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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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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왜, 이런 책을 펴내는가 자료의 분류와 배열 1부 한글의 변천과 옥스포드 영어사전 2부 가장 아름다운 한글은 무엇일까? 3부 한글의 잠재력과 대응책 4부 OED의 한국어와 표준국어대사전 마치면서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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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마음, 미래, 별빛, 우리, 한 …
순수한 눈으로 싹 틔우는 한글의 또 다른 가능성 한국어를 처음 익히는 다른 문화권 학습자는 우리말이 지니는 고유한 함의에 놀라곤 한다. 일테면 ‘눈치’라는 낱말에는 한국 문화의 일부가 스며들어 있기에 다른 언어로 정확히 번역할 수 없다. ‘한’ 같은 단어도 마찬가지다. 또, 개인주의가 강한 서양 문명권에서는 ‘나의 나라’라고 하지 ‘우리나라’라고 일컫지 않는다. ‘별빛’ 같은 단어도 생소한 개념이라 한글을 처음 익히며 윤동주의 시로 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순수한 눈이 바로 한글과 한국어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한글이 문자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어설픈 한글 자랑이나 소위 ‘국뽕’으로 불리는 한국어 열풍으로는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설득력을 지니려면 세계인의 시선과 관심이 어떠한지를 투명하게 받아들여 그들의 눈으로 새로이 보려는 인식을 갖춰야 할 것이다. 오늘의 한글, 한글의 앞날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의 필독서 저자 이상금은 2018년 봄학기부터 라트비아대학 아시아학과에서 동아시아 문화와 한국문학을 가르치면서, 한국어를 향한 학생들의 관심이 일본어나 중국어보다 훨씬 뜨거움을 확인했다. 매년 전공을 선택하는 비중도 한국어가 가장 높았다. 그 열기를 살펴보니 문화가 보였다. 한국의 기업과 문화적 영향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낯선 한국어에 도전하려는 열정을 일깨운 것이다. 저자는 K-문화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한국어의 발음이나 한글의 모양새로 관심이 이어지는 교육 현장의 선순환을 있는 그대로 책에 엮고자 노력했다. 특히 2부 ‘가장 아름다운 한글은 무엇일까?’에는 라트비아 대학생이 직접 쓴 한국어의 인상이 별도의 수정 없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문장이 서툴지만 그렇기에 학생들의 감상과 찬탄은 깨끗하다. 어떠한 왜곡도 없이 타자의 진실한 눈으로 우리말을 재조명하겠다는 저자의 분명한 철학이 책에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