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중고도서 감정의 혼란
가격
17,500
40 10,500
YES포인트?
0원
결제혜택
최대 6만원 캐시백
판매자
YES24 목동점
판매자 평가 4 802명 평가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업체 공지사항

2026년 추석 연휴 배송 일정 안내
안녕하세요. 예스24목동점입니다. 2026년 추석 연휴 관련 배송 일정 공지 드립니다. ◆ 연휴 지정 택배 및 편의점 택배 배송일정 안내 - 9/23(수) 정상 출고 (23일 14시 주문 건까지 출고 가능) - 9/24(목) ~ 9/27(일) 집화 없음 - 9/28(월) 정상 출고 및 순차 배송 중고샵 이용 및 주문 처리 일정에 참고하시어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택배사의 일정에 따라 배송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책소개

목차

책 머리에 7
감정의 혼란 13
역자 후기 - 미적 체험의 황홀한 쾌감, 심미적 정신 세계로의 여행 201
부록 - 슈테판 츠바이크의 유서 211

저자 소개 2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

1881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섬세한 감각과 문학적 감수성을 지녔던 그는 수많은 고전작품을 읽으며 해박한 지식을 쌓았고, 청소년기에는 보들레르와 베를렌 등의 시집을 탐독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습작기간을 거쳤다. 대학에서 독문학과 불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런 배경으로 스무 살의 나이에 첫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
1881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버지와 이름난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빈에서 높은 수준의 교양교육과 예술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섬세한 감각과 문학적 감수성을 지녔던 그는 수많은 고전작품을 읽으며 해박한 지식을 쌓았고, 청소년기에는 보들레르와 베를렌 등의 시집을 탐독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습작기간을 거쳤다. 대학에서 독문학과 불문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을 두루 섭렵했으며,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런 배경으로 스무 살의 나이에 첫 시집 『은빛 현』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드높은 정신세계를 구축했다. 『은빛 현』을 필두로 수많은 소설 및 전기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1938년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자, 유태인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피신했다가 미국을 거쳐 브라질에 정착한다.또한 2차 세계대전 이전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대중적인 작가이자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독일/오스트리아 문학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츠바이크는 ‘벨 에포크’라 일컬어지는 유럽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다. 예술과 문화가 최고조로 발달했던 그 시기를 그는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랑했던 유럽이 한방의 총성으로 촉발된 세계대전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도하게 된다. 황금 시대의 빛과 영광을 박살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구축한 그들 유럽인들이었다. 이 때의 심경은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유럽의 문화사를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 『어제의 세계』에 잘 드러나 있다.

극심한 상승과 하강을 삶을 통해 모두 경험한 이후, 섬세한 그의 심성은 더 이상 부조리한 세계에서 버티지 못하고 고난의 망명생활 속에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1942년 2월 브라질의 페트로폴리스에서 부인과 동반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종종 ‘평화주의자’ 또는 ‘극단적 자유주의자’라는 평을 받던 그는 “나는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 시대는 내게 불쾌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유로운 죽음을 선택하였다.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쓴 수많은 소설과 평전은 오늘날까지도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상당부분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예술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인 예가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의 2014년 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다. 앤더슨은 이 영화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츠바이크의 소설 '초초한 마음'의 첫 단락을 차용해서 시작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inspired by the writings of Stefan Zweig” 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그 사실을 확고히 했다.

서정일

 
목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문학의 성찰과 문화적 이해』, 『독일문학의 이해』(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 『편견』, 『정의. 유럽정신사의 기본 개념』, 『나무時代』,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보잘 것 없이』,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개정판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 『로마제국에서 20세기 홀로코스트까지 독일 유대인의 역사』, 『문학과 역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87g | 135*195*20mm
ISBN13
9791196554811

책 속으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순간들을 경험하지만, 우리의 완전한 세계가 고양되는 순간, (스탕달 Stendhal이 기술한 바와 같이) 모든 진액을 빨아들인 꽃들이 순식간에 한데 모여 결정(結晶)을 이루는 바로 그 순간은, 언제나 단 한순간, 오직 한 번 뿐입니다. 그것은 생명이 탄생하는 시간처럼 마술적이며, 체험된 비밀로 삶의 따뜻한 내면에 꼭꼭 숨어있기에 볼 수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어떤 정신의 대수학도 그 한 순간을 계산할 수 없고, 어떤 예감의 연금술을 가지고도 추측할 수 없으며, 심지어는 독자적인 감정을 통해서도 그 순간을 붙잡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겠지요.
--- p.17

그러자 갑자기 선생님이 마음을 다잡은 듯 내게 다가오면서 웃음을 지었습니다. 불쾌하고 꺼림칙한 미소, 입술을 꽉 깨물며 두 눈에서 위험한 빛을 내는 미소가 낯선 가면처럼 경직된 표정으로 나를 비웃었습니다. 그 다음, 갈라진 뱀의 혀에서 나오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나는 그저 자네에게 말할 게 있어서 그러네... 그러니까 우리가 너’라고 한 거.... 그게... 그게... 학생과 선생 사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거라는 이야기일세... 무슨 말인지 알겠나?... 서로 거리를 두는 게 맞아... 거리... 거리 말일세.” --- p.135

우리 네 사람은 신나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선생님 부인과 나, 두 사람은 부지불식간에 서로 말을 섞는 것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건너 뛴 채 말하고 웃었습니다. 시선이 마주치면 무의식중에 같은 감정을 느끼며 황급히 시선을 피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건이 가져온 고통이 여전히 느껴져서, 부끄러운 불안감으로 상대방의 기억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후 시간은 보트놀이를 하느라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는 점점 더 안락한 피로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와인과 더위, 그리고 빨아들일 것 같은 햇빛이 서서히 혈관 속으로 스며들어서 붉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p.161

그리하여 한 인간이 인생에 단 한차례, 한 인간만을 위해 말하고는 영원히 침묵한 것입니다. 마치 죽어가면서 딱 한 번 쉰 목소리로 소리쳐 노래 부른다고 알려진 백조의 전설처럼... 그의 목소리를 나는 떨면서 고통스럽게 받아 들였습니다. 한 여자가 남자를 자기 몸속에 받아들이듯, 뜨겁게 토해나온 불이 밀려드는 것처럼...

--- p.195

추천평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은 사랑과 자유정신의 모델이다.‘ - 토마스 만
“독자는 그토록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사랑스럽게 붙드는 츠바이크의 이야기를 기꺼이 끝까지 따라가게 된다” - 헤르만 헤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 웨스 앤더슨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업체명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대표자명
김석환
사업자 등록번호
390-85-00287
사업자 종목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02-1566-4295
고객 상담 이메일
G_yes24off02@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10,500
1 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