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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맛있게 부치는 데 화려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재료의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고, 밀가루를 얇게 묻히고, 달걀옷을 입힌 뒤 알맞은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몇 가지 기본만 알아도 결과는 달라집니다. 《명절엔 역시 전이지》는 바로 그 기본에 집중한 책입니다. 메뉴별 레시피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절 전을 맛있게 만드는 7가지 기본기, D-3부터 당일까지 이어지는 준비 일정, 장보기 체크리스트까지 담아 실제 명절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완성된 전을 어떻게 식히고 보관해야 하는지, 다시 먹을 때 어떻게 데워야 맛을 살릴 수 있는지까지 안내합니다. 명절 음식은 완벽해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 함께 먹기 위해 정성껏 만드는 음식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이 책이 가진 중요한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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