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장 절기의 매화는 춘풍을 기다리지 않으니
제2장 해바라기의 뜻 제3장 제철 꽃을 머리에 꽂아라 제4장 한 송이 꽃이 피니 천하가 봄이로다 제5장 도화 제6화 나팔꽃은 잠시 핀다 제7장 진흙 속의 연꽃 제8장 떨어진 꽃은 가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깨진 거울은 다시 비추지 못한다 |
|
“그대의 이름은 『가을』. 여름을 잇는 자.”
일찍이 사계의 신은 일부 인간에게 힘을 주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계절을 현현하는 자는 「사계의 대행자」라고 불렸고, 권능을 얻은 그들은 사람이면서 계절 그 자체, 즉, 현인신이 되었다. 시간은 흘러 레이메이 21년 중춘. 야마토의 가을의 대행자, 이와이즈키 나데시코는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 곁에는 호위견 하나키리, 시녀장 사네카즈라 미야비, 젊은 측근 시라하기 코요이. 그리고 나데시코의 첫사랑이자 대행자 호위관이기도 한 아자미 린도우가 있었다. 그들의 평온한 나날은 어떤 외교 문제로 인해 돌연 무산된다. 그 나라의 이름은 교국. 바다 너머, 야마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이국땅. 음모가 도사리는 교국의 요구는, 가을 진영을 전에 없던 궁지로 몰아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