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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속속들이 옛 그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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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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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 누워서 구경하니 더욱 신기하여라
제2장 /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
제3장 / 꽃이 속삭이고 동물이 노래한다
제4장 / 선비는 숨어도 속세는 즐겁다

저자 소개 1

손철주

 
신문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오랫동안 국내외 미술 현장을 취재했다. 신문사 문화부장과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운영위원이자 ‘학고재’ 주간 및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꽃피는 삶에 홀리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다, 그림이다』(공저) 가 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들로부터 90년대를 대표하는 책 100선으로 뽑히기도 했다. 작가들의 덜 알려진 과거에서 끄집어낸 이야기,
신문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오랫동안 국내외 미술 현장을 취재했다. 신문사 문화부장과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운영위원이자 ‘학고재’ 주간 및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꽃피는 삶에 홀리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다, 그림이다』(공저) 가 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들로부터 90년대를 대표하는 책 100선으로 뽑히기도 했다. 작가들의 덜 알려진 과거에서 끄집어낸 이야기, 동서양 작가들의 빗나간 욕망과 넘치는 열정, 좀처럼 읽히지 않는 작품에 숨겨진 암호, 흥미진진한 미술시장 뒷담화, 푸근한 우리네 그림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81g | 130*185*20mm
ISBN13
9788957076705

책 속으로

옛 그림을 무심코 지나쳤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우리 옛 그림을 유심히, 그리고 제대로 감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그림을 보려면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싱거운 얘기지만, 눈은 누구나 다 있습니다. 눈이 있다고 다 보이나요? 눈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왜 마음이 중요할까요? 옛 그림은 오늘날 우리와 더불어 살지 않는 화가들이 그렸기 때문입니다. 옛 사람들이 화폭에 담아 놓은 마음을 따라가 보려면 당시 화가의 마음을 좇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림의 마음을 따라잡는다는 것은 그 시대의 마음을 찾아가는 자세와 통합니다. 그 마음에 내 마음을 실어야 합니다.---p.10

혜원이 그린 또 다른 그림을 볼까요. 지금 남자가 여자를 은근히 호리고 있는 중입니다. 속셈이 잘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경험 많은 남자들은 한눈에 보고 척 압니다. 혜원은 지금 노골적으로 희롱하지는 않습니다. 남자가 여자가 들고 있는 바구니를 살짝 잡아당겨 보는 정도로 그칩니다. 이게 사실 ‘작업의 정석’인 거죠.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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