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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인도 영성의 고전
도입: 담마빠다
본문에 대한 주석
제1장/제2장 대구의 시/경계
제3장/제4장 마음/꽃
제5장/제6장 미성숙한 사람/지혜로운 사람
제7장/제8장 성자/천
제9장/제10장 악/벌
제11장 노화
제12장 참나
제13장 세상
제14장 깨달은 사람
제15장 기쁨
제16장 쾌락
제17장 화
제18장 더러움
제19장 다르마 안에 자리잡음
제20장 길
제21장 다양한 시들
제22장 지옥
제23장 코끼리
제24장 갈구
제25장/제26장 승려/브람민
용어사전
주석

저자 소개 2

엑나뜨 이스와란

 
남인도 께랄라에서 태어난 엑나뜨 이스와란은 자신의 할머니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할머니를 자신의 영적 스승이라고 부르며 커왔다. 어릴 적에 마하뜨마 간디를 만났고, 자신이 졸업한 나그뿌르 대학의 영문한 교수가 되었으며,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유학을 하였다. 캘리포니아에 블루 마운턴 명상 센터와 닐그리 출판사를 설립하였고, 마음속으로 영감을 주는 영적 문구를 조용히 반복하는 ‘passage 명상법’을 창안하고 가르쳤으며, 번역가로도 활동을 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바가바드기따>와 <우빠니샤드> 및 <담마빠다>가 있다.

김병채

 

Sri Krishnadass,크리슈나다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았지만,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서귀포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을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래서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산과 들에 있지요.”라는 답을 하셨다.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망을 느꼈다.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그분이 답하였다. “알란디로 가세요.”그래서 여정이 시작되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마음 너머에 있는 것을 경험했다. 거기에는 찬란한 무엇이 있었다. 그곳의 성자분께서 그것을 사마디라 하셨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그는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라마나는 신이라는 애칭을 가졌으며 동물들과도 대화를 나누시는 분이셨다. 이미 돌아가셨다. 말로의 대화가 없는 곳이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스승과 한 무리의 제자들도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3호실의 나의 숙소로 가는 길에 남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가지신 나나가루라는 성자 분을 만나고 대화까지 나누었다. 그때는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한 달 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하였다.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슈리 푼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께서는 북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지니신 분이셨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이 현상계를 벗어나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로 갔다. 다시 돌아온 옮긴이에게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라고 말씀을 주셨다.

고국으로 돌아와 정기적으로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라마나 아쉬람을 방문하였다. 2016년에도 라마나스라맘으로 가서 저녁 찬송인 파라야나를 하였다. 온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라마나님을 흠모하였다. ‘바리 바리 라마나 구루’라는 구절을 찬송하다가 또 마음 너머로 갔다. 나는 경전들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아루나찰라의 은총만으로 깨달음을 경험한 것 같다. 창원에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을 열고 소수의 사람들과 진리를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42g | 160*228*24mm
ISBN13
9788991596573

책 속으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어렵고 인간으로 사는 것은 더 어려우며, 다르마를 이해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니르바나를 얻는 것입니다.
--- p. 182

모든 죄악을 피하고 선을 함양하며 마음을 정화하십시오. 이것이 붓다 가르침을 요약해줍니다.
--- p. 183

참는 인내를 기르고 삶의 최고 목표인 니르바나를 얻으십시오. 다른 사람을 억압하지 말고 그들에게 고통을 주지 마십시오. 그것은 영적 구도자의 길이 아닙니다.
--- p. 184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며, 다르마에 따라서 사십시오. 먹고 자는 것에 있어 자제하고 최고의 명상을 하십시오. 이것이 붓다 가르침을 요약해줍니다.
--- p. 185

금소나기로도 욕망passion의 불을 끌 수 없습니다. 욕망은 지나가는 것일 뿐, 그러고 나면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아는 이는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 p. 186

천상의 쾌락으로도 욕망passion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욕망의 정복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진정 붓다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 p. 187

사람들은 두려움에 내몰려서 산과 숲으로, 신성한 장소와 성지로 안전한 곳을 찾아 달아납니다.
--- p. 188

그러나 그런 곳들은 두려움으로부터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없으므로, 이 중 어느 곳도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없습니다.
--- p. 189

붓다, 다르마, 그리고 상가 안에서 피난처를 구하면, 네 가지 고귀한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 p. 190

고통, 고통의 원인, 고통의 끝, 그리고 고통의 초월로 데려다 줄 고귀한 여덟 가지 길.
--- p. 191

그것이 그대의 가장 좋은 피난처이며 유일한 피난처입니다. 그곳에 이르면 모든 슬픔은 사라집니다.

--- p.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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