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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복제 인간 보조
1. 나만의 스턴트맨이 있다면 2. 복제 인간이 필요해 3. 벼룩시장에서 산 놋쇠 상자 4. 복제 인간을 만들다 5. 내가 다 해결해 줄게 6. 혼쭐난 바보 삼총사 7. 그 녀석은 내가 아니야 8. 상자 안으로 다시 돌아가 줘 9. 다시 처음으로 이야기 둘. 화산 여신의 저주 1.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호텔 2. 선물가게에서 산 화산암 3. 네가 내 것을 가지고 있다 4. 펠레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5. 저주를 부르는 화산암 6. 이 지긋지긋한 돌멩이 돌려 드려요 7. 왜 저주가 풀리지 않는 거야 8. 화산 여신이 찾아오다 9. 하와이 기념품 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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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복제 인간 보조
나와 꼭 닮은 복제 인간이 있다면 어떨까? 바보 삼총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잭은 우연히 구입한 마법 상자를 통해 복제 인간 보조를 만든다. 잭과 꼭 닮은 보조는 엄청난 힘으로 바보 삼총사를 단번에 무찌른다. 하지만 보조는 어딘가 어수룩하다. 잭이 늦잠을 잔 사이 학교에 간 보조는 엉뚱한 행동으로 선생님을 화나게 만들고 반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이제 잭은 보조를 다시 상자 속으로 돌려보내고 싶다. 그런데 아빠가 준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은 보조가 수백 개로 나뉘고 마는데……. 이야기 둘. 화산 여신의 저주 저주가 내린 돌을 갖게 된다면 어떨까? 하와이에 놀러 간 잭은 기념품으로 화산암 조각을 하나 구입한다. 그런데 그 뒤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 야자열매에 맞아 기절하고, 달리기 기계에서 떨어져 무릎이 까지고, 게다가 갑작스레 텔레비전이 꽝 터져 버린다. 잭은 신문에서 하와이 화산 여신이 자신의 화산암을 가져간 사람에게 저주를 내린다는 기사를 읽게 된다. 잭은 저주를 풀기 위해 부랴부랴 아빠와 함께 화산에 가 화산암 조각을 던져 버린다. 그런데 그날 저녁 화산 여신이 끔찍한 모습으로 직접 화산암을 찾으러 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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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일상 속 상상의 이야기, 잭의 미스터리 파일
이 책의 주인공 잭은 열 살의 평범한 남자아이이다. 하지만 잭은 욕실 벽장을 통해 다른 세계로 넘어 가기도 하고, 과학 시간에 감전을 당한 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도 하며, 미래에서 온 아들을 만나기도 한다. 이렇듯 잭에게는 늘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사실 잭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나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이 세상 어딘가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 ‘친구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나를 대신 할 복제 인간이 있다면 어떨까’ 등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꿈꿔 본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즉, <잭의 미스터리 파일>은 아이들이 일상적 공간에서 일어나길 바라는 상상의 이야기이다. 이 책이 미국에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도 어린 시절에 한 번쯤 상상했던 세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미스터리 동화라고 해서 으스스한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밝고 유쾌할 뿐 아니라 매 편마다 등장하는 개성 있는 인물들의 유머와 재치에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그저 그런 평범한 이야기에 지쳤다면, 일상과 상상을 넘나드는 잭의 미스터리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를 권한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잭의 열린 사고와 적극성 잭은 늘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누구보다 평범한 아이이다. 그런 잭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잭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길 꿈꾸는 아이이다. 그러다 보니 잭에게 일상과 상상의 공간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 경계 또한 불분명하다. 잭은 괴상한 일에 대해 늘 열린 마음을 갖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그러면서 누군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쳐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 어린이들은 이런 잭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 대한 열린 사고뿐만 아니라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배울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아이에게 부모의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 주기도 한다. 잭이 이렇게 마음껏 모험에 빠질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아빠가 있기 때문이다. 잭의 아빠는 잭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돕는 조언자이자 때로는 괴상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모험의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작가 댄 그린버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선물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자신의 아이가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치길 바라는 따뜻한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