공문이요? 무슨…….” “린의 신랑감을 찾고 있으니 원하는 자는 청혼서를 보내라고 해라.” --- p.110 “나도…….” 카이가 린을 보며 중얼거렸다. 나지막하게 퍼지는 음성이 그녀의 귓가를 간질거렸지만 유감스럽게도 깊은 잠에 빠진 린은 그의 말을 듣지 못했다. “네가 처음이다.” --- p.144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만난 지 몇 분이나 됐다고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은율을 보며 린은 초승달처럼 눈을 휘며 웃음 지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네가 원하는 만큼 네 곁에 있어줄게.” “정……말이요?” “그럼! 뱀파이어는 약속을 지킬 줄 아는 고귀한 일족이라고. 나, 서린의 이름을 걸고 약속할게.” --- pp.275-276 카이가 그녀를 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며 물었다. 가까워진 거리만큼 그의 체취가 짙게 느껴져 그녀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지금 내가 너한테 왜 이러는 것 같은데?” “그야…….” 나를 좋아하니까. 그 대답 말고는 생각나는 것이 없었지만 그걸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는 쑥스러웠다. 그래서 린이 곤란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자 카이가 나지막하게 웃으며 그녀의 머리에 턱을 얹었다. “너는 모를 거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널 원했는지.” --- pp.334-335 “기다릴게.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하루 더 기다린다고 달라질 게 뭐가 있겠어. 그러니까 기다릴게. 다녀와서 꼭 내 질문에 답해줘야 돼.” 어쩜 저렇게 하는 말 하나하나가 곱고 사랑스러운지. 당장이라도 그녀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카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 p.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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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 『뱀파이어의 꽃』,
시즌 3 『뱀파이어의 별』로 귀환하다! 2013년 11월, 웹소설 정식 연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판타지 로맨스의 레전드 『뱀파이어의 꽃』은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 2014년 7월 웹드라마로 방영되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년간의 화려한 기록을 찍은 『뱀파이어의 꽃』 시리즈는 2015년 12월 네이버 웹소설 최초로 세 번째 시즌 『뱀파이어의 별』을 시작했으며, 매주 업데이트될 때마다 애절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루이와 서영이 주인공이었던 『뱀파이어의 꽃』, 『뱀파이어의 키스』와는 달리, 『뱀파이어의 별』에서는 그 후손인 린과 카이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탄탄한 판타지적 세계관과 예측 불허의 반전이 펼쳐지면서 ‘뱀파이어의 꽃’ 시리즈의 마지막까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뱀파이어의 별』이 2016년 봄을 맞이하여 출간된다. 말괄량이 공주 린과 뱀파이어 로드의 아들이자 인간계에서 정체를 감추고 슈퍼스타로 살아가는 카이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판타지 로맨스로 각인될 것이다. 추천평 나에게 ‘소설가’라는 꿈을 심어준 『뱀파이어의 꽃』의 후속작! 또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소설! 끝없는 매력의 『뱀파이어의 별』을 보면 나는 이미 다음 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새벽6시 님 저 밤하늘의 빛나는 별보다 더 아름다운 『뱀파이어의 별』, 그리고 나는 그 별을 동경하는 영원한 독자. --- 달빛피아노 님 처음엔 친구 추천으로 읽어봤는데 완전 빠짐. 나는 원래 책을 안 읽는데 이 두꺼운 책을 읽어버림. 인생 최초임. --- ej110909 님 이 세상에서 누군가가 3가지 소원을 물어본다면 '린이 되고 싶어요, 카이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뱀파이어의 꽃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시나브로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