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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인의 죽음 7
마음의 칼 97 죽었다고 지옥을 아는가 161 1997년 12월 25일 335 |
Woo Hyouk Lee,李愚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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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여전히 어지럽고, 이야기는 계속된다.
“세상의 끝이 다가왔지만, 네가 생각하는 대로는 아니란다.” (본문 75쪽) 2001년 『말세편』을 끝으로 퇴마사들의 모험은 끝이 났다. 세계의 한 시기가 종말을 고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부 들은 것이 아니다. 장장 14권이나 되는 『퇴마록』이지만 그 안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다. 20년이나 흐른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기에 『퇴마록』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은 이미 과거가 되었음에도 그것이 품고 있는 메시지에 공명하게 된다. 『외전』이 단순히 ‘지난 이야기’가 아닌 이유다. 본편에서 퇴마사들의 큰길을 줄곧 따라다닌 독자라면 그들이 발을 디디지 않았던, 또는 그저 우리에게 보이지 않았던 곁길들을 궁금해할 것이다. 더불어 금방 세 번째 권에 담길 이야기들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을 듯.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