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
|
|
. 서문 -------------------------------------5
. 제1장 천서편天瑞篇 ---------------------- 13 (제1~제15) . 제2장 황제편黃帝篇 ---------------------- 55 (제1~제21) . 제3장 주목왕편周穆王篇 ------------------ 121 (제1~제9) . 제4장 중니편仲尼篇(일명 극지極智) -------- 155 (제1~제15) . 제5장 탕문편湯問篇 ---------------------- 197 (제1~제17) . 제6장 역명편力命篇----------------------- 257 (제1~제13) . 제7장 양주편楊朱篇(일명 달생達生) -------- 299 (제1~제17) .제8장 설부편說符篇 ----------------------- 353 (제1~제36) |
|
열자(列子)는 전국시대의 정(鄭)나라 사람이며 도가류(道家類)에 속한 현자(賢者)로 이름이 어구(禦寇)라는 것 외에는 그의 삶에 대한 정확한 행적이나 명백한 실질 근거가 드러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다만 『한서예문지주(漢書藝文志注)』에 열어구(列禦寇)는 장자(莊子)보다 약간 앞선 시기의 인물이며 스스로의 저술에 자열자(子列子)라 높여 부르고 있음에 근거하여 장자 자신이 그렇게 말했노라는 기록이라든지, 전목(錢穆)이 선진제자계년고변(先秦諸子繫年考辨)에 제자생졸연대약수(諸子生卒年代約數)를 붙여 열자의 생졸(生卒) 시기를 기원전 450년에서 375년까지로 설정한 것 정도가 있지만 이 또한 하나의 학설일 따름으로 분명한 사실에 기초한 내용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 열자(列子)는 도(道)에 대하여 형상학적의의(形上學的意義)를 부여하였으며 통상보편(通常普便)의 사리(事理)에는 맞지 않는 과장이 심한 우언(寓言)이 많다는 특징이 있으며, 『장자서(莊子書)』와 같은 형태의 흐름으로 전개됨을 볼 수 있고, 또한 오늘날 우리가 탐독하는 『열자서(列子書)』의 성립 과정에 선진(先秦)과 한(漢) 위진(魏晉)시대에 걸친 노장학파(老莊學派)와 유묵학파(儒墨學派)며 음양가류(陰陽家類) 등이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여러 곳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열자서(列子書)』는 진(晋)의 남천후(南遷後) 중서랑 장담(張湛)이 조부(祖父) 장의(張疑)가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한 것에 주해(注解)를 가하였고, 이 글이 당나라 초기까지도 널리 유행하였다. 장담은 『열자주(列子注)』가 비록 선진시대(先秦時代)에 다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전일(前日) 유향(劉向)이 교주(校注)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으며, 그 내력이 더욱 명백해져서 일맥진전(一脈眞傳)되어 후세에 보충한 흔적이 보이기는 해도 그 속에 열자의 진실이 숨겨져 있다고 말하였다. 장담은 황제(黃帝)와 노자(老子)의 사상은 도가의 현리(玄理)를 밝히고 조화의 유변(流變)을 체험하며 생사의 근원을 밝히는 것이고, 그 심의묘지(深義妙旨)는 공령유묘(空靈幽渺)하여 근본을 알더라도 청허무위(淸虛無爲)할 따름이요, 그러므로 만물은 허(虛)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만품(萬品)은 종멸(終滅)하는 것으로 증거를 삼는다 하였다. 아주 오랜 옛적부터 최첨단 과학문명의 발달을 가져온 21세기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장구한 세월에 걸쳐, 무수히 많은 학자와 기라성(綺羅星) 같은 선각자들이 도처에서 수시로 각자 나름대로 열자(列子)에 대한 글을 쓰고, 읽으며 그 철리(哲理)를 밝히려는 연구를 계속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열자가 제시한 사상적 본지(本旨)의 규명에는 여전히 미흡하여 순전(純全)의 진수(眞髓)에 완전하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빈껍데기가 울리는 허성(虛聲)에 공명(共鳴)하듯 장황한 변설이나 무성하게 늘어놓기 십상인 구조적 불충분을 피하기 위해 열자(列子)에 관한 심도 깊은 각종 전문성을 띤 고증(考證)이라든지 사상적 연원(淵源)에서 기인되는 다양한 논점(論点) 및 동이요소(同異要素)며 체계구성(體係構成) 기타 시비가부(是非可否)의 분류 등은 보다 유능한 석학들의 몫으로 미뤄두고, 이 책에서는 원문이 가리키는 실지와 부합하는 내용의 해설을 꾀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