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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거울 앞에 선다는 것
1. 질문할 용기, 고백할 믿음 2. 말은 남고 본질은 잃어가는 교회 3. 신앙은 여정이다 4. 진실함의 자리 -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5. 머물 수 있는 교회 - 존재를 환대하는 공간 6. 흘러가는 믿음 -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삶 7. 공감의 신앙 - 함께 아파하는 교회 8. 은혜의 시선 -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믿음 9. 광야에 선 신앙 - 삶으로 드러나는 복음 10. 다시, 거울 앞에 서다 - 성찰에서 실천으로 A 현실에 응답할 수 있는 신앙의 새 길 - 왜 사후비평적 성찰인가? B 공동체 적용 가이드 및 워크북 사용 안내 에필로그 거울 앞에 선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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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아니라 흔들리면서도 다시 자리를 잡아가는 나무와 같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순간에 부딪힌다. 예상치 못한 상실, 고통스러운 관계, 설명되지 않는 고난, 그 앞에서 우리는 묻는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 “하나님은 어디 계신 걸까” “나는 정말 믿고 있는 걸까”
질문은 신앙의 적이 아니다. 오히려 질문은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는 통로다. 하나님은 질문을 싫어하지 않으신다. 성경 속 인물들은 모두 질문하는 사람들이었다. 욥은 고난 앞에서 끊임없이 되물었고 시편 기자들은 고통 속에 “어찌하여”를 외쳤다. 심지어 예수님조차도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질문하셨다. 신앙이란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여는 것이다. 신앙이란 흔들리는 중에도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정직한 질문은 곧 신앙의 깊이가 된다. --- 「1. 질문할 용기, 고백할 믿음」 중에서 복음은 설교단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가 아니라 삶에서 묵묵히 울리는 실천의 증거이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설교를 듣는 신앙공동체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성숙과 실천이 따라오고 있는가? 많은 교회는 말씀을 ‘전달’하는 일에만 몰두한다. 설교를 잘하는 것이 목회자의 능력처럼 여겨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사역자의 책무가 되어버렸다. 신앙은 정보가 되었고 교리는 콘텐츠가 되었다. 성경의 언어는 살아 있는 말씀이 아니라 교리적 문구로 박제되었다. 사람들은 외운 말씀을 말하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그 말씀이 살아 숨 쉬지 않는다 말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는 많은 말들을 했고, 여전히 하고 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교회에서 멀어졌다. 이유는 단순하다. 말보다 삶이 없었기 때문이다. 믿음은 말로 증명되지 않는다. 본으로 곧 삶으로 증명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만 그보다 더 깊은 영향을 준 것은 그분의 삶 자체였다. 배고픈 자와 함께했고 병든 자를 만졌으며 배신자도 품으셨고 십자가에서 끝까지 사랑하셨다. --- 「말은 남고 본질은 잃어가는 교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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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박사님은 이 책에서 ‘신앙이 현실을 외면했던 방식’을 회개하며 ‘신앙이 현실에 응답할 수 있는 새 길’을 여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미화하거나 현재를 정당화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 계신 하나님은 누구와 함께 계신가”라고 묻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희철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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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22도』는 그런 그의 내면에서 오랫동안 숙성된 질문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우리는 종종 익숙한 ‘22도’라는 고정된 온도 속에 신앙의 열정도, 눈물도, 생명력도 놓친 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미지근함을 책망하기보다, 각 사람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한 온도와 진정성을 회복하도록 ‘사후비평적 성찰’이라는 신학적 도구를 통해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 황규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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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온 장로로서, 그리고 치열한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신앙인으로서 저자가 품어온 “왜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도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 우리 모두가 마주해야 할 절실한 고민입니다. 경청하고, 괄호로 묶고, 다시 바라보고, 실천하고, 또 성찰하는 사후비평적 성찰의 과정은 개인의 신앙 성숙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실용적 도구로 충분히 활용될 것입니다. - 이민재 (부천제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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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비평적 성찰’은 신앙을 깊게 하고 삶에 새 숨을 불어넣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신앙 22도』는 그 성찰의 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한 책입니다. 이 책은 익숙함에 안주하며 형식화된 믿음을 날카롭게 깨우고, 우리를 다시 살아 있고 역동적인 신앙으로 이끕니다. - 윤영선 (메타실존치료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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