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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호텔 VIP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20여 년 호텔리어가 관찰한 그들의 품격과 매너
오현석
미래의창 2017.08.01.
판매자
almani9
판매자 평가 4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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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호텔 VIP의 아주 특별한 생활 습관
01 예약 시간이 12시 05분이다
02 아침식사를 미팅으로 이용한다
03 저녁을 두 번 먹는 VIP
04 휴가는 방전이 아니라 충전이다
05 명함은 예의 있게 받아서 함부로 다룬다
06 명함지갑을 두껍게 만들지 않는다
07 지갑과 현금을 반듯하게 유지한다
08 소리 없이, 그러나 당당하게 걷는다
09 옷을 잘 입어야 격이 올라간다
10 미소가 성공을 부른다

제2장 사소한 행동이 품위를 높인다
01 상석을 양보하는 VIP
02 타인의 취향을 섬세하게 배려한다
03 불만을 표시하는 남다른 방법
04 그들은 먼저 인사를 건넨다
05 팁을 주는 방법이 다르다
06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07 직원의 이름을 부른다
08 칭찬 한마디도 구체적으로 한다
09 예약 확인은 호텔이 아닌 VIP가 먼저 한다
10 선물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제3장 열정이 VIP를 만든다
01 품위는 50대처럼, 열정은 20대처럼
02 모르는 것은 그 자리에서 배워 간다
03 듣는 자세가 다르다
04 습관적으로 책을 읽는다
05 수첩을 늘 가지고 다닌다
06 우리는 기분을 챙기고, 그들은 건강을 챙긴다
07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08 남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
09 경차 타는 사장님
10 메뉴의 가격이 아닌, 메뉴의 내용을 본다

제4장 VIP가 되기 위한 성공 매뉴얼
01 그들은 성공을 상상한다
02 원하는 것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둔다
03 새로운 시도는 빠를수록 좋다
04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하라
05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06 작은 성공이 모여 큰 꿈을 이룬다
07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아라

제5장 품위 있는 호텔 레스토랑 이용법
01 예약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02 깔끔한 옷차림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03 레스토랑 입구에서 기다리자
04 장유유서와 레이디 퍼스트
05 모르는 걸 물어본다고 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06 핸드백은 어디에 놓아야 할까?
07 매너 있는 냅킨 사용법
08 실수하기 쉬운 식사 예절
09 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10 와인, 어려워하지 말고 즐기자

저자 소개

저자 : 오현석
대학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외식경영을 전공했으며, 국내 최고 호텔 중 하나인 신라호텔에서 호텔리어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국내 특급 호텔 식음료부서 총책임자 및 국제리조트클럽 서울지점 식음료부서 총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외국계 외식컨설팅회사에서 레스토랑 운영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레스토랑 전문가로서 레스토랑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호텔 및 레스토랑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 조정과 직원들의 상담 업무를 위해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코칭심리를 전공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0g | 153*224*20mm
ISBN13
9788959894758

책 속으로

‘1월 1일 월요일 12시 05분 홍길동 회장님 5명’
예약 대장에 이렇게 적혀 있으면 신입 직원은 고참 직원에게 “선배님, 홍길동 회장님 예약 시간이 12시 50분인가요?”라고 묻는다. 신입 직원은 예약을 받은 사람이 ‘50분’을 ‘05분’으로 잘못 표기했으리라 짐작하고 묻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1시간 단위, 혹은 30분 단위로 사용한다. 나도 이전에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때 ‘저녁 7시’ 또는 ‘7시 반’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정하곤 했다. 젊은 시절 아내와 데이트 약속을 할 때도 보통 “토요일 점심 12시에 보자”라는 식이었다. 이렇게 30분 단위로 시간을 사용하던 습관 때문에 나도 호텔 근무를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11시 55분’, ‘12시 05분’이라는 예약을 받으면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고 되묻곤 했다.
_15-16쪽, < 예약 시간이 12시 05분이다> 중에서

심리학 용어에 ‘런천 테크닉(luncheon technic)’이란 말이 있다.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느끼면 뇌의 쾌락중추가 반응해서 쾌락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뇌는 음식을 함께 먹는 사람은 물론이고 그들과의 대화 내용도 좋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맛있는 음식으로 인한 쾌락 때문에 무의식중에 상대와의 대립을 피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상견례처럼 어려운 자리일수록 좋은 레스토랑에서 가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 심리학 용어에서는 왜 하필 저녁인 ‘디너(dinner)’가 아니라 점심인 ‘런천(lunche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저녁은 다소 격식에 구애를 받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되는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점심은 격식과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덜하고, 여러모로 긍정적인 측면이 기분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따지면 점심보다 아침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점을 VIP들은 이미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_21쪽, <아침식사를 미팅으로 이용한다> 중에서

호텔 VIP들은 레스토랑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다 보니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VIP들이 명함을 주고받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VIP라고 해서 명함 없이 자신의 이름을 구두로만 소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명함지갑을 깜박 잊고 가져오지 못했을 때는 동행한 비서에게 여분의 명함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명함을 가져오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명함을 준비하지 못하게 되면 대부분의 VIP는 무척 당황해하며 상대방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VIP들은 명함은 달라도 딱 하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명함을 주고받을 때 반드시 명함지갑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_34쪽, <명함은 예의 있게 받아서 함부로 다룬다> 중에서

나는 VIP들이 계산을 위해 지갑을 여는 모습을 무수히 봐왔다. 그리고 그들이 지갑을 관리하는 데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첫째, 지갑이 두껍지 않다. 지갑 속에 카드 영수증, 명함, 각종 쿠폰이나 메모지 등이 일체 없었고, 여러 장의 카드를 억지로 쑤셔 넣은 경우도 없었다. 많이 사용하는 카드만 지갑에 넣어 다니고, 잘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별도의 카드지갑을 이용했다. 그러니 지갑은 항상 깔끔하게 보였다.
_41쪽, <지갑과 현금을 반듯하게 유지한다> 중에서

신기한 것은 VIP와 일반 고객은 걸음걸이에서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한창 바쁜 시간이면 여러 테이블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곤 한다. 나는 그럴 때면 입구에서 고객을 테이블로 안내하면서, 보지 않고도 입구 쪽으로 또 다른 고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챌 때가 많았다. 발소리 덕분이다. 호텔 바닥은 대부분 카펫이나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카펫에 신발을 쓱쓱 끄는 소리로 새로운 고객이 오는 것을 감지하는 것이다.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경우 대부분이 일반 고객들이다.
하지만 VIP들의 경우에는 다가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가 레스토랑 입구에서 깜짝 놀라며 마주칠 때가 많았다. 그들이 특별히 인기척을 하지 않는 이상 카펫이 깔린 바닥에서는 그들의 발소리를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바닥이 대리석일 때도 마찬가지다.
_48-49쪽, <소리 없이, 그러나 당당하게 걷는다> 중에서

이렇듯 그들은 지위 고하나 갑을 관계에 아랑곳하지 않고 먼저 보는 쪽이 인사하는 태도를 갖추고 있다. 이런 VIP들의 태도를 보면서 나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내가 선배라서, 내가 상사니까, 내가 연장자니까 당연히 먼저 인사를 건네기보다는 먼저 인사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늘 먼저 인사를 건네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동안의 사고방식을 반성해보게 되었다. 덕분에 그 후로 나는 타 부서 직원들로부터도 인사 잘하는 사람이란 평판을 갖게 되었다.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또한 인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여기서 나는 남들을 좀 더 기분 좋게 해주는 VIP들의 인사 매너를 나누고자 한다. 어찌 보면 이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항들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잘 안 하는 매너이기도 하다.
_82-83쪽, <그들은 먼저 인사를 건넨다> 중에서

사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팁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봉사료가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고객에게 별도로 팁을 받는 것을 금지해놓은 호텔들이 많다. 그 이유는 별도의 팁이 고객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팁이 서비스 정신을 흐려서 호텔의 품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자신에게 서비스를 잘 해준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하는 고객들도 있다. 그럴 때 VIP들은 대충 지갑에서 지폐 몇 장 꺼내주는 경우가 드물다. 미리 팁을 봉투에 넣어 준비해오는 경우가 많고,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는 직원에게 봉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서라도 팁을 봉투에 넣어 정성스럽게 준다. VIP들의 태도에서 교양과 존경을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_88-89쪽, <팁을 주는 방법이 다르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진정한 갑(甲)은 없을까?

최근 모 제약회사 회장의 운전기사에 대한 폭언 파문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그 이전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이 비행기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라면을 제대로 끓여오지 않았다며 여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도 있었고, 대형 항공사 부사장이 땅콩(마카다미아) 서비스에 관한 문제로 자사의 비행기를 회항시켰던 사건도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모 재벌가 2세가 노조 소속 기사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그 대가로 돈을 건넸다 하여 ‘맷값 폭행’이라는 말로 유명했던 사건도 있었다.

이처럼 ‘갑질’이라는 명찰이 달리는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갑’이라는 용어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덧씌워진 지 오래이며,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특히 갑의 최상위층이라 할 수 있는 각계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서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매너가 성공을 부른다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간 신라호텔 등 국내 최고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일하며 수많은 VIP들을 만났다. 물론 호텔을 방문하는 VIP들 중에는 ‘갑질’이라 할 만한 행태들을 보이는 이들도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VIP는 오히려 일반 고객들보다도 훨씬 더 매너와 교양 있는 태도를 보인다고 말한다.

저자는 특히 이들의 생활 습관들은 일반 고객들에게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조금 특별한 것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차이에서 그들의 성공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고, 그들의 특별한 생활 습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하고, 특별해 보이지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VIP들의 생활 습관을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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