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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릴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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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의문의 전화
02 새 천년의 화학자
03 애미디오 테크놀로지즈
04 갈색 눈의 릴리
05 악몽
06 LA 달링즈
07 호기심과 집착 사이
08 가능성
09 흔적
10 둠스터스
11 10센트 뒤쫓기
12 로빈
13 육감
14 용의자
15 1988년 5월 19일
16 엔젤과 이저벨
17 사립탐정 글래스
18 빌리 웬츠
19 12층의 두 사내
20 경고
21 세인트존스
22 속임수
23 도미노
24 변호사 랭와이저
25 생존
26 지배자와 피지배자
27 보쉬의 세상
28 프로테우스
29 자축
30 의심
31 어떤 것도 믿지 말 것
32 유스토어잇
33 여덟 개의 결론
34 발단
35 하나의 믿음
36 브리즈 거리
37 함정
38 질서와 혁명
39 최후의 생존자
40 통렬한 진실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저마이클 코넬리

 

Michael Connelly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고,1986년 델타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했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1992년 LAPD 살인전담반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블랙 에코』를 출간했다. 그의 첫 책인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22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악당 전문 변호사가 나오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7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보이드 문』,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시인』, 분자 컴퓨터를 연구하는 화학자 『실종』 등 색다른 주인공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했다. 201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주연으로 『블러드 워크』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같은 해 매튜 매커너히 주연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영화화됐다. 2014년부터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를 드라마 [보슈 BOSCH]로 제작하고 있다.

역김승욱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에단 호크의 『완전한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94g | 153*224*30mm
ISBN13
9788925532943

책 속으로

“릴리? 릴리, 나 헨리예요.”
자기가 지금 이웃들에게 들으라고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건지 아니면 자신을 위해 이러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그녀의 이름을 두 번 더 소리쳐 불렀다. 대답이 전혀 없을 것임을 알면서도. 그는 안으로 들어가는 대신 몸을 돌려 문 앞의 짧은 계단에 앉았다. 그러고는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 고민했다.
지금이야말로 경찰에 신고할 때였다. 이 집에는 분명히 뭔가 이상한 점이 있으므로 신고할 거리를 확보한 셈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이 일을 남에게 주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아직은. 이 일의 실체가 무엇이든 이 일은 아직 그의 것이었고, 그는 이 일을 계속 뒤쫓고 싶었다. 자신이 오로지 릴리 퀸런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은 그도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현재와 과거를 교환하려 한다는 것, 옛날에 하지 못했던 일을 지금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내 말 잘 들으세요, 피어스 씨. 그에게 접근하지 마십시오.”
“왜요?”
“위험한 놈이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일에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피어스가 말했다.
“혹시 성인 오락분야야말로 지금까지 인터넷이 상당한 이윤을 거둔 유일한 부문이라는 걸 아십니까?”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그게 무슨….”
“이 나라에서 전자기기를 통한 성매매로 1년에 100억 달러의 돈이 오갑니다. 그 중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죠. 미국의 초일류 기업들과도 연결되어 있고요. 우린 어디서나 이걸 접할 수 있습니다. AT&T 덕분에 우린 텔레비전을 켜서 하드코어 포르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릴리 퀸런 같은 여자를 집으로 불러들일 수도 있고요.” 글래스의 목소리가 점점 열기를 띠면서 연단에 선 사제의 목소리가 연상되었다. 피어스는 그의 말을 끊었다.
“그건 다 압니다. 내가 알고 싶은 건 릴리 퀸런에 관해서입니다. 이것들이 릴리의 실종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겁니까?”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섹스, 웹사이트, 살인, 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은밀한 비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금지된 욕망의 세계
LA 타임스 올해의 소설 선정작, 영화화 예정작!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


하드보일드 스릴러 해리 보쉬 시리즈 제1편 『블랙 아이스』로 최고의 추리소설 상인 에드가 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마이클 코넬리. 이러한 화려한 데뷔 이후 해리 보쉬 시리즈 및 다양한 크라임 스릴러 스탠드 얼론을 발표하며 명실 공히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신작 『실종』이 출간되었다.
미국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LA 타임스 기자 출신이자 퓰리처 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던 코넬리 작품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기자 출신 특유의 철저한 취재와 조사에 의한 리얼리티와 반전보다는 복합적인 캐릭터와 플롯을 위주로 하는 정통적이고 고전적인 진행방식이다. 올 2월 국내 출간된 『시인』과 1999년작 『Blood Work』에서 그가 기자 출신의 리얼리티를 더욱 추구했다면, 『실종』에서는 자신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보다 힘을 빼고 여유로운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마스터로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릴리는 어디 있지? 이건 그녀의 번호야….” 전화를 받는 순간, 그의 인생은 뒤바뀌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애미디오 테크놀로지즈의 대표이자 천재 과학자인 헨리 피어스는 일에서는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실험실 생활에 묻혀 정작 주변 사람들과는 소원해진 30대 중반의 사내다. 연인과의 결별로 홀로 새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헨리는 이사 첫날부터 ‘릴리’를 찾는 수십 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받게 된다. 단지 이 번호를 쓰던 전 주인일 거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던 그는 계속된 전화를 받으며 ‘릴리’에 대한 호기심에 사로잡힌다. ‘릴리’가 성인 사이트의 에스코트라는 사실까지 알아낸 헨리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이 미지의 여인으로부터 느껴지는 알 수 없는 불안 때문에 결국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단조롭지만 평화로웠던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릴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녀를 찾는 헨리에게 닥친 잔혹한 시련의 진실은 무엇일까?

새 집, 새 인생, 새 전화번호, 성공적이지만 외로운 인생을 산 주인공 피어스에게 걸려온 수십 통의 전화, 한결같이 ‘릴리’를 찾는 목소리로 이 작품은 시작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 있는 잘못 걸린 전화. 코넬리는 이 사소한 일상에 스릴과 서스펜스를 입혀 독창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서스펜스의 대부 히치콕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라는 미디어의 리뷰처럼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피어스와 한몸이 되어 릴리의 행방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궁금증과 함께 그에게 닥친 시련을 독자도 함께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실제로 작가 코넬리가 이사를 한 후 ‘줄리’를 찾는 14통의 메시지를 받고 이 작품을 구상하였다고 밝힌 바도 있어 더욱 흥미롭다.

매 작품마다 독특한 직업군에 대한 완벽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코넬리가 이번 작품에서 선택한 것은 바로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적인 분자 컴퓨터 연구와 어둠의 성인 인터넷 사업이다. 한 카테고리에 묶여 있으면서도 전혀 상반된 이 두 가지 소재. 독특한 점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두 소재가 작가의 정교한 플롯 구성, 그리고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사전조사와 함께 물 흐르듯 융화된다는 점이다.
『실종』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으로 기 영화화된 『Blood Work』의 제작사인 MGM 사에서 첫 30페이지만 읽고서 바로 영화화 판권을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실종』 이후에도 『Blood Work』, 『Void Moon』 등 코넬리의 스탠드 얼론과 그의 대표작 해리 보쉬 시리즈 등 그의 전작(全作)을 출간할 예정이다.

추천평

코넬리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리얼리티다. 다양한 소설적 장치들 속에서 그는 자유롭게 플롯을 펴나가지만 이 모든 설정들이 철저한 취재와 조사에서 나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USA 투데이
코넬리의 플롯과 캐릭터는 언제나 위험할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이야말로 잠 못 이루는 밤, 혹은 기나긴 비행기 여행의 필독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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