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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교실 속에 작은 희망이 자라고 있어요!
1부 선생님이 되기로 했어요 사춘기 소년을 울린 선생님의 도시락 날 구해준 아저씨의 따뜻한 거짓말 아주머니, 정말 고맙습니다 돌고 돌아 선생님으로 대학생이 원래 이렇게 바쁜 건가요? 발령 전이어도 선생님은 선생님이야! 2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요 첫 학교부터 이게 무슨 일? 그렇게 진짜 선생님이 되었어요 수학 포기한 아이, ‘접바둑’으로 살리다 5학년 제자와 타로 상담, 이렇게 놀라운 일이? 선생님이 너를 ‘종천’이라고 부를게 ‘방구석 여포’가 뭐야? ‘1등 한 다음, 놀러 올게요’라고 말하는 제자에게 3부 꿈과 사랑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 여기 보일러에 기름 좀 넣어주겠어요? ‘수업복기’로 좋은 수업을 만들어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얘들아! 교실 밖에서 만날까? 최고의 생활교육은 함께 노는 것! 아이들에겐 마법 같은 능력이 있어요 우리의 끼를 뽐내요! 4부 선생님은 이런 생각을 해요 제자가 준 축의금 천 원, 선생님의 반성 고개 숙인 교사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 숙제 면제 쿠폰의 부작용? 8년 만에 만난 캠퍼스의 봄 미투 운동 속 남녀 갈등, 지나치면 안 된다 선생님! 인류는 어디에서 온 건가요? 아이 한 명을 잘 키우려면 스승의날이 반갑지 않은 선생님의 마음 에필로그 선생님은 너희를 항상 응원할게! 응원의 글 좋은 스승 아래 행복한 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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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의 작은 방은 비록 밖으로 연결되는 창문도 하나 없는 답답하고 작은 공간이었지만 심리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고시원비도 내야 했고 학교에 다닐 차비도 필요했으며 가끔은 밥도 사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에는 학교를 다녀와서 저녁에 쇼핑 타워 음식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말에는 인력사무소에 나가서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나갔습니다.
--- p.24 교원대학교는 다른 교육대학교와는 다르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이 모두 함께 있는 종합 교원 양성 대학교입니다. 그래서 복수 전공 제도가 굉장히 활발한데요. 국어교육과 학생이 초등교육이나 유아교육을 복수 전공하기도 하고 반대로 초등교육 전공 학생이 중등 일반사회교육을 복수 전공하기도 했어요. 대신 복수 전공을 선택하는 순간 무지하게 바빠져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15∼20학점은 더 들어야 4년 안에 졸업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복수 전공을 하는 것은 자기 계발과 교사로서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다는 것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교원자격증도 하나 더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이죠. 하지만 저처럼 공부에만 몰두해서는 학교생활이 버거운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 쉽게 선택하면 안 되었지만 다 해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반사회교육 복수 전공을 시작해버렸습니다. --- p.52 제자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몇 년 전 초등학교 교실에서 저와 공기놀이를 함께하고 친구들과 매일 오후 피구를 하며 밝게 웃던 제자가 꼭 1등을 해서 저를 만나러 오겠다니… 참 씁쓸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1등 못 하면 저를 찾아오지 않겠다는 것이니까요. 아마 중간고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고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나온 말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1등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개인에겐 정말 좋은 일이죠. 하지만 왜 꼭 1등이어야만 하는 걸까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슬픈 현실로 내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p.109 저는 초임 교사 시절부터 월별로 또는 학기별로 꼭 아이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요. 월별로 생일파티와 함께할 때도 있고 학기 말에 꿈끼 탐색 주간 활동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보면서 놀란 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내성적인 아이들은 끝내 참여하지 않을 때도 있고 하더라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있어서 제가 꼭 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이런 아이들도 1년 동안 꾸준히 친구들의 무대를 보고 본인도 직접 참여해보면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 때도 많았습니다. --- p.174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아프리카의 옛 격언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아이 하나를 제대로 키우려면 부모뿐 아니라 다른 가족, 이웃이 모두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줘야 함을 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보육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격언입니다.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모든 사람이 ‘너희 집 아이’가 아닌 ‘우리 마을이 키우는 아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사랑으로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아이 한 명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선생님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선생님과 부모, 친구들, 지역사회 어른까지 함께 힘을 합쳐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 p.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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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선생님은 언제나 너희를 응원할게!”
『그렇게 초등교사가 되었습니다』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어린 시절 온갖 고생 속에서도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으며 힘이 되어준 분들이 엮어내는 감동 스토리를 통해 왜 선생님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선생님이 된 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입교사로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그려진다. 3부에서는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는 교사로서 학교생활을 오롯이 이어나가며 겪게 되는 현실의 고충과 안타까움이 담겨 있다. 마지막 4부는 선생님으로서의 자세, 행복, 실수, 갈등, 마음, 희망 등이 골고루 표현되어 참교육에 대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나 제일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응원의 글은 졸업한 지 여러 해가 지난 저자의 제자가 선생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내어 가슴 뭉클한 감동마저 선사한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한다. “저는 학생, 학부모와의 고독한 심리전으로 지쳐 있는 선생님들께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습니다.” 학교 업무에 지치고 학생, 학부모와의 잦은 갈등으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면서 작은 희망이 피어나고 있는 교실을 잠시 보지 못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위하여. 이 책이 그런 선생님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주고 교사로서 지녔던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면서 진심 어린 추천의 마음을 넌지시 건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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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의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뼈아픈 경험들이 지금의 박현진 선생님으로 우뚝 서게 하였고, 또 이 책을 읽는 학생이나 교사들에게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게 해줄 것이다. 왠지 교장 눈에 비친 박현진 선생님은 학생들을 대하는 그 무언가가 사뭇 다름을 느꼈는데 그 까닭을 알게 해주었으며 인성교육의 반석으로 창공에 빛난 별처럼 빛을 발하리라.
- 심신동 (청주 사천초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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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때가 있다. 그때 어떤 이는 삶을 포기하고 또 어떤 이는 현실을 마주한다. 지금 내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의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소중한 것을 잃어본 사람들은 소중함이 대단한 것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 책은 역경과 고난, 감동의 스토리로 무장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책이다. - 서영석 (광양 가야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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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부터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보며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과 교육 활동에 항상 ‘진심’이 담겨 있다고 느껴왔다. 한 사람이 살아온 삶과 또 교사로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담백하게 풀어나가는 이 이야기가 그 진심의 이유를 알려주고, 교육이 주는 진한 감동까지 선물해준다.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생각해보고 더불어 생활 지도의 팁도 얻어가 교육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민병호 (세종 새롬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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