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네스트 헤밍웨이(E. Hemingway, 1899~1961)는 1899년 7월 21일 시카고 교외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아버지의 취미를 이어 반아 투우. 사냥 낚시 절을 좋아했다. 조국 다음으로 스페인을 가장 사랑했던 헤밍웨이는 스페인 내란이 일어나자 스페인으로 갔으며 이듬해 특파원으로 재차 스페인으로 갔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서사시적 장편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이후 이렇다 할 작품 없이 작가 생명이 끝났다는 비판까지 들었으나, 십여 년 만에 발표한 ‘노인과 바다’(1952)로 이듬해 퓰리처 상 수상에 이어 1954년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회복했다. 이 작품은 망망대해 위 노인의 사투를 통해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실존철학을 간결하고 응축된 수법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이후 1959년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 우울증, 알코올중독증에 시달리다 1961년 7월 2일 아이다호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으로 삶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