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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나의 가족, 초들이 첫 번째 이야기 무조건적인 사랑 너와 내가 처음 만난 날 초들맘의 입양서약 우리 집 하루일과 엄마와 함께라면, 위풍당당 초들이 할머니? 우리 많이 닮았나요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나를 바라보는 눈빛 엄마의 껌딱지 초들이 목욕신 나는야, 인상파! 반려가족을 위한 초들맘’s TIP: 주인에게 바라는 몇 가지 당부 두 번째 이야기 믿음 개답게 살기 동물병원 초부장님 방울이 이야기 공주 들어오세요, 공주! 이름이 뭐예요? 눈이 따가워요 초들이가 그런 거 아니에요 견물생심 잠들기 3단계 그래, 빙그레 반려가족을 위한 초들맘’s TIP: 응급상황 대비하기 세 번째 이야기 행복 작지만 내겐 가장 큰 존재 엄마, 왔어요? 행복한 생일파티 비 오는 날이 좋아요 개파라치 초들맘 용서의 기술 귀여운 훼방꾼 초들이 CCTV 휴지 쇼쇼쇼 반려가족을 위한 초들맘’s TIP: Gae it beauty 네 번째 이야기 동행 초들이의 여름나기 1박 2일, 강화도 여행 부비부비 초들이 초들이 방송탔어요 내 행복의 가치 삶의 방식이 곧 건강이다 팔방미인 초들이 자, 떠나자. 부산으로! 나이가 든다는 건…… 반려 가족을 위한 초들맘’s TIP: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 다섯 번째 이야기 가족 엄마의 반성 간호 일기 자연식 만들기 든든한 한 끼, 비빔밥 맛있는 볶음밥 원기 회복 영양죽 영양듬뿍 키슈 공동육아의 즐거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돌고래 수영 온 세상이 하얘요 해피 크리스마스 초들아씨 납시오 반려가족을 위한 초들맘’s TIP: 강아지와 사람 사이 2부 강아지요가, Doga 1. 마사지와 스트레칭 1-1. 마사지 마사지 준비하기 1. 등 마사지 2. 어깨 마사지 3. 목 마사지 4. 머리 마사지 5. 앞다리 마사지 6. 뒷다리 마사지 7. 복부 마사지 8. 꼬리 마사지 9. 림프 마사지 1-2 스트레칭 1. 앞다리 2. 뒷다리 3. 목 4. 등 5. 꼬리 2. 강아지 요가 준비자세: 시선교환하기 1. 심장소리 나눠듣기 2. 앙드레몽 자세 3. 나비 자세 4. 견 자세 5. 고양이 자세 6. 시크릿 가든 자세 7. 개로마테라피 자세 8. 몽몽만세 자세 9. 비행기 타기 10. 슈퍼독 자세 마무리 동작 3. 명상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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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를 털어놔도 비밀을 지켜주고, 아무런 편견과 비난 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못난 행동을 해도 여전히 똑같은 눈빛으로 나를 봐주는 털복숭이 친구 강아지, 이젠 우리가 그들의 마음을 들어줄 차례입니다. ---p.15
제가 출근을 준비할 때부터 초들이는 섭섭해 하기 시작합니다. 대문을 나서면 거의 울상이지요. 자기도 따라간다고, 데리고 가달라고……. 가면 안 된다고 붙잡고 매달려요. 짧은 이별에도 한없이 슬퍼하는 강이지를 보면서, 고마우면서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 자존심이라는 이유로 충분히 슬퍼하지도 못하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떠나보냅니다. 후회할 거란 걸 알면서 말이에요. 반려견은 매 순간 짧은 이별에도, 늘 진심으로 나를 그리워해 주고, 보고 싶어 해줘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p.36 초들이와 나는 지구별 친구입니다. 그리고 한 가족입니다. 내가 아플 때나 힘들 때, 모두가 내 곁을 떠나갈 때 마지막까지 나를 지켜주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 친구를 지켜줄 거예요. 이 아이의 눈빛에서 저는 잠시 잊고 살았던 믿음을 배웁니다. ---p.48 높은 하이힐은 벗고 편한 운동화로 갈아 신고, 불편한 스커트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귀걸이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도 모두 내려놓고서 가장 편한 모습으로 산책을 나섭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과 동물이 만날 때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요? 사람들을 만날 때는 내 키보다 더 커 보이기 위해 하이힐을 신어야 하고, 대접을 받기 위해 옷을 차려입어야 하고, 남들보다 돋보이기 위해 반짝이는 예쁜 장신구도 주렁주렁 달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를 만날 때는 최대한 꾸미지 않고 만나게 돼요. 털이 엉킬 만한 액세서리와 물건은 모두 내려놓고, 냄새에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향수도 잘 뿌리지 않고요. 사랑하는 만큼 더 배려해 주세요. ---p.71 우리나라에서는 더워 보인다고 털을 바짝 깎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면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어서 오히려 더 해로울 수가 있어요. 피부가 하얀 견종의 경우 햇빛에 노출되어 멜라닌 색소 때문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털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므로 적당한 길이로 털이 덮여 있어야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요. 한여름이 되기 전 조금 일찍 미용을 하거나, 긴 날로 밀어서 털을 조금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114 주인이 행복해야 반려견도 행복하고, 반려견이 행복해야 주인도 행복할 거예요. 올 크리스마스엔 초들이와 함께 어떤 추억을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혼자 지낼 땐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지 않고, 모든 게 다 귀찮았는데, 초들이와 가족이 된 이후로는 뭐든지 즐거워졌어요. 올해는 조그만 트리도 만들고, 초들이에게 줄 선물도 준비하고, 작은 파티도 열어 이웃들과 함께해 봐야겠어요! ---p.172 요가 동작 중에는 동물의 동작을 따라한 것이 많은데요. 낙타 자세, 뱀 자세, 독수리 자세, 물고기 자세, 사자 자세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얼굴을 아래로 보는 개 자세라는 뜻의 견 자세, 일명 쭉쭉이 자세랍니다. Adho(아래) mukha(머리) savanasana(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강아지들의 경우 일상적으로 이 동작을 하고 있긴 하지만, 주인의 도움으로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견 자세는 뇌호르몬을 자극해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변비해소, 다리 살 제거, 높은 구두를 신어 어긋난 여성의 발가락과 발목을 교정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견 자세는 무거운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는데요. 그래서 우리 강아지들은 뇌가 이렇게 맑은가 봅니다. . ---p.225 강아지요가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TV를 보다가,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지쳐 쓰러져 잠들지 마세요. 드라마나 토크쇼의 잔상이, 게임 화면이 밤새도록 당신의 뇌 속에서 남아 맴돌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잠들기 전 당신과 반려견이 꿈꾸는 모습을 맘껏 그려보는 겁니다. 잠들기 전에 하는 명상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당신의 뇌구조를 서서히 그리고 완전히 바꿔놓을 거예요. 마음을 편안히 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우리의 행복을 되뇌어 봅니다. ---p.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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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제2의 가족, 반려견 요즘 일터에서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다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연상케 할 만큼 온몸을 던져 주인을 반겨주는 반려견 덕분에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나갔다 들어오는 짧은 이별에도 아쉬워하고, 주인이 사라진 문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려견의 사랑은 주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을 많이 닮았다. 그렇게 우리는 숱하게 많은 순간을 반려견을 통해 큰 위로와 기쁨을 선물 받으며 함께하고 있다. 사람은 때론 가면을 쓰고 자신을 숨기기도 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얽히고설켜 살아가지만, 반려 동물은 체온만큼이나 따뜻한 마음과 진실함으로 한결같이 우리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이자 가족과 같다. 반려견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목성에서 온 개’라는 말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과 언어는 다를지라도,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나누는 제2의 가족이다. 애견인 천만 시대로 불릴 만큼 애견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고, 대중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인기를 말해주듯 애견 펜션, 해수욕장, 놀이터 등 새로운 것들이 우후숙준 생겨나고 있지만, 주인과 반려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공간과 놀이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저자인 노나미 수의사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잔뜩 기가 죽어 있었던 유기견을 가슴으로 품어 가족으로 입양한 이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강아지요가’를 만들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반려견 합동 생일파티를 열어 반려 가족들이 모여 함께 기쁨을 나눔과 동시에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어려운 이웃과 애견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바자회를 열거나 재능기부를 독려하기도 한다. 강아지요가협회에서 요가클래스를 운영해 유기견 보호소 및 입양 등의 후원에도 앞장서며, 사랑 나눔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강아지요가’는 단순히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놀이를 넘어 건강한 반려 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반려견 초들이와 함께하게 된 이후, 이전보다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던 사람이었지만, 초들이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배웠고, 나의 반려견뿐 아니라 다른 반려견도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사람을 포함한 지구상의 더 많은 생명을 향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게 되었다. 이 책은 반려견과 함께한 추억을 담은 에세이와 강아지 마사지와 요가 내용을 한 권에 담아 반려 동물과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사지와 요가는 주인과 반려견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또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반려 동물과 손으로 나누는 대화 국내 유일의 강아지요가, DOGA 사람 요가는 명상, 호흡 그리고 요가 동작(아사나)을 통해 집중력과 유연성을 길러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줍니다. 반면 강아지는 사람만큼 스스로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인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러므로 강아지요가는 동작의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인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에 중점을 둡니다. 구석구석 살펴보고, 만져보며, 피부병이 있지는 않은지, 치아는 깨끗한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 반려 동물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에요. 강아지요가는 손으로 나누는 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좋은 기운을 나눠가짐으로써 안 좋은 기운은 없애고 좋은 기운으로 가득 채울 수 있고, 이렇게 마음을 나누고 기운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강아지와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 이것이 한국강아지요가협회의 설립 목적입니다. 강아지요가를 통해 반려 동물을 건강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키우는 법을 알려드리고, 나누고 싶어요. 기존에 동물병원 안에서는 아픈 동물들만 만날 수 있었는데, 강아지요가를 시작하면서 아프기 전 건강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일상을 공유하며 건강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할 때 미리 건강을 챙겨주면서, 주인의 애정 어린 관심을 통해 반려견과 더 깊은 교감을 하는 것이 강아지요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