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특이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상품에 대한 특이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
|
|
Chapter 1_하나님의 청사진
아바나 | 산불처럼 퍼지는 가정교회 | 윌리엄 목사 | 마하샤바! | 하나님의 청사진 | 한 번의 선택 | 인생의 의미 | 양키처럼 생겼으니까 | 소원 | 펄 벅과의 만남 | 서양 놈, 읽어 봐 | 기적 | 영어로 꿈꿀 때까지 | 버몬트에서 | 상처 | 월터 편집장 | 제니퍼 브라운 | 여사님, 믿어 주세요 | 무너지는 재단 | 도망병 Chapter 2_뚫고 나가는 힘 광부의 삶 | 폭발사고 | 운전사 | 결혼 | 불화 | 하나님의 음성 | 국경에서 | 고난 중의 축복 | 휴스턴 | 쌀라! 뚫고 나가는 힘 | 석유 갑부의 사기극 | 열려라 에바다! | 에바다의 시작 | 계속되는 에바다 Chapter 3_하나님 나라 평신도의 비전 | 하나님 나라 | 형무소 교회 | 덧없는 죽음 | 10년 기도 | 예언 | 주님의 길로 | 알 수 없는 고난 | 비전 | 몽상가와 비전가 | 하나님의 MVP | 지상명령 | 치유의 기적 | 밀고 | 밀회 | 비전을 현실로 | 삶의 의미 | 첫 위기 | 건물 없는 학교 | 첫 열매 | 금덩어리 | 힘든 여행 | 가나안 땅 | 욕심 | 추방 | 이제 어디로 |
|
내가 존경하는 조 선생님이 가르치는 국문학사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학생 한 명을 호명했는데, 마침 결석생이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내가 일어났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일제히 말했다. “저 친구 아닙니다.” 그러자 조 선생님이 말했다. “서양놈, 읽어봐.” “…….” 갑자기 교실이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나는 책에다 눈을 고정시킬 수가 없었다. 다 캄캄해졌다. 귀도 멍멍하고 모든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했다. 계속되는 침묵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난 한 시간 내내 이런 망상을 하며 모든 소리가 정지된 상태에 있었다. 워커 한 짝을 들고 앞으로 나가 대가리를 찢겠다고 위협할까? 칼로 배때기를 쑤셔 버릴까? 신문에 ‘선생 죽인 혼혈아 학생’이라며 톱기사로 나오겠지? 선영이와 로마제과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안 나갔다. 이제는 여자친구도 싫다. 모두가 싫어진다. 사는 것 자체도 싫다. --- pp.49-50
하루는 같이 일하던 광부 세 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그날 지하 3500피트에서 그들의 도시락통만 달랑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도 언제든지 그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떨고 있었다. 그날 밤 하숙집 방에 돌아온 나는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해 심히 번민했다. 과연 나는 어디로 가는가? 어떤 존재인가?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안타깝게도 내 주변에는 그걸 설명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명동성당 앞에서 기도한 것이 떠올라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캐나다 친구와 함께 성당에 갔다.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찬 모습에 무척 놀랐다. ‘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알고자 하는 답을 알고 있는데, 나는 바보처럼 살았구나.’ --- p.89 성경에는 요셉이 하는 일마다 형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디발 집에서 노예로 있을 때에도, 감옥 안에서 죄수로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형통하는 축복을 주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상황을 두고 ‘형통하는 축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 이 ‘형통’이라는 단어는 영어로는 ‘successful’ 혹은 ‘prosperous’이다. 그런데 히브리 원어로는 ‘쌀라salah’인데 ‘뚫고 나가는 힘’이라는 의미심장한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뚫고 나가는 힘을 요셉에게 축복으로 주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시련을 뚫고 나감에 있어서 요셉에게 진정 힘이 되었던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마하샤바를 신뢰하는 것이었다! 이는 형들과 아버지도 자기 앞에 절하는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었다. 이것을 두고 교만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확신이 깊은 사람에게는 장애물이 아무리 즐비해도 그것을 뚫고 나가는 힘이 있는 법이다. --- pp.113-114 아마리야는 인구 3,000여명의 시골로, 주민 대다수가 농사를 짓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그 동네에 일흔이 넘는 한 노인이 있었다. 이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아마리야 마을에 가시 같은 존재였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에 취해서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큰소리로 욕지거리를 퍼부었기에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그런데 이 노인이 자네트 부부를 만나게 된 것이다. 교회 모임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하루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앞으로 나왔다. 자네트 부부가 그를 위해 기도하자 그 노인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회개했다. 자네트 부부는 곧 새신자들에게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열여섯 살 된 앳된 엄마로부터 일흔 넘은 노인까지 함께 훈련을 받았다. --- pp.221-222 2009년 3월, 35번째로 쿠바를 방문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내 가방 안에는 신학교 졸업 가운과 졸업장, 선물 등으로 가득 차이었다. 그런데 여권을 컴퓨터에 스캔한 출입국 관리 직원의 표정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았다. 거의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어떤 군복 입은 여자가 내 여권을 들고 오더니 단호하게 말했다. “돌아가십시오!” “왜죠?” 내가 이유를 물었지만 그는 무관심한 표정으로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그렇다면 이번만 되돌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앞으로 영원히 가버리라는 말입니까?” 그러자 그 여자는 무심하게 답했다. “Forever!(영원히!)” 나는 일단 이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 ‘왜?’라는 질문이 그치지 않았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쿠바에 못 들어가게 하는 걸까? 이 사역이 여기에서 중단된다면 과연 어떤 뜻이 있을까? 문득 성경구절 하나가 스쳐지나갔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pp.240-241 |
|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렘 29:11) 마하샤바! 하나님의 청사진 몇 해 전 이 말씀 중에 ‘계획’이라는 단어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마하샤바’이며 ‘청사진’이라는 뜻이다. 즉 건축기사가 건물을 짓기 전에, 완성된 겉모습은 물론 상세한 내부와 심지어 건축에 필요한 자재의 양까지 전부 계산해서 만든 도면을 말한다. 이 청사진은 한 장이 아니라 여러 장인데, 공사업자들과 기술자들은 이에 따라 그대로 일을 추진한다. 사실 이 설계도는 종이 몇 장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체 공사비의 10%에서 25% 이상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만큼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위해 이런 중요하고도 섬세한 청사진을 가지고 계신다. 이 청사진은 우리에게 재앙이 아니라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주기 위함이다. 이 말씀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의 어떤 힘도 꺾을 수 없는 것이다. 어떠한 권세도 그것을 변경할 수 없다! _저자의 고백 내 인생은 이때를 위한 전주곡 대문호 펄 벅과의 만남, 뜻밖의 미국 유학길, 월남전 반대 탈영, 캐나다 도주, 이삿짐 센터 짐꾼, 니켈광산 광부, 택시 운전사, 은행장, 하나님의 종……. 저자의 인생 여정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그는 혼혈아로 태어나 자라면서 숱한 놀림과 차별대우를 받고 오로지 ‘생존’에만 골몰하며 살았다. 그저 남들보다 더 잘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을 만났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 중심적으로 살던 삶이 조금씩 변화되었다. 하지만 삶이 한순간에 순탄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시험trial의 과정을 통해 녹록치 않은 고난의 시기를 견뎌내야 했다. 금융계 최고의 자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는 중에도 처참한 실패감을 맛보아야 했다. 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건들조차 결코 우연이 아님을 직감했다. 상처와 실패와 실수까지도 다 사용하셔서 하나님 일에 쓰임 받기 위한 훈련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지난 인생 여로에 펼쳐진 모든 사건들이 하나님의 ‘마하샤바(청사진)’ 안에서 허락된 것이라 고백한다. 그 모든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휴스턴에 다민족교회를 설립하고, 쿠바에 신학교와 100여개의 지교회를 세우게 하셨다. 또한 중국과 멕시코 등지에도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게 하셨다. 하지만 그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청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저자는 북한에서 그 마하샤바의 마지막 장이 펼쳐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어느 부분인지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설계하시고 지어가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계획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상황과 처지에서도 그분의 마하샤바를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