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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화학자 홍 교수의 식물 탐구 생활 : 나무
숲의 인문학
홍영식
황소걸음 2024.06.21.
판매자
사업자 하오팡
판매자 평가 5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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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_ 풀과 나무를 알아가는 즐거움, 풀과 나무로 알게 되는 즐거움



개나리와 ‘개이득’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아스피린’을 낳은 버드나무
춘래불사춘의 영춘화와 봄맞이
벚나무 열매는 벚?
하늘의 꽃, 복사꽃
라일락과 수수꽃다리
나도 샤오미, 조팝나무
신기전과 화살나무
‘반달’의 계수나무
함박꽃나무와 함박스테이크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
오해는 싫어요, 아까시나무
변심의 켐플라워, 수국
찬란한 슬픔의 봄, 모란

여름

불안돈목의 오동나무
방귀 뽕, 뽕나무
무용지용의 가죽나무
‘섬마을 선생님’의 꽃, 해당화
헤겔의 변증법, 칡과 등나무
헤이즐넛 커피와 개암나무
‘염부목’이라 하는 붉나무

가을

역사의 현장에 선 회화나무
여위어가는 가로수, 플라타너스
주목에 주목
느릅나무 그늘 밑의 욕망
표현할 방법이 없네, 산수유
귤밭의 바람막이숲, 삼나무
세 번 놀라는 모과나무
냄새 나는 누리장나무와 계요등
고로쇠나무, 신나무, 복자기
감쪽같은 감나무와 고욤나무
뭉게구름과 미루나무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아폴론의 스토킹, 월계수

겨울

늘 푸른 소나무
송무백열의 잣나무
그때 그 소녀와 치자나무
그땐 그랬지, 쥐똥나무
불로초 전설의 측백나무
메이플라워호와 장진호 전투의 산사나무
‘라면땅’ 한 봉지에 20원, 인동덩굴
알통 빵빵한 서어나무와 소사나무
플라스틱을 만든 녹나무
사랑의열매와 백당나무
어느 무덤가의 전나무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
간서치 이덕무의 마가목
탱자 가라사대, 탱자나무
녹차아이스크림의 차나무
청미래덩굴과 메멘토 모리
홍유릉의 독일가문비
화촉을 밝히는 자작나무
푸르뎅뎅한 물푸레나무
꽃보다 예쁜 열매, 노박덩굴
어쩔 수 없는 벽, 담쟁이덩굴
손기정 선수의 대왕참나무
코뚜레의 노간주나무
바라봄의 법칙, 은사시나무
조선 최고의 매화 로맨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홍영식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제일고등학교(1985), 고려대학교 화학과(1990)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1992) 및 박사(1997)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보르도 제1대학 부설 응축상물질연구소(ICMCB)에서 박사후연수과정(1999)을 마친 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2001~2005)으로 일했다. 산학협력단장(2012), 교육연수원장(2014) 등을 역임하였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한화학회 과학전문위원, 과학기술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학술위원장으로서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제일고등학교(1985), 고려대학교 화학과(1990)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1992) 및 박사(1997)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보르도 제1대학 부설 응축상물질연구소(ICMCB)에서 박사후연수과정(1999)을 마친 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2001~2005)으로 일했다. 산학협력단장(2012), 교육연수원장(2014) 등을 역임하였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대한화학회 과학전문위원, 과학기술홍보대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학술위원장으로서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웰컴 투 더 마이크로월드―현미경으로 본 세상》(2008), 《보이지 않는 세계를 향한 통로》(2010),《와우! 현미경 속 놀라운 세상》(2012)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5*210*20mm
ISBN13
9791186821947

책 속으로

당연한 사실이지만, 꽃은 풀과 나무에서 핀다. 영어로 풀꽃은 플라워(flower), 나무 꽃은 블라섬(blossom)이다.
--- p.38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를 빼닮았다. 때죽나무는 꽃이 가지 사이사이에 하나씩 빼곡하게, 쪽동백나무는 아까시나무처럼 가지 끝에 무리 지어 핀다. 쪽동백나무 잎은 목련처럼 크고 넓적하다.
--- p.61

임도 보고 뽕도 따는 뽕밭은 조선 시대에 물레방앗간과 쌍벽을 이루는 로맨스 장소였다. 넓은 뽕잎은 타인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은밀한 공간을 제공했다. 셰익스피어가 쓴 『로미오와 줄리엣』(1597년)의 모티프가 된 바빌로니아 피라모스와 티스베 설화의 배경도 뽕밭이다.
--- p.83

대항해시대에 선원들을 죽음의 공포에 빠뜨린 괴혈병 치료에 오렌지와 레몬이 있었다면, 20세기 난치병인 암에는 주목이 있었다.
--- p.119

요즘 가로수는 은행나무와 벚나무,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회화나무 등이 많지만, 예전에는 속성수인 양버들을 심어 마을의 경계로 삼기도 했다.
--- p.148

측백(側栢)나무는 납작한 비늘잎이 옆으로 서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사시사철 푸르고 촘촘한 잎은 차폐 효과가 커서 울타리에 많이 심는다. 측백나무는 목공인 소나무 다음으로 ‘백(伯)’ 작위가 부여됐다.
--- p.179

과연 강북의 탱자를 강남에 심으면 귤이 될까? 그렇지 않다. 강북에서는 탱자나무가, 강남에서는 귤나무가 잘 자라기 때문에 생긴 고사성어일 뿐이다.
--- p.219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비밀은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독일가문비에 있었다.
--- p.231

노간주나무는 소의 자유를 구속하는 코뚜레 나무이자, 인간을 말라리아에서 해방한 키니네를 먹기 쉽게 해준 진토닉의 원료다.

--- p.253

출판사 리뷰

독서광 화학자의 종횡무진 식물 탐구 생활 : 나무

화학과 물리 교사였으나 30년간 곤충의 생태를 관찰해서 《곤충기》를 쓴 파브르를 롤 모델 삼아 풀과 나무를 공부한 화학자가 있다. 1년에 책 100권을 읽는 독서광이 영화 〈남한산성〉에서 민들레의 영어 자막을 보고 식물에 눈을 돌린 것이다. 재직하는 대학의 교정과 집 주변 공원부터 100대 명산과 전국을 누비며 식물을 탐구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벽을 묵묵히 타고 오르는 담쟁이가 내게 용기를 줬고, 풀과 나무를 알아가는 즐거움, 풀과 나무로 알게 되는 즐거움이 컸다. 틈틈이 모아둔 그 즐거움을 책으로 펴낸다. (…) 나의 식물 탐구 생활에 동일한 감정이입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머리말에서

독서광의 식물 탐구답게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음악, 영화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지식이 풀과 나무와 종횡무진 어우러진다. 특히 식물의 식용과 약용에서 화학자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고, 제주에서 자란 어린 시절 이야기와 식물 탐구 과정에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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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1-9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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