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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날마다 신나는 교실
제2장 늘 움직이는 아이들 제3장 이런 선생님은 정말 싫어 제4장 신나는 교실을 만드는 더 많은 방법 제5장 학급 붕괴가 일어나는 이유 제6장 학교를 백 배 즐기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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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파트너’이며, '의지할 만한 동반자’여야 합니다.”
오늘날 교육의 현실이 성적과 진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는 만큼 교육 개혁의 필요성은 더욱 강하게 제기되고 있고, 교육의 내용과 틀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교육의 참된 이상이 현실의 교육과 거리가 먼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학교를 다닌다. 교사는 장기적으로 교육 개혁을 목표로 한 운동도 해야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더 좋은 교실을 만들 것인가 하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현실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 기쁨을 느끼는 환경을 만들 것인가와 배움의 기쁨을 친구들과 나누는 교실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한 초등학교 교사의 고민과 실천이 빚어낸 에피소드 묶음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교실의 일상을 다루는 이 이야기들이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어떤 교실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낳은 교실을 만들고자 하는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실이라는 곳은 원래 살풍경한 사각 공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공간에 아이들이 모여 배움과 놀이를 통해 만난다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때로는 다 같이 왁자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이 줄줄 흐를 정도의 감동적인 일도 일어나고, 또 어떤 때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가슴 벅찬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일상과 교사의 의미 있는 몸짓이 그려내는 작은 드라마이다. 배우는 기쁨을 느껴가는 아이들과 친구가 참으로 고마운 보물임을 깨달아 가는 작은 교실의 이야기를 통해 교사 또한 아이들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3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교실이라는 곳은 배우고 가르치는 공간이기 보다는 함께 배우고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곳’이라는 생각을 수업 현장에서 실천해 왔다. 그래서 이 책에는 반 아이들 모두가 각자 하고 싶은 활동을 중심으로 <교실 꾸미기>, <동물 기르기>,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문으로 만드는 모임>, <도서 모임> 등 5~6개의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과정, 교사로서 느끼는 모순, 그리고 아이들과의 부대낌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누는 교실의 일상이 잘 드러나 있다. 꾸밈없는 이야기와 사실적인 표현을 마주하며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란과 더 없이 자유분방한 수업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이런 저런 장면에서 빙그레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참된 교육의 첫 걸음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걸어가 줄, 아이들보다는 경험이 많은 ‘배움의 파트너’와 ‘의지할 만한 동반자’의 자세로 아이들과 만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