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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책의 구성과 활용 방법 1. 용기: 어둠을 뚫고 서서히 앞으로 『80일간의 세계 일주』 쥘 베른|『모비 딕』 허먼 멜빌|『바스커빌가의 개』 아서 코난 도일|『야간 비행』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죄와 벌』 표도르 M. 도스토옙스키|『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2. 성장: 난데없이 이 세상에 던져져 『아들과 연인』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홍당무』 쥘 르나르 3. 사랑: 내 사랑은 땅속 깊이 박혀 있는 바위와 같아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아들과 연인』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좁은 문』 앙드레 지드|『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4. 정의: 가짜 행복을 안고 사느니 차라리 『1984』 조지 오웰|『돈 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동물 농장』 조지 오웰|『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주홍 글씨』 너대니얼 호손 5. 자아: 저마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므로 『데미안』 헤르만 헤세|『모비 딕』 허먼 멜빌|『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죄와 벌』 표도르 M. 도스토옙스키|『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징검다리 클래식 산책 한 걸음. 수록된 작품들 두 걸음. 나와 닮은 고전 주인공 찾기 세 걸음. 내가 직접 뽑는 고전 명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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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로 가려는 사람이 비를 무서워하면 되나요?
표도르 M. 도스토옙스키 --- 「죄와 벌』 중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은 지독히도 기묘한 일이에요. 가슴이 뛰는 낭만적인 일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잖아요. 진 웹스터 --- 「키다리 아저씨』 중에서 그것이 일시적인 환영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우리가 풋내기 소년처럼 그 앞에 서서 놀라운 그림들에 매혹된다면 그것 또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 아니겠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중에서 그날이 언제 올지는 나도 모르오. 일주일 뒤에 올 수도 있고, 아니면 백 년이 지난 뒤에 올 수도 있어요. 어쨌거나 지금 내 발밑에 있는 이 짚을 우리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는 것처럼 명백하게 머지않아 정의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소. 조지 오웰 --- 「동물 농장』 중에서 껍데기 안에 갇혀 있다 해도 나를 세상의 왕이라 생각할 수 있어. 내가 나쁜 꿈만 꾸고 있지 않다면 말이야. 윌리엄 셰익스피어 --- 「햄릿』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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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1020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 줄
용기·성장·사랑·정의·자아의 문장들 고전 문학이 오랫동안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는 인간이 길을 잃고, 방황하고, 실패하고, 또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고전은 인생의 정답을 알려 주지 않는다. 다만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삶을 어떻게 꾸려 가야 하는지,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고전 문학의 방대한 분량과 길고 어려운 문장은 독서 의지를 꺾고 좌절감마저 불러일으킨다. 필사는 고전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으로 한 글자씩 옮겨 적으면서 한 문장을 여러 번 읽고, 그 의미를 곱씹는 과정에서 고전이 건네는 질문을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첫 고전 필사』는 시대와 장소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삶의 중요한 다섯 가지 가치, 용기, 성장, 사랑, 정의, 자아를 담은 문장들에 집중했다. 용기가 필요할 때, 마음의 성장통을 앓고 있을 때, 내면 깊은 곳의 목소리를 들어 보아야 할 때 이 책을 펼쳐 보면 위로와 격려, 그리고 깨달음까지도 얻을 수 있다. 『야간 비행』에서 꺾이지 않는 의지를, 『키다리 아저씨』에서 드넓은 세상에 발을 디디는 용기를, 『데미안』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을……. 지금 내 삶과 맞닿은 키워드를 따라 고전의 문장들을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고전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하루 한 문장, 고전을 알아가는 성취감부터 ‘나와 닮은 고전 주인공’을 찾는 즐거움까지 산책하듯 나만의 속도로 채우는 고전 입문 필사책 『나의 첫 고전 필사』는 산책하듯 한 걸음씩, 고전 필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찾는 경험과 더불어 고전을 읽는 순수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일단 책을 펼쳐 맘에 드는 문장을 따라 써 보자. 각 문장 아래에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실려 있다. 작품의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한 걸음, 수록된 작품들’에서 작품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두 걸음, 나와 닮은 고전 주인공 찾기’에서 성격 유형 테스트를 해 보고 다른 사람들과 결과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책의 끝에는 ‘세 걸음, 내가 직접 뽑는 고전 명문장’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 책에 실린 작품 외에 다른 작품의 문장들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새 학기라는 낯선 문 앞에 선 학생, 취업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는 청년,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지친 마음에 쉼표를 찍어 주고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