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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우는 새, 비상을 꿈꾸다
2. 저는 '영재고 영재' 입니다 3. 먼저 선先, 날 생生 부록. 영재의, 영재를 위한, 영재를 위한 학습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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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방과 후 밤 11시까지 과학반이라는 이유로 과학실에 틀어 앉아 공부만 해야 한다는 것도 영 자신이 없었다.
‘나한테 그걸 버틸만한 인내력과 끈기가 있을까?’, ‘학원에서 외고준비 다 해준다했는데, 안 다니고 과학반하다 이도저도 안되면 어떡하지?’ 등등의 여러 생각들이 며칠을 더 괴롭혔다. 어머니와 상의를 해보아도 뾰족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시면서도,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만 있다면 과학반이 더욱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말씀해주셨다. “도대체 왜 안 한다는 거야! 앞으로 2년을 죽기 살기로 매진하면 할 수 있다니까!” 세 번째 만남에서 선생님께서는 너무 답답하셨는지 화를 내시기 시작하셨다. 난데없이 호통까지 듣게 되자, 그간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던 것들이 울컥하며 쏟아지기 시작했다. “선생님, 제가 할 줄 아는 건 교과서 달달 외우는 게 전부이구요. 이런 동네에서 과학고 못 간다는 거 저 너무 잘 알아요. 저는 외고 가는 것도 벅찬 아이에요. 저는 실험 천 번이나 할 자신도 없고요, 혼자서 공부하는 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됐어! 일단 들어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할 거야? 몇 달 해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그 때 그만둔다고 해. 그 땐 붙잡지 않을 테니까!” “2년이 아니라 딱 한 달만 해봐도 되는 거예요?” “일단 들어와. 누구든 과학반에서 하듯 공부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어. 넌 더 잘할지도 몰라. 너라고 왜 안 돼?”... --- ‘독학과 학원의 기로에서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