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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1.85 : 1
음성 : ENGLISH Dolby 2.0
러닝타임 : 146분
디스크 : 1 disc
자막 : 한국어, 영어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존 카사베츠
- 출연 : 지나 롤랜드, 피터 포크
-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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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감독인 닉은 아내 메이블과 중요한 약속을 했다. 모처럼 아이들을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그러나 약속 당일, 한밤중에 도심의 수도관이 파열되는 비상상황이 벌어지자 닉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상심한 메이블은 근처 바에서 술을 마시다 한 남자와 만나고 그를 자신의 집까지 불러들인다. 남편이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기 직전, 남자는 떠난다. 메이블은 남편과 친구들을 위해 스파게티를 준비한다. 메이블은 이전에 만났던 남편의 친구들의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식사 도중 누군가가 오페라를 부르자 흥이 난 메이블은 그만 실수를 하고 상황은 어색해진다. 친구들이 모두 떠난 뒤 겨우 둘만의 시간이 허락되는 듯싶지만, 곧 아이들이 외할머니와 함께 돌아오면서 둘의 시간을 방해한다.
어느 날 해롤드가 자신의 아이들을 잠시 맡아달라며 찾아온다. 메이블은 해롤드를 끌어들여 아이들과 황당무계한 파티를 벌인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집에 돌아온 닉은 엉망이 된 집을 보고 화가 나 아내를 때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닉은 메이블을 정신병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6개월 뒤 메이블은 집으로 돌아온다. 닉은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을 집에 불러들였다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이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가족만 남긴다. 퇴원한 그녀의 상태는 여전히 위태롭다. 그녀는 가족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모두에게 돌아가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소파 위로 올라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날갯짓을 한다. 닉은 메이블의 미친 짓에 눈이 뒤집히고 그녀를 때려 바닥에 쓰러뜨린다. 두 사람은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 뒤 잠잠해진 이들은 울며 매달리는 아이들을 달래고 겨우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