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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최준식 교수의 최준식 교수의 세계 종교 이야기 - 종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종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최준식
모시는사람들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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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종교와 문화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 이해의 필요성
세계 종교 개관
세계의 종교

유교
공자라는 분
유교는 어떤 가르침일까

불교
붓다라는 분
불교의 근본적 가르침
불교의 발달

힌두교
힌두교인의 공통적 믿음
힌두교의 발전
현대의 힌두교

유대교
유대교의 기본적 이해
유대교의 역사적 발전
현대의 유대교

기독교
예수라는 분
예수의 기본적인 가르침
기독교 신앙의 정립과 그 후의 발전
현대의 기독교

이슬람교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
무슬림의 기본 신앙과 의무
이슬람교의 확산과 발달
현대의 이슬람교
한국의 종교
한국 종교의 특성

기독교-한국 종교의 실세
많은 기록을 가진 한국의 기독교 1 - 천주교
많은 기록을 가진 한국의 기독교 2 - 개신교
한국인들은 왜 기독교에 열광할까?
한국 기독교의 미래

불교-한국 종교문화의 산실
1600년이 넘는 불교 전통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의 불교 유물
마치면서

유교-한국인의 성격을 결정한 가르침
간략하게 보는 한국 유교의 역사
유교 사상의 두 지주
유교의 덕을 본 한국인
현대에 남아 있는 유교적 요소
유교의 유물
마치면서

신종교-한국인이 창조한 종교
한국 신종교 교리의 공통 특질
천도교, 증산계(통), 원불교-한국 신종교의 삼대 산맥
천도교
증산계(통)
원불교

무교-한국인의 영원한 종교
무교의 역사와 전통
한국 무교의 특성
한국 무교의 현대적 의미
마치면서
한국 종교의 현재

저자 소개

저자 : 최준식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 종교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국제한국학회장, (사)한국문화표현단 이사장, 종교문화연구원 이사장, 한국죽음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무교- 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신앙』,『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1,2,3, 『최준식의 한국종교사 바로보기』,『한국의 민간신앙』,『한국문화와 한국인』,『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죽음의미래』,『한국의 문기』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8g | 140*210*20mm
ISBN13
9788997472116

책 속으로

종교는 그 종교가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이나 인간관, 세계관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들이 구성하고 있는 사회의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종교는 문화의 한 부분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부분을 규제하고 조정하고 그 바탕이 된다. 따라서 어떤 문화를 이해하려 할 때 그 문화의 기저가 되는 종교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p.20

불교에서 보는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는 무엇일까. 불교는 인도종교답게 인생은 괴롭다고 아주 단순하게 말한다. 태어나서 괴롭고 늙으면서 쇠약해져서 괴롭고 병은 간단없이 찾아오고 그렇게 괴롭게만 살다가 속절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 버리고 어디로 가는지 모른채 혼자 저승길을 떠나야 하는 죽음이 한정 없이 괴롭기만 하다. 또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지만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고, 정말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없을 때도 괴롭기 그지없다. 한마디로 인간인 한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48

불교에서 보는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는 무엇일까. 불교는 인도종교답게 인생은 괴롭다고 아주 단순하게 말한다. 태어나서 괴롭고 늙으면서 쇠약해져서 괴롭고 병은 간단없이 찾아오고 그렇게 괴롭게만 살다가 속절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 버리고 어디로 가는지 모른채 혼자 저승길을 떠나야 하는 죽음이 한정 없이 괴롭기만 하다. 또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지만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고, 정말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없을 때도 괴롭기 그지없다. 한마디로 인간인 한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86

이슬람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슬림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신조나 의무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슬람교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먼저 거론되어야 할 신조는 말할 것도 없이 알라의 유일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다. “알라 이외의 다른 신은 없다(라일라하 일랄라).” 이 신조에 따르면 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알라 외의 다른 신을 상정하는 것은 가장 큰 죄악에 속한다. --- p.117

천주교는 한국 사회 중심부에서 대단한 파워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교인들은 이 힘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민주화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70년대를 거쳐서 80년대에 이르기까지 극악한 군부 독재에 맞설 수 있는 세력은 개신교까지 포함한 기독교 세력과 학생들밖에 없었다. 현재 아시아 국가에서 천주교가 사회에서 이렇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는 필리핀 빼고는 없을 것이다. --- p.144

한국인들에게 불교는 과연 어떤 종교일까? 한국은 주지하다시피 전 국토 가운데 70%가 산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좋은 산에는 어김없이 절이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절과 스님들을 만나고 불교를 접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들이 즐겨 보는 드라마나 영화에도 불교의 승려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지옥이나 천국처럼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사실은 불교에서 온 것이라고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와 같이 한국인들에게 불교는 하나의 종교라기보다 생활처럼 그들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다. --- p.161

동학(이하‘천도교’)은 한국종교사에서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 신종교의 효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입된 종교들이 한국화 되는 데에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이 종교는 19세기 중반 최제우라는 경주 양반에 의해 창도되었다. 교조가 양반이라는 데에서 우리는 이 종교가 유교색을 띨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천도교는 유교가 중심이 된 가르침인데, 최제우는 유교를 민중에 맞게 혁신시켰다. --- p.213

한국인들은 이 무교가 자신들의 전통 문화 속에서 얼마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아주 얇은 상층의 엘리트 문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층문화는 그 뿌리를 캐고 들어가면 결국은 무교와 만난다. 지금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한국의 무형·걸작 유산에는 열 한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 p.231

출판사 리뷰

왜 종교인가?
종교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비종교인들에게는 믿음만 강요하는 비논리적인 것. 나약한 인간들이 찾아가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종교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왔고, 종교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지금까지도 그러하다. 주말에 교회나 성당을 나가보면 신도들로 가득 찬 광경을 볼 수 있다. 무엇하나 확실할 것 없는 불안한 세상에 사는 유한한 인간에게 종교의 가르침은 크나큰 위로이자 의지처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그 종교가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이나 인간관, 세계관을 결정하기에 그들의 사회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종교의 이해는 곧 문화의 이해라 할 수 있다.

종교는 곧 문화이자 소통의 키워드이다.
일명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어 세계가 한 울타리 안에서 교류하는 것이 낯설지 않는 지금. 굳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외국인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결혼 비율은 높아지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우리나라는 지금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살고 있는 다문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민족을 만나든 그들의 종교를 알지 못한다면 그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갖고 있는 종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종교, 우리 것을 알고 남의 것을 이해하다
비종교인은 종교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고, 종교인들은 자기 종교 외에 다른 종교에는 관심을 두지 않거나, 설령 있다고 해도 이해가 그리 깊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종교란 단지 종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영역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써 종교의 이해가 곧 사람의 이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종교의 창시 배경과 주요 경전, 핵심적인 가르침을 소개, 세계 종교에 대해 쉽고 기초적인 용어로 서술하여 종교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또한 한국인들이 세계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아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이 책에서는 세계의 종교외에도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래 종교가 어떤식으로 정착되어 갔고,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긴 신종교 및 토착종교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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