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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거친 광야에서 쉴 만한 물가로 초대하면서…… 추천의 글 영혼이 맑아집니다 / 유관재 목사 1 주님 사랑해요 사랑의 고백(1) 사랑의 고백(2) 연가(戀歌) 영혼의 무더위 순수 봄이 찾아왔습니다 진실된 음성 기쁨의 이유 나의 고백 하나님을 미소 짓게 하는 것 2 아름다운 고백 매일 아침이 생일 되게 하소서 낮아짐 홍조(紅潮) 삶의 의미 제 이름은 기다림입니다 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 내 삶에 거니시는 하나님 토기장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영적인 유산 삶의 일기장 영혼의 봄날 가을이 가져다주는 침묵 항상 기뻐하라 3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루 헷세드 거울 인생의 하프타임 능력의 발걸음 영혼의 대화 선하신 목자 길 여시는 예수 복된 소리 회복자와의 동행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 그리스도의 임재 평화의 왕 4 묵상의 詩 온전케 하시는 성령 성령의 충만함이다 영혼의 온도계 예수로 만족하리라 영혼의 채색물감 미라클의 하나님 영혼의 나무 꿈이 있는 씨 뿌림 부활은 생명의 원천 모든 것에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자유케 하는 음성 연약할 때 곧 강함이라 영의 걸작품 마음의 우체통 거룩을 추구하라 망설이지 말고 뛰라 영혼의 생명 싸개 소중한 침묵 우리 자신을 포기할 때 하나님의 숨결(창 2:23) 그리고, 이제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십시오 전담양 시편들을 말한다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메시지의 교합, 그 한계를 넘는 영적 교감의 서사시 / 전향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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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표지를 펼치는 나의 손이 떨린다
한 절 한 절 마음에 새겨질 때마다 내 마음도 떨린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내 가슴의 떨림이 부드러운 구름 위에 머리 베고 있는 듯 편안함으로 바뀐다 _사랑의 고백(1)중에서 축복이 가득하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다 놀라움에 서 있을 때 하나님 내 마음에서 미소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더 사랑한다” _연가중에서 하나님은 변함없이 순수하신데 내가 너무 변했네요 이제 주님 품안에만 있을래요 순수함, 진실함, 순결함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_순수중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두려워할 때 선한 목자 날 안으시고 영의 눈으로 아버지의 선한 길 바라보게 하시네 내 육체가 잠자는 그날까지 언제나 주 음성 순종하며 살리라 세상 날 버려도 하나님은 끝까지 날 위하시기 때문이네 _진실된 음성중에서 세상의 삶에 지쳐 쓰러져있을 때 내게 다가오셔서 날 일으켜주시네 세상의 먼지로 어두워진 눈을 만지시고 소망의 빛 보게 하시네 어디로 갈지 몰라 망설이고 있을 때 구름기둥, 불기둥 날 인도하네 악한 사단 날 괴롭힐 때 두 팔 벌려 날 안아주시고 말씀의 물맷돌로 승리하게 하시네 _나의 고백중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침묵의 시간 사랑으로 꽉 차 있어 숨쉬기가 가쁘다 나의 생각, 말도 점점 조용해 가기를…… 지금 조용히 조용히 숨만 쉬면서 기도드린다 _가을이 가져다주는 침묵중에서 주님께서 걸으시네, 피 흘리시네 주님의 발걸음이 길이 되고, 주의 보혈 평안의 꽃밭이 되네 주님 나를 부르시네 _길 여시는 예수중에서 내 이웃을 사랑하고 나를 용서하신 것처럼, 나도 용서하게 하십시오. _「그리고, 이제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십시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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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신앙을 간직해온 한 목회자가 하나님과의 아주 특별한 영적 교감을 통해 얻은 심상을 기도와 묵상으로 다듬어 원고지에 옮겼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들이자 동시에 기도하는 글들이기도 하다. 속삭이듯, 울부짖듯 노래하는 시어에는 은혜가 듬뿍 배어있다. 어릴 적 우리 귓가에 속삭이던 어머님의 귓속말처럼 포근하고도 따뜻한 말씀들이다.
하나님에 대한 글쓴이의, 글쓴이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시 전편에 걸쳐서 글쓴이는 어린아이처럼 투정하거나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고, 성숙한 태도로 간절히 기도하며 신을 묵상하는 등 여러 가지로 모습을 달리하지만, 모든 시에 공통으로 배어있는 요소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글쓴이의 사랑, 글쓴이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글쓴이가 품은 사랑은 자신의 피와 살로 만인의 죄를 대속한 예수에 대한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은 자식에게 베푸는 부모의 조건 없고 끝없는 사랑 그 자체다.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쉼터가 되는 언어 전담양 목사 자신도 밝혔듯이 글 가운데에는 어떤 기교도, 법칙도, 지식도 없다. 때문에 얼핏 보면 시어가 투박하게도 보인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면은 장점이 된다. 뚝배기와 같은 질박함이 있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고, 매끈하고 세련된 도자기에서는 느끼기 힘든 푸근함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전담양 목사의 시들은 메마른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처럼 청량한 휴식이 되어줄 것이다. 신앙 간증의 시 모음 엮어놓은 시들은 기도문이자 하나님을 증명하는 글들이다. 세속의 고달픔에 시달려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은 전담양 목사는 끊임없이 기도하고 묵상하여 하나님이 실존하심을 알게 되었고, 영적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전편에 걸쳐 이 신앙을 간증하고 있다. 그 하나님은 단순히 성경 속에나 존재하는 신화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이끌어주는 분이시다. 시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절대자의 크나큰 사랑과 은혜를 맛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