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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영혼의 화가 천경자
천경자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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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내 생명의 원천, 가족
외조부의 초상
화가의 꿈
아버지의 고독
잃어버린 결혼식
내 안의 신들
빨간 지붕의 집
모계 가족
눈썹
해묵은 편지
내 아들 후닷닷

2 화폭에 담은 꿈과 사랑
어린 시절의 꿈
뱀과 자화상
나의 인생 노트
날개 달린 사나이
난로 없는 화실
<만종>에 얽힌 추억
길례 언니
나와 장미
외로운 화가의 길
식을 줄 모르는 열정
화가만의 행복
나의 자화상
화가의 일기

3 환상을 좇아 떠난 여행
‘황금의 비’ 내리는 키웨스트
헤밍웨이의 집
고갱과 타히티
수백 리 뻗친 이과수 폭포의 장관
해가 지는 서쪽 끝 나라 세네갈
탱고를 추는 카미니토 여인들
아, 센 강!
소망이 굽이치는 갠지스 강
힌두의 성지 바라나시
옛 세계로 통하는 이탈리아
옥스퍼드 거리에서 셜록 홈스를 기다리며

4 향기로운 인연들
절대 고독의 경지를 깨우친 시인 김현승
낭만적인 처녀 선생님 박명희
큰 새의 멋을 지닌 화가 김환기
노스탤지어가 있는 시인 서정주

천경자--박경리(소설가)
내 가슴속 ‘구원의 여인상’--김창실(선화랑 대표)
솔직하고 정열적인 화가--한말숙(소설가)
원숙한 장서를 담은 <사군도>--박래부(한국일보 논설위원)
나선형의 상승, 환상의 견실성--이흥우(시인)
꿈꾸듯 펼친 여성애 한자락--이주헌(미술평론가)
화려한 슬픔,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오광수(미술평론가)
화려한 전설, 천경자의 생과 예술--장명수(한국일보 이사)

저자 소개 1

1924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1937년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미술 교사에게 그림을 배웠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에 입학했다.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재학 중 제22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외할아버지를 그린 〈조부〉로 입선했고, 제23회에는 졸업작품인 〈노부〉로 입선했다. 1951년 〈생태〉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55년 〈정靜〉으로 대한미술원협회전에 출품하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1963년 도쿄 니시무라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1965년 도쿄 이토 화랑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으며, 1969년 제10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다. 1
1924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1937년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미술 교사에게 그림을 배웠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에 입학했다.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재학 중 제22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외할아버지를 그린 〈조부〉로 입선했고, 제23회에는 졸업작품인 〈노부〉로 입선했다. 1951년 〈생태〉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55년 〈정靜〉으로 대한미술원협회전에 출품하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1963년 도쿄 니시무라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1965년 도쿄 이토 화랑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으며, 1969년 제10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다. 1969년 유럽과 남태평양을, 1974년에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여행하며 이국 풍물을 소재로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1971년 서울특별시문화상, 1975년 3?1문화상을 받았다. 1954~1973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근대 한국화를 대표하는 화가로 꽃과 여인을 주로 그렸고 수필집으로 《천경자 아프리카 기행화문집》, 《한恨》 등이 있다. 2015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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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경자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고,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조부>, <노부>를 출품해 연속 입선하면서 일찍이 화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1952년 뱀 그림 <생태>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다.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벗어나 문학적, 설화적 면을 강조해 여인의 환과 꿈·고독을 환상적인 색채의 화풍으로 구사했다. 특히 세계일주를 하면서 제작한 여행풍물화는 천경자만의 그림 에세이라는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55년 <정>으로 대한미술협회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은관문화훈장, 예술원상, 3·1문화상, 서울시 문화상, 오월문예상 본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1954~1974년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술원 회원, 국전운영위원, 미술대전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1998년 소장하고 있던 전 작품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여 ‘천경자실’에 상설 전시되어 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와, 수필집 《여인소묘》, 《한》, 《천경자 아프리카 기행 화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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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62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864966

출판사 리뷰

자서전과 함께 출간되는 천경자의 그림 에세이는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작품 속에 얽혀 있는 사연을 따라가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천경자 그림은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전설 같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그 탄생 배경들을 알고 나면 훨씬 풍부하게 이해된다. 천경자의 예술을 다른 이들의 작품과 구별짓게 하고 그만의 개성으로 자리잡게 만든 꽃과 여인의 이미지, 고독, 슬픔 등의 정조를 수필가로서도 유명한 천경자 씨의 글과 그림으로 감상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에세이이다. 각 장은 주제별로 가족과 예술, 여행, 주변 인물들로 나누어 시대별, 주제별로 그의 그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탄생되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천경자 제2의 예술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스케치 여행 후 탄생한 다수의 작품들이 실려 있어 여행지에서의 경험이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4장의 향기로운 인연들 편에는 천경자가 교류한 예술가들과의 사연이 들어 있어, 당대 예술과들의 면면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이번에 출간되는 그림 에세이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모기장 안의 쫑쫑이>, <어느 좋은 날> 등 다수의 작품들이 수록되었으며, 표지에 쓰인 <황금의 비>, <누가 울어> 등 천경자 씨가 소장하고 있는 대표작들과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드로잉 작품들이 실렸다.

추천평

봄이면 무성한 등나무 줄기에서 주렁주렁 매달려 피어나는 보랏빛 등꽃을 나는 좋아한다.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 때문이다. 여기 무지개빛 등꽃 화관을 쓴 여인이 승화된 또 하나의 예술 속에서 그 오묘함을 뿜어 내고 있다.
-김창실(선화랑 대표)

그의 그림이 전달하는 세계는 어떤 것인가? 사자의 영과 얼룩말의 영이 함께 노니는 세계,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자의 한과 기쁨, 슬픔, 소망 등이 곧 우주의 그것들과 만나 등식화되는 ‘순도 백 퍼센트’ 여성성의 세계이다.
-이주헌(미술평론가)

그는 뛰어난 화가이고, 뛰어난 글쟁이고, 뛰어난 배우이며 연출가다. 그의 꿈과 환상은 어느덧 화려한 전설이 되었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우리는 한 전설적인 화가를 갖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장명수(한국일보 이사)

천경자는 바람을 먹고 자랐고 천경자의 예술은 이 바람에 의해 피어난 한 떨기 풍요로운 꽃이다. 어쩐지 그의 출생의 배경에 못 견디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해양성 특유의 바람이 스며 있다. 그리고 그것은 조만간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그런 바람이다.

예술가의 출생 환경은 한 예술의 성격을 형성시켜 주는 가장 본질적인 배경임을 우리는 많은 예술가들을 통해 보아 오지만, 천경자처럼 끊임없는 발상의 원천으로서 생애를 통해 전개되고 있는 예도 그렇게 흔치 않을 것만 같다. 그녀는 자신의 환경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남태평양을 갔을 때도, 아프리카에 갔을 때도 그가 찾아간 곳은 자신의 자연이었을 뿐이다. 남태평양에서, 아프리카에서, 남미에서 천경자가 체험한 것은 남도의 바람이었고 원초로의 회귀였다. -오광수(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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