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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 4
참고문헌 216 1부 名文章 八字成語 居必宅鄕 游必就士(거필택향 유필취사) 10 格物致知 誠意正心(격물치지 성의정심) 12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14 兼聽則明 偏信則暗(겸청즉명 편신즉암) 16 恭則不侮 寬則得衆(공즉불모 관즉득중) 18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20 君子交絶 不出惡聲(군자교절 불출악성) 22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24 難得糊塗 吃虧是福(난득호도 흘휴시복) 26 難施一針 可法三緘(난시일침 가법삼함) 28 澹泊明志 寧靜致遠(담박명지 영정치원) 30 桃李不言 下自成蹊(도리불언 하자성혜) 32 得寵思辱 居安慮危(득총사욕 거안려위) 34 萬事從寬 其福自厚(만사종관 기복자후) 36 謀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 38 敏而好學 不恥下問(민이호학 불치하문) 40 防民之口 甚於防水(방민지구 심어방수) 42 法不阿貴 繩不撓曲(법불아귀 승불요곡) 44 逢山開道 遇水架橋(봉산개도 우수가교) 46 浮生若夢 不用妄貪(부생약몽 불용망탐) 48 不矜細行 終累大德(불긍세행 종루대덕) 50 不念舊惡 怨是用希(불념구악 원시용희) 52 貧而無諂 富而無驕(빈이무첨 부이무교) 54 生於憂患 死於安樂(생어우환 사어안락) 56 先事後得 非崇德與(선사후득 비숭덕여) 58 先行其言 而後從之(선행기언 이후종지) 60 成功之下 不可久處(성공지하 불가구처) 62 世有伯樂 有千里馬(세유백락 유천리마) 64 雖有智慧 不如乘勢(수유지혜 불여승세) 66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68 始如處女 後如脫兎(시여처녀 후여탈토) 70 愼終如始 則無敗事(신종여시 즉무패사) 72 燕雀安知 鴻鵠之志(연작안지 홍곡지지) 74 寧爲鷄口 勿爲牛後(영위계구 물위우후) 76 屋漏在彼 吾以爲師(옥루재피 오이위사) 78 溫故知新 可以爲師(온고지신 가이위사) 80 王侯將相 寧有種乎(왕후장상 영유종호) 82 欲訥於言 而敏於行(욕눌어언 이민어행) 84 欲速不達 欲巧反拙(욕속부달 욕교반졸) 86 唯上知與 下愚不移(유상지여 하우불이) 88 有陰德者 必有陽報(유음덕자 필유양보) 90 唯天下至誠 爲能化(유천하지성 위능화) 92 以燭照夜 無暗不明(이촉조야 무암불명) 94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 96 因循姑息 苟且彌縫(인순고식 구차미봉) 98 人之將死 其言也善(인지장사 기언야선) 100 人之患在 好爲人師(인지환재 호위인사) 102 一葉蔽目 不見泰山(일엽폐목 불견태산) 104 日月逝矣 歲不我與(일월서의 세불아여) 106 長袖善舞 多錢善賈(장수선무 다전선고) 108 將欲奪之 必固與之(장욕탈지 필고여지) 110 爭天下者 必先爭人(쟁천하자 필선쟁인) 112 積善之家 必有餘慶(적선지가 필유여경) 114 志行上方 分福下比(지행상방 분복하비) 116 直木先伐 甘井先竭(직목선벌 감정선갈) 118 千金之子 不死於市(천금지자 불사어시) 120 天道無親 常與善人(천도무친 상여선인) 122 天與不取 反受其咎(천여불취 반수기구) 124 天下大事 必作於細(천하대사 필작어세) 126 泉?之魚 相濡以沫(천학지어 상유이말) 128 呑刀刮腸 飮灰洗胃(탄도괄장 음회세위) 130 學無常師 唯道之從(학무상사 유도지종) 132 學如不及 猶恐失之(학여불급 유공실지) 134 亢龍有悔 知足不辱(항룡유회 지족불욕) 136 禍福無門 唯人所超(화복무문 유인소초) 138 2부 漢詩 五言絶句 看花(간화) 142 江雪(강설) 144 怪石(괴석) 146 極寒(극한) 148 棄官歸鄕(기관귀향) 150 綠水曲(녹수곡) 152 東宮春帖(동궁춘첩) 154 浪吟(낭음) 156 梅落月盈(매락월영) 158 半開山茶(반개산다) 160 赴京(부경) 162 佛日庵贈因雲釋(불일암증인운석) 164 四時(사시) 166 山居1(산거1) 168 山居2(산거2) 170 雪夜獨坐(설야독좌) 172 聖居山元通庵窓壁(성거산원통암창벽) 174 昭君怨(소군원) 176 小雨(소우) 178 樹木等到花(수목등도화) 180 述懷(술회) 182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184 詠雪(영설) 186 詠水石(영수석) 188 詠梧桐(영오동) 190 偶吟1(우음1) 192 偶吟2(우음2) 194 爲人賦嶺花(위인부령화) 196 井中月(정중월) 198 卽事(즉사) 200 初春感興(초춘감흥) 202 村居(촌거) 204 秋浦歌(추포가) 206 春日閒居(춘일한거) 208 春帖(춘첩) 210 寒松亭曲(한송정곡) 212 黃白菊(황백국)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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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必宅鄕 游必就士
거필택향 유필취사 “사는 곳은 반드시 좋은 장소를 택하고, 가까운 친구를 만들 때는 반드시 사람을 가려서 선택해야 한다. 즉 군자는 사는 곳을 가려서 살아야 하고, 친구를 사귈 때는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라는 뜻으로 순자(荀子)에 실려 있는 말이다. 쑥은 많은 잡초 속에서 자라지만 일부러 지지대를 받쳐 주지 않아도 곧게 자란다. 하얀 모래도 더러운 흙 속에 섞이면 더러운 흙과 똑같아진다. 난초의 향내 나는 뿌리를 백지(白芷)라 한다. 그러나 백지를 악취가 나는 더러운 물에 넣어 두면 군자는 가까이하지 않고 보통 사람들도 더 이상 백지에 감탄하지 않는다. 이것은 백지가 원래 아름다운 게 아니어서가 아니라, 더러운 물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사람을 가까이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인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귈 때는 반드시 진중해야 한다. 순자가 말하는 사람 사귀는 방법 1) 유익한 사람을 가까이하고 해로운 사람을 멀리하라. 순자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사람을 가까이할 때 반드시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직하고, 신뢰가 있고, 아는 것이 많은 친구를 사귀어야 하며,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사람, 앞에서는 좋은 말을 하고 뒤에서는 안 좋은 소리를 늘어놓는 사람, 말만 화려한 사람들을 멀리해야 한다고 했다. 가까이해야 하는 사람은 행실이 단정하고, 착한 마음을 지녀 기꺼이 타인을 도울 줄 알고, 항상 노력하면서 발전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유익한 사람을 가까이하면 살아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2) 사람을 많이 사귀다 보면 행실이 좋지 않은 사람과도 만나게 된다. 순자는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 다수의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한 사람을 사귀어도 깊이가 있는 사귐을 중요시했다. 3) 군자의 사귐은 흐르는 물과 같다고 한다. 유가의 중용 사상에 “군자의 도는 담백하면서 싫어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있다. 순자도 중용에서 말한 ‘교우의 도’에 생각을 같이하면서 “군자의 사귐은 흐르는 물과 같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즉 흐르는 깨끗한 물처럼 멈추지 않고 쉼없이 멀리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格物致知 誠意正心 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 말은 유교 경전인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이다.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고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수신제가(修身齊家), 그 가운데에서도 수신(修身)이다. 그러나 수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그 전에 언급되어 있는 격물치지 성의정심(格物致知 誠意正心)이고,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격물(格物)이다. 격물은 “사물의 근본적인 이치를 철저하게 연구해서 깨닫는 것”을 말한다. 격물해야만 치지(致知), 즉 앎에 다다르게 되고 그래야 성의(誠意), 즉 뜻을 진실되게 할 수 있으며, 그 다음에 정심(正心), 즉 마음을 올바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이 수신이며, 제가이고, 치국, 평천하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신(修身)이 되지 않고 있다. 그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격물(格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바람에 쉽게 흔들린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기초를 무시하고 있다. 자세히 알아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대강 알고 넘어간다. 시중에 책이 많다. 일반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책을 읽어야 하니 수박 겉핥기 식일 것이다. 자세히 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지도 않는다. 실력이 향상될 리 만무하다. 완전하게 자기 것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단지 한 사람만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진정으로 실력을 쌓으려면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복습을 반복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많은 책을 대강 보고 문제풀이에만 열중한다. 그것 역시 여러 번 하지 않는다. 히딩크 감독은 체력이 밑받침되지 않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선수들의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시간을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할애하였다. 그렇다. 기초를 확실하게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우선 이론을 철저하게 공부하여야 한다. 그래야 이해에 도달할 수 있고, 의미를 소중하게 할 수 있으며, 마음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수양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으뜸인 것이 격물(格物)이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