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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데시나트리스’ 미키 한(Miky Han)의 누드 인체 데생집 “인체는 영혼을 담은 소우주이자 사랑의 상징이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미술가협회(SAF) 심사위원을 지냈고, 발간된 모든 화집이 그랑팔레 도서관에 영구 비치되었으며, 데생 전문화가로서 ‘데시나트리스(dessinatrice)’의 칭호를 받은 미키 한의 누드 인체 데생집이다. 인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움직임에서 포착되는 공기의 흐름과 에너지를 담고자 했다. 신입체파 양식으로 존재의 문제를 다루는 미키 한 특유의 방식에 따라, 인체를 분석적 기하의 역동적인 선과 도형으로 환원하고 먹색 재료의 표현성 가운데 직조하여 재창조한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작업에서 선별한 데생 125점을 수록하여, 지난 십여 년의 미적 탐색과 단련 과정을 찬찬히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독자 미키 한의 작품을 사랑하는 컬렉터, 새로운 양식의 데생을 접하고 싶은 전공생 및 일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