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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
박경수
웰북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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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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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오프닝_『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2권을 펴내며

1부 발돋움의 나날

90일간의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마포를 찾은 이유
그림으로 만난 북한산과 존재
문 닫은 도화동 ‘주세풍 복집’
‘표현의 자유’를 생각하게 된 오늘
역사를 간직한 마포의 교회들
‘가자전쟁 반전운동’에서 ‘68운동’을 떠올리며
비도 기다려준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현충원을 찾은 어머니
40년 전 책방 알서림에서의 잠재된 기억
2년만에 마신 포트와인의 의미
김훈 선생의 친필 사인을 받고서
국민화가 이중섭이 기거했던 곳은 어디일까
미국 대선의 변수는 ‘계승자의 딜레마’
경의선숲길의 역사와 현직 단체장의 관견
양화진에 묻힌 독립운동가 헐버트 박사
파리올림픽 열기에도 묻히지 않는 ‘독립기념관장’ 논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단시〉를 낭송하고
한가위와 우리 할머니 오간난 여사
9월의 금요일 밤을 빛낸 양화진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가을운동회
금강산 유람을 소망하며

2부 내란의 밤을 지나

정점에 다다른 김건희 리스크
마포미래발전연구원을 열다
우리나라 대선 변수도 ‘계승자의 딜레마’
3천 명을 넘어선 대학교수 시국선언의 의미
‘무서울 정도로 난폭한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평 재소환
100만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탄핵을
작은 설 동지와 불가의 팥죽 보시
도화동 작은 교회의 크리스마스 선물
국가애도기간 맞은 을사년 1월 1일
뒤늦게 읽은 『소년이 온다』, 윤석열 체포를 앞두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유린한 윤석열 지지자들
8년만에 만난 화천의 농민화가
윤석열의 거짓말? ‘검찰 개혁’부터 시종일관
극우 정치인의 선동?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역기능
국회 탄핵의 그날처럼 2백만 시민이 모여야 할 때
판도라의 상자에도 희망은 남아 있어
제주 4.3과 헌재 4.4. 선고?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서
4월혁명 65주년에 찾은 수유리 민주묘지
김대중과 이재명, 시련을 넘어 대통령으로
부처님오신날과 마음의 평안함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이재명 후보의 특보로 뜁니다
기초단체장 출신 첫 대통령 후보의 10년 전 인터뷰
허성관 전 장관과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마미연 고문으로
마포 둑방길과 얼음창고의 추억

3부 새 아침을 찾아서

윤석열 재구속? 내란·외환죄 엄단의 재시작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 의원의 글을 읽고
마포미래발전연구원, 광복 80주년 포럼
마포와 소나무? 도화동 주민설명회에 대한 단상
마포와 임진각 그리고 석불사
한가위를 앞두고 어린이와 어르신을 만나다
10월에 함께한 마포구민 걷기대회
10월 마지막 주의 화두는 투게더
2026 민선9기 지방자치선거를 향하여
“마포구청장 교체하겠다”? 지방자치선거 출마선언
민주당 마포(갑·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서
윤석열 법정최고형 구형에 앞서 백범기념관을 찾아
마포구청장 도전 1차 관문? 민주당의 자격심사
고 이해찬 총리께서 남긴 메시지는 공익
민주당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적격’ 통보
2026 설 민심은 ‘이재명’, 마포의 희망은 ‘박경수’

클로징_마포구민 여러분, 박경수입니다

저자 소개 1

박경수

 
1967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마포 토박이로 신석초등학교, 수도중학교, 환일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85학번) 재학시절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다. 1994년 BBS불교방송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법조팀장, 사회부장, 정치외교부장, 보도국장 등을 거쳐 2022년 퇴사하기까지 29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집중 취재했고 2004년~2006년 참여정부 청와대를 출입했으며 2013년~2014년(시즌Ⅰ), 2020년~2022년(시즌Ⅱ)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 앵커를 맡았다. 특히 2021년 2월 더불어민주당 서울
1967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다. 마포 토박이로 신석초등학교, 수도중학교, 환일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85학번) 재학시절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다. 1994년 BBS불교방송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법조팀장, 사회부장, 정치외교부장, 보도국장 등을 거쳐 2022년 퇴사하기까지 29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집중 취재했고 2004년~2006년 참여정부 청와대를 출입했으며 2013년~2014년(시즌Ⅰ), 2020년~2022년(시즌Ⅱ)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 앵커를 맡았다. 특히 2021년 2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토론회를 진행했다. 남북간 화해 협력과 언론의 자유를 화두로 다수의 칼럼을 남겼다. BBS 재직시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퇴사한 뒤 지금은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학교법인 본부장(강릉영동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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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140*205*15mm
ISBN13
9791186296714

책 속으로

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에 경의선숲길을 걸었어요. 공덕역에서부터 대흥역, 염리동, 서강대 앞을 거쳐 동교동, 연남동, 홍제천까지. 한 시간 남짓 걸었는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져서 그런지 시원한 녹음을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벤치에 앉아 더위를 식히거나, 그늘길을 걸으며 더위를 잊으려는 남녀노소 시민들. 홍대가 가까워질수록 젊은이와 외국인이 급격히 많아졌죠. 자타가 공인하는 글로벌한 마포의 명소가 된 지 오래예요. 시민들 모두가 부담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인 것이죠. 굳이 특별한 명칭이 필요하거나 뭔가 상징물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논란이 컸던 마포구의 ‘전직 대통령 흉상’ 건립 계획은 좌초됐어요. 야당의 반발과 구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이 한몫을 한 것이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 p.60

합정동 한강변에는 역사 유적지가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절두산 성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외국인 선교사 묘역’이에요. 우리 근현대의 족적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지난 주말, 뜨겁고도 시원한 한강변을 걸어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았어요. 이유는 구한말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선교사 헐버트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죠..
--- p.63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평화음악회는 행복한예술재단이 주최하는데, 제가 참석하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예요. 대학 선배이자 언론계 선배로 방송을 함께해 온 김홍국 정치평론가의 초청이 계기가 됐지요. 김 선배는 음악회를 기획하고 개최하며 진행까지 맡는 중심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아마도 제가 총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뭔가 힘을 주려고 하신 거 같아요. 1971년 4월 대선 후보였던 DJ의 연설문을 읽어달라고 하셨거든요.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 장충단 공원에 운집한 1백만 서울 시민들 앞에서 박정희 후보의 장기집권 야욕을 꿰뚫어 보며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대목이었어요.
--- p.70~71쪽

할머니에 대한 시 두 편은 십수 년 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를 생각나게 했어요. 할머니의 존함은 오간난. 1917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남편을 여의고도 2남 2녀 자녀들을 잘 키워낸 대한민국의 할머니시죠. 손자 등 너머로 한글을 깨쳤지만 누구에게도 경우에 벗어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었고요. 충북 보은에서 마포로 시집 와 돌아가실 때까지 90년을 마포에만 계셨어요.
--- p.80

강변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줄은 상상을 못했어요. 더군다나 20년 가까이 수준 높은 연주가 계속돼 왔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지요. 양화진 음악회 얘기예요. 9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을 밝힌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아코디언. 커튼쿨이 그치지 않았어요.
--- p.82

우리 동네 파출소인 용강지구대 앞을 지나다가 한달 전 이 곳을 찾은 영부인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국민들의 매서운 시선을 느끼고 있었는지 어땠는지 말이죠.
--- p.95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탄핵돼야 하고 내란죄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들의 요구는 간명해졌다고 봐야 하지요.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반증하고 있잖아요.(...) 이제는 국회가 화답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내일(7일)은 여의도와 광화문이 시민들로 가득할 거예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기대하며 저도 나갑니다,
--- p.113

지난 토요일에는 너무 안타까웠죠.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성립되지 못했으니까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이 꺾이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토요일인 내일(12월 14일 오후 4시)은 반드시 탄핵안이 가결돼야 합니다. (...) 8년 전 100만 명이 모인 광화문 집회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어요. 내일 모두가 손잡고 여의도로 모여야 합니다. 100만명이 모이면 윤석열은 탄핵됩니다.
--- p.114

뒤늦게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었어요. 지난해 일찌감치 탐독하고 싶었지만 이미 해를 넘긴 터라, 더 늦어서는 안 된다는 성마름이 컸지요. 노벨문학상 관계자가 추천한 『소년이 온다』. 선뜻 빌려준 지인의 도움으로 귀한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더 이상 역사의 배반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윤석열의 조속한 체포를 기원하면서 말이죠.
--- p.123

오늘(19일) 오후에 찾은 서울서부지방법원의 정면은 경찰 차벽으로 긴장감이 여전했어요. 인근 공원에도 바리케이트가 세워져 있었구요. 폭동의 상처는 후문쪽에 가보니 쉽게 볼 수 있었죠. 깨진 유리와 부서진 벽면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어요. 법원 창문을 통해 부서진 집기들을 치우는 내부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얼마나 심각할까 상상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윤석열의 롤모델이 트럼프라고 하는데요. 4년 전인 2021년 1월 미 의회에 난입한 극우 지지자들이 떠올랐어요.
--- p.127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기약이 없네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료한 지 벌써 2주일. 과거 대통령 탄핵 심판사건의 선례를 뛰어넘었어요. 문제는 다음주에라도 선고 기일이 잡힐지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당초 예상돼 온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이 매일 밤마다 경복궁 앞에 모이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12월 14일(토) 국회에서 윤석열을 탄핵하던 날처럼, 내일(15일 토요일)은 2백만 명 이상의 시민이 경복궁으로 나와야 합니다.
--- p.139

올해는 광복 80주년, 을사늑약 12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데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굴의 의지로 독립을 쟁취해 낸, 독재를 무너트린 우리 민족입니다.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 내란을 저지시킨 우리 시민들입니다. 판도라 상자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그 희망을 절대 버리지 맙시다!
--- p.144

헌법재판소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하기까지 참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대법원이 국민들을 힘들게 하네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이죠.
--- p.154

제21대 대통령선거에는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하는 막중한 역사적 사명이 담겨 있지요. 후보간 지지율의 추이와 변화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수준이 미국을 능가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저는 올 대선에 담긴 또다른 의미에 방점을 찍고 싶은데요. 그것은 지방자치 부활 30년 만에 기초단체장 출신 정치인이 유력 후보로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p.162

요즘 마포에는 가로수로 심은 소나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어요. 가든호텔 앞 귀빈로와 그 뒤편 삼개로에 기존 가로수 대신 소나무가 심어졌고 그 상당수가 죽어아고 있는 것이죠.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급기야 마포구는 감사에 착수했다고 하구요. 어제(15일) 도화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까지 열게 됐어요
--- p.188

11월을 보내면서 가장 인상적인 일은 두 가지. 마포미래발전연구원의 두 번째 포럼(11월 15일)을 개최한 것과 더불어민주당 민주아카데미 교육(11월 5일~19일)을 받은 것인데요. 둘의 공통 테마는 ‘지방자치’. 포럼 준비를 전후해 교육을 받은 셈인데, 솔직히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민주당의 교육은 내년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저로서는 마포구청장 출마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네요.
--- p.204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예상은 됐지만, 특검이 제 할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젯밤 YTN 속보를 보면서 뿌듯하더라고요. 지난겨울 시민들의 투쟁이 헛되지 않았죠. 이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귀연 재판부의 몫입니다.
--- p.214

병오년 설 인사는 마포의 지하철역에서 시작했어요. 연휴를 앞두고 분주해지던 목요일(12일) 아침 공덕역에서 시민들을 만났지요. 공덕역은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는 마포의 메카잖아요. 수많은 시민들이 바쁘게 오가면서도 제 명함을 꼼꼼히 들여다보시더라고요.
--- p.226

마포구민 여러분. 저는 ‘소통’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제 모습을 되찾고 싶습니다. 특히 ‘생활민주주의’와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안착시키고 싶습니다.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유언비어는 물론 혐오와 차별, 역사 왜곡에 단호한 행정력이 필요하고, 교육과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공공 플랫폼을 통해 문화 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지역 예술 생태계도 활성화해야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원했던 문화강국을 위한 것입니다. 제 가슴에 담겨 있는 일단의 생각입니다. 구민 여러분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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