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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편. 믿음에서 소망으로(1-8장) 제1부. 믿음(1-4장) 1. 로마서 소개 2. 하나님의 복음과 믿음의 순종(1:1-7) 3. 복음의 빚진 자(1:8-15) 4. 복음(1:16-17) 5.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진노(1:18-32) 6.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유대인(2:1-29) 7. 죄의 보편성(3:1-20) 8.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과 하나님의 공평하심(3:21-31) 9. 아브라함의 믿음(4:1-25) 제2부. 소망I(5-8장) 10. 화평, 환난, 인내, 연단, 소망, 사랑(5:1-11) 11. 아담과 그리스도(5:12-21) 12. 죄, 사망, 영생(6:1-23) 13. 죄와 율법의 관계(7:1-13) 14. 죄의 무서움: 고통의 나(7: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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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로마서 강해인가? 수많은 로마서 강해와 주석서가 있는데, 왜 또 써야 하나? 이 책을 쓰며 계속 제 자신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대학원에서 로마서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석사 논문도 박사 논문도 로마서에 대해 썼고, 대부분의 학술 논문도 로마서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풀지 못하고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 하는 목회자와 평신도들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로마서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가치 있는 일이라 믿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학술적인 논의 대신 본문의 뜻과 흐름을 명확히 하는 데 주력했고, 일반 주석의 형태보다는 바울의 생각을 쫓아가는 강해 형태로 풀어 썼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단어나 개념에 대한 설명을 첨가했습니다. 머리말을 제외하면, 2편 4부 3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마서가 믿음-소망-사랑 순으로 진행된다고 믿기 때문에, 1편(1-8장)은 “믿음에서 소망으로”, 2편은 “소망에서 사랑으로”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믿음(1부, 1-4장)-소망I(2부, 5-8장)-소망II(3부, 9-11장)-사랑(4부, 12-16장)으로 구성했습니다.
_머리말 중에서 한 가지 분명하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구원이 그렇게 간단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 구원받는 과정은 그렇게 쉽고 간단한 것이 아니며, 어려운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온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이 복음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구원을 마지막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은 단지 나의 믿음뿐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심 속에서 나의 믿음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자신의 관계를 바로잡아 주시는 그 의가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타내져서 이제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_4장. 복음 중에서 율법을 가지고 이방인의 빛이 되어야 할 유대인들이 빛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다고 이사야와 바울이 지적합니다. 그 책임은 유대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율법의 완성을 체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그 율법을 다 지킨 것과 같은 위치(status)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그 영광을 가리고 그 이름을 모독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로마서 2장의 내용은 우리의 삶과 아무 연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점검할 것을 요구합니다. ---6장. 하나님의 공평하심과 유대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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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가 말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탁월한 통찰! 로마서! 수많은 성도들이 사랑하는 책이자, 수많은 목회자가 성도들의 신앙 정립을 위해 반드시 설교해야 하는 사명처럼 여기는 책이다. 반면에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에겐 이런 책이 필요했다. 『나의 사랑하는 책 로마서』는 오랜 시간 로마서를 연구해 온 김도현 교수가 한국 교회를 위해 내놓은 책이다. 그래서 학자다운 면모가 드러나는 주석의 형태를 띠지 않고, 바울의 논리 전개를 따라 ‘믿음-소망-사랑’이라는 키워드로 로마서 전체를 조망해 준다(믿음: 롬 1-4장, 소망I: 롬 5-8장, 소망II: 롬 9-11장, 사랑: 롬 12-16장). 또한 학술적 논의보다 본문의 뜻과 흐름을 명확히 하는 데 주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단어나 개념을 따로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로마서 전체와 세부에 걸쳐 오랜 세월 지속해 온 저자의 철저한 연구와 교회를 향한 사랑은 본문의 구조와 의미를 간결하게 보여 주고 현재 한국 교회와 성도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까지도 세밀하게 풀어내는 동력이 된다. 또한 성경연구에 새롭게 도입된 수사학적 분석을 통해 본문의 구성과 논리 전개 방식을 매우 세밀하고도 설득력 있게 드러내며, 복음주의권에 지나치게 퍼져 있는 개인주의적 성경읽기를 벗어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공동체적 읽기를 끊임없이 시도함으로써 한국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로마서를 읽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질문들, 즉 “하나님의 신실하심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인가?”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믿음과 행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로마서 7장의 ‘나’는 누구인가?” “로마서 9-11장의 이스라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약한 자와 강한 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까지 들려주기에, 이 책은 최고의 로마서 안내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