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현재 문의량이 많아 전화 연결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주문번호를 반드시 기재하여 ‘판매자 문의하기’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유선 상담 문의가 급증하여 연결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전화 연결이 어려우실 경우, 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게시판에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순차 대응해드리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관심과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해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추천의 말·4
1부 연작시 아내가 생머리를 잘랐습니다 긴 생머리·16 한마디·18 아내가 생머리를 잘랐습니다·20 정리·22 아내는 간호사입니다·24 암환자들은 정말 불쌍해·26 여보, 나 암이래·28 어설픈 위로·30 이제는·32 절규·34 생존·36 단 하루라도·38 어느 날·40 병원으로 가는 길·44 흔들리는 어깨·46 나 자신이 미웠습니다·48 수술 동의서·50 두 마음·52 인생은 아름다워·54 기도·56 수술실 앞에서 마주한 시간·60 이상한 환자·62 퇴원·64 요양원·66 재회·70 어머니·72 열한 해·74 얼굴·76 여전히·78 이제는·80 2부 엄마 냄새 엄마냄새·86 귀파기·87 엄마 와 우노?·88 아내·90 화장실·92 장기·94 첫 아들·96 딸·98 아버지 학교·99 조카·100 아직은·102 반세기·104 모교·106 남한과 북한·108 결석·110 3부 인생은 가슴 뛰는 선물입니다 인생·116 행복의 거리·117 그래·118 꿈·119 하고 싶은 일·120 그때가 좋은 나이였는데·121 인생은 가슴 뛰는 선물입니다·122 이제는·124 강함과 부드러움·125 미숙함·126 반값 등록금·128 조언·130 얼굴·132 한 여인·134 올해는 누구에게나 처음입니다·133 천국·138 선택·140 아직도·142 잘산다는 것·144 콩과 메주·146 4부 살 만한 인생 당신의 한마디에·152 루푸스·154 죽음·156 사람은 왜 아프다가 죽을까?·158 여자·160 마른 자의 비애·162 정관수술·164 무식이 때로는 용감하다·165 불면증·166 어른들 말씀·168 작은 선물·170 마음 따뜻한 당신·172 영어일기·174 어느새·176 그걸로 다행입니다·178 문득문득·180 살 만한 인생·182 시인의 말·186 출간후기·188 |
|
“신은 감당할 수 있는 인간에게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십니다.” 이 말을 가슴 속에 품고 시련을 자기 성숙의 계기로 삼으면 시련 뒤에 더 나은 인간으로 발전해가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봅니다. 그리고 가끔은 인간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에도 역시 이 말이 적용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시집 『아내가 생머리를 잘랐습니다』에는 바로 이 시련을 통해 가족이 성숙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암에 걸린 간호사 아내와 남편, 아이들로 이루어진 가족이 함께 시련을 극복해가는 모습이 오롯이 녹아 있습니다. 누군가는 하나를 내어주고 또 다른 하나를 품고, 다른 누군가는 하나를 잃고 하나를 받아들입니다. 유학을 포기한 남편, 고통을 감내한 아내, 외로움과 슬픔을 사랑으로 극복한 아이들, 안타깝고 사랑 가득하게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어느덧 이렇게 품어주고 받아들이다 보면, 서로를 향한 사랑이 더욱 커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는 행복한 연애를 끝으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아이를 낳는 것을 우리는 매우 일상적인 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 일상의 과정이 과연 당연할까요? 정작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끈끈함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일까요? 생각해 보면 조물주의 신비로운 조화 없이는 불가능한 기적입니다. 가정의 시작만 신비한 게 아닙니다. 가정의 유지 역시 작은 기적입니다. 아무런 노력이나 자기 단련의 시간 없이는 가정이라는 사랑의 공동체도 유지될 수 없기에 절대자께서는 가족들이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시는 것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련을 잘 감내하며 서로 보듬고 넘어가야 합니다. 미약한 일개 인간의 힘으로 넘어설 수 없는 암이라는 시련을 우리는 가족이라는 단위를 통해서 넘어설 수 있습니다. 암이라는 병이 참으로 흔한 세상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소중한 이나, 그 건너 건너에 암 환자가 참 많습니다. 그들 모두가 우리의 사랑을 건네야 할 분들입니다. 사랑하는 분들께 일상 속의 희망을 건네듯, 이 시집 『아내가 생머리를 잘랐습니다』의 빈 편지지 속에 사랑을 담아 전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