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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수익이 났는데도 잘못된 거래였던 어느 날
1장. 기록이 많아도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1절. 결과만 적는 일지의 한계 2절. 기억이 거래를 미화하는 방식 3절. 검증 가능한 한 줄을 남기는 기준 2장. 사실·해석·감정·행동을 분리한다 1절. 차트에서 실제로 본 것 2절. 그 장면에 붙인 이야기 3절. 몸·감정·최종 행동의 연쇄 3장. 진입 가설을 문장으로 고정한다 1절. 무엇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는가 2절. 어떤 조건에서 틀렸다고 인정할 것인가 3절. 기간과 기대 범위를 적는다 4장. 청산 규칙은 매수 전에 완성한다 1절. 손절·익절·시간 종료를 나눈다 2절. 부분 청산과 전량 청산의 목적 3절. 계획 변경의 허용 조건 5장. 놓칠까 두려운 마음과 추격 1절. 급등 화면이 만드는 시간 압박 2절. 기회 손실과 실제 손실의 차이 3절. 대기 규칙을 기록에 넣는다 6장. 확인편향과 선택적 정보 수집 1절. 매수 뒤 좋은 뉴스만 모으는 습관 2절. 반대 증거 한 줄의 힘 3절. 가설을 반박하는 자료를 먼저 찾는다 7장. 손실회피와 본전의 함정 1절. 가격과 가치의 기준이 뒤섞일 때 2절. 물타기·버티기·복구 욕망 3절. 본전이 아니라 위험예산으로 돌아간다 8장. 사후확신과 최근성 편향 1절. 결과를 알고 과거를 다시 쓰는 방식 2절. 최근 한두 번의 성공이 규칙을 왜곡할 때 3절. 당시 정보 화면을 보존한다 9장. 오류 분류표를 만든다 1절. 규칙 위반·가설 실패·실행 실패 2절. 정보 부족·과잉 확신·감정 개입 3절. 수정 가능한 오류와 받아들일 손실 10장. 표본 크기와 시장 국면을 함께 본다 1절. 세 번의 성공을 실력으로 착각하지 않기 2절. 국면별 기록 태그 3절. 비교할 수 없는 거래를 억지로 합치지 않는다 11장. 한 거래보다 포트폴리오의 기록 1절. 상관관계와 숨은 집중 2절. 현금 비중과 기회 비용 3절. 계좌 전체의 위험 언어 12장. 리밸런싱은 예측이 아니라 복원이다 1절. 목표 비중과 실제 비중의 차이 2절. 가격 상승 뒤 위험이 커지는 과정 3절. 세금·수수료·유동성을 포함한다 13장. 주간 복기 회의의 순서 1절. 잘한 결정부터 증거로 확인한다 2절. 반복 오류 하나만 고른다 3절. 다음 주 실험을 작게 정한다 14장. 규칙을 자주 바꾸지 않는 법 1절. 변경 이유와 최소 관찰기간 2절. 한 번에 한 변수만 수정한다 3절. 폐기와 보류를 구분한다 15장. 디지털 도구와 AI를 보조자로 쓴다 1절. 거래 로그 정리와 태그 자동화 2절. 요약이 지우는 맥락 3절. AI의 설명을 근거로 오인하지 않는다 16장. 개인 투자 헌장을 완성한다 1절. 내가 하지 않을 거래 2절. 손실 뒤의 복구 순서 3절. 분기별 판단 품질 감사 에필로그. 좋은 기록은 과거를 꾸미지 않고 다음 선택의 폭을 넓힌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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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매일지는 수익 난 거래를 칭찬하고 손실 난 거래를 반성하는 노트가 아니다. 시장에서는 좋은 판단이 손실로 끝날 수 있고 나쁜 판단이 우연히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투자 기록을 학습 장치로 바꾼다.
가장 강한 도구는 결과를 늦게 보는 복기 순서다. 먼저 손익과 이후 뉴스를 가리고, 당시 확인한 사실·가설·반증 조건·포지션 규모·변경 이력만 평가한다. 그다음 결과를 열어 ‘좋은 절차의 손실’과 ‘나쁜 절차의 수익’을 따로 표시한다. 성공이 위험한 습관을 보상하거나 손실이 유효한 규칙을 지우는 결과 편향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기록 항목도 세밀하다. 사실과 해석,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고, 매수 뒤 찾은 좋은 뉴스와 반대 증거를 구별하며, 본전 집착과 추격, 사후확신이 어느 행동을 바꾸었는지 적는다. 거래하지 않은 결정도 표본에 넣기 때문에 기다림과 보류가 계좌를 지킨 사례까지 학습할 수 있다. 기록량보다 비교 가능한 표본의 질을 우선한다. 후반부는 오답노트를 계좌 운영으로 확장한다. 오류를 규칙 위반·가설 실패·실행 실패로 나누고 시장 국면 태그를 붙이며, 포트폴리오의 숨은 집중과 리밸런싱을 기록한다. 주간 복기에서는 반복 오류 하나만 고쳐 다음 주의 작은 실험으로 연결하고, 규칙은 한 번에 한 변수만 수정해 변경 이력을 남긴다. AI와 디지털 도구는 태그와 정리에 쓰되 설명을 근거로 오인하지 않게 한다. 투자에서 기록은 과거를 완벽하게 복원할 수 없다. 그러나 결과가 기억을 편집하고 자존감이 설명을 바꾸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수익률보다 재현 가능한 판단을 남기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책은 ‘얼마를 벌었는가’ 대신 ‘결과를 몰라도 이 결정을 다시 승인할 수 있는가’를 묻게 만드는 단단한 복기 시스템을 준다. 수익 거래일수록 더 엄격하게 복기해야 한다는 역설도 기억할 만하다. 손실은 스스로 경고를 주지만 우연한 수익은 규칙 위반을 보상한다. 이 책은 성공의 빛 아래 가려진 실수를 기록으로 다시 보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