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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 집하 안내
추석 물량으로 택배 집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늦어진 집하는 추석 이후에 발송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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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택배 없는 날 공지(8월 14일~15일)
2025년 '택배 없는 날' : 2025년 8월 14일(목)
택배없는날은 매년 광복절 전일로 지정하여 택배기사의 '연휴'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주7일 배송이 택배없는날과 광복절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2025년 '택배 없는 날' : 2025년 8월 14일(목)
휴무일정 : 2025년 8월 14일(목) ~ 2025년 8월 15일(금/광복절)
택배없는날로 인해 14일,15일 발송이 불가합니다.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발송 가능합니다.
택배 일정으로 반품 문의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절대적으로 불가합니다,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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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공지 : 대학교재 제품 특성상 반품 불가합니다.(하루만에 보고 반품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사진찍고 반품 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이유 불가합니다.
반품공지 : 대학교재 제품 특성상 반품 불가합니다.(하루만에 보고 반품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사진찍고 반품 하는 경우가 허다해요) 신중한 구매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이유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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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 따라쓰는 퇴계의 시
01. 석해 02. 야지 03. 영회 04. 월영대 05. 영송 06. 옥당억매 07. 수천 08. 수계 09. 마상 10. 군재이죽 ㆍ ㆍ (중략) ㆍ ㆍ 54. 우중상련 55. 도산월야 영매 56. 한성우사 분매증답 57. 분매답 58. 계춘지도산 산매증답 59. 차운우경선국문답 60. 명성재 61. 차오인원우음운 62. 암서독계몽 시제군 63. 역동서원 시제군 에필로그 | 퇴계의 시를 쓰고 나서 |
서암·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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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록색 글씨 위에 따라 쓰는 건가요?
편집자가 이장환 작가님을 만나서 처음 한 질문이었다. 인쇄소 사장님께서 편집자에게 처음 한 질문도 그랬다. 오랫동안 펜글씨 교본에 익숙해진 사람들로서는 이렇게 완성된 서체 위에다 내 글씨를 덧입혀 쓴다는 일이 쉽게 상상되지 않았다. 평생 글씨를 쓰고, 또 가르쳐 오신 작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해야 해요. 글씨는 한 번 쓰면 돼요. 공부한다며 여러 번 쓴다고 글씨를 잘 쓰는 게 아니예요. 한 번에 마음을 가다듬고, 또박또박 쓴다고 생각하면서 쓰면 되는 거예요. 그때 제일 중요한 것은 “한 번 썼으니 다 알았다” 하는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사실은 이거보다 더 알록달록한 서체견본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글씨를 쓰는 동안 예쁜 색감도 즐기고, 마음을 즐겁게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장환 작가님은 캘리그라피펜, 싸인펜, 색연필 같은 예쁜 색 펜으로 글씨를 써 볼 것을 권한다. 꽃구경이나 단풍놀이를 가는 것처럼 재미있고, 좋은 음악을 감상하는 것 같은 희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따라 쓰는 모든 사람들이 글씨를 쓰는 동안 평온하고 행복하며 마음에 새 힘이 솟았으면 좋겠다. 『따라 쓰는 퇴계시 五言』은, 하드커버도 아닌데, 제본에 큰 비용이 들어간 책이다. 180도로 쫙 펼쳐놓고 쓸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책을 쫙 펼치는 일, 책에다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하고, 내 기록을 첨가하고, 책의 글씨 위에 자신의 글씨로 따라 쓰는 것. 이런 행동은 책에 대해서 어떤 불경스러운 일을 저지르는 것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그런데, 책을 이런 식으로 책을 소중히 하는 것도 괜찮은 것 아닐까? 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책 속에 있는 내용과 정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나에게 적합한 것으로 흡수하는 것. 디지털 시대에도 종이책이 유용한 이유가 이런 것 아닐까? 『따라 쓰는 퇴계시』의 독자들은 불경스럽게도 책을 소중히 하는, 그런 분들이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