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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늦게 피어도 괜찮다, 피었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1부 넘을 수 없는 평범이라는 장벽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었다 가난이 죄가 아니라고? 가난은 죄가 맞다 죽을 결심을 했지만, 사실 저는 살고 싶었어요 이 세상 가장 쓸모없는 사람은 바로 나였다 나의 인생, 이기적으로 살기로 결심하다 나를 머물게 하려는 것들과 이별하다 2부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삶의 조각들 가장 초라한 순간이 나를 빛나게 해주었다 나의 마음이 파라과이에 닿기를 도망치듯 나온 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개발자입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고 고난은 인생의 축복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성공한 인생 3부 온 세상이 나를 넘어뜨려도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나를 마주하게 된 혼자 떠나는 여행 좋은 어른이 되기까지 나를 지켜준 따뜻한 울타리 내 인생을 바꿔준 종이 위 수많은 스승님 어두운 터널 속에서 만난 나의 가로등 꿈을 만나고 비로소 인생이 시작되었다 4부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결국 사랑이다 사랑의 매에는 정말 사랑이 담겨 있었다 한국의 정반대편에서 우정의 싹을 틔우다 비혼주의자였던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 용서는 내가 살기 위한 지름길이었다 결국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 | 에필로그 모든 계절에는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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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생은, 저마다 다른 계절에 피어난다
진솔한 문장에는, 그 자체로 힘이 있습니다. 『너는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의 조수아 작가는 자신이 바라온 것은 다만 평범함이었노라 담담히 고백합니다. 이 책에는 모호한 수사도, 뻔한 위로도 없습니다. 연민을 구하려 슬픔을 부풀리거나, 아름다운 말로 상처를 가리지도 않습니다. 작가는 다만 어린 시절부터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나날을, 사랑을 만나고 또 내어준 시간을 4부에 걸쳐 조용히 풀어놓으며, 그럼에도 살아보길 잘했다고 나직이 말합니다. 자신 곁에 얼마나 많은 사랑이 나란히 걷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고요. 그러니 부디 이 책을 읽는 당신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생 역시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다만 꽃피울 봄이, 사람마다 다른 시간에 찾아올 뿐이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