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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신이 오다
김민 저
책짓는크론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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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신이 오다
에필로그
주

저자 소개 1

저김민

 
연구자가 천직이라고, 작가는 정년 후 노년에나 도전하리라 막연하게 기대했었다. 다닌 햇수만큼 정년이 남았을 무렵,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쳇바퀴 돌 듯 근근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 싫었다. 남은 세월을 열정 없이 소모할 자신이 없었다. 퇴사 후 요리사로 도전했지만, 오너보다 나이 많은 초보자는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투자 공부라는 명목으로 사지도 않을 주식의 적정 가격을 분석하기 일쑤였다. 시간을 허비하긴 마찬가지. 삶이 원하는 얼굴로 상냥히 다가오지 않는다는 위기감과 밥벌이에 대한 절박함이 찾아왔다. 문득 노년에 할 거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자고 마음먹었고, 대학 시절부터 쓴
연구자가 천직이라고, 작가는 정년 후 노년에나 도전하리라 막연하게 기대했었다. 다닌 햇수만큼 정년이 남았을 무렵, 그저 먹고 살기 위해 쳇바퀴 돌 듯 근근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 싫었다. 남은 세월을 열정 없이 소모할 자신이 없었다. 퇴사 후 요리사로 도전했지만, 오너보다 나이 많은 초보자는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투자 공부라는 명목으로 사지도 않을 주식의 적정 가격을 분석하기 일쑤였다. 시간을 허비하긴 마찬가지. 삶이 원하는 얼굴로 상냥히 다가오지 않는다는 위기감과 밥벌이에 대한 절박함이 찾아왔다. 문득 노년에 할 거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자고 마음먹었고, 대학 시절부터 쓴 시와 단편소설 습작 경험에 기대어 작가의 문을 두드렸다. 2023년 12월부터 꼬박 1년간 『신이 오다』를 집필했다. 앞으로도 평생 계속 쓰겠다고, 우리 삶과 사회에 대해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본명은 김영민이다. 1976년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부터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환경, 대체 수자원 분야 과학기술을 연구했다. 2019년 퇴사. 2020년 요리학교(Le Cordon Bleu 서울)에서 프랑스 요리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80쪽 | 660g | 128*188*32mm
ISBN13
9791199085107

책 속으로

"마법 학교가 산속에 있어요? 왜요?"
--- p.136

"선생님, 환웅이 신선이 돼서 천상으로 올라간 게 사실인가요?"
--- p.187

"삐걱거리는 역사의 수레바퀴가 묵묵히 이어짐이 대견하기도 했지만,수백 년 혼란의 생채기 또한 너무 고통스럽다."
--- p.340

"우리우리 배달나라에
우리우리 조상들이라
그네 가슴 끓던 피가 우리 핏줄에
좔좔좔 결치며 돈다"
--- p.508

"전 진짜 아무 힘도 없어요, 선생님.
믿을 수 없는 말씀은 인제 그만 해 주세요.
전 친구들을 찾아야 해요. …. 선생님! 제발요. 네?"

--- pp.540-541

출판사 리뷰

‘마법처럼 찬란한 당신의 삶에
제비 날갯짓 같은 저주라도 닿을 수 없길….’

악에 맞서 평화, 정의, 애국 등 선을 추구하는 한 소년의 성장기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악과 마주한다. 내가 아니라면 가족이, 친지가, 사회가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렇다. 광복 80주년이 되었음에도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가 우리의 건강과 생명, 역사와 영토, 존엄과 긍지를 여전히 위협하며 맹위를 떨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소설은 악에 맞서서 선을 추구하는 한 소년의 성장기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마법은 “평범하지 않은 일을 가능하게 하는 신념과 의지”를 상징하며, 선을 이루는 수단이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나타낸다. 흑마법은 우리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하는 악한 세력이 펼치는 저주를 상징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잔혹함을 통해 ‘우리가 그들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가, 얼마나 가벼이 여겼는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악에 맞선 소년과 마법사들의 고군분투로부터는 무의 탈피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사회, 또 우리의 얼을 지켜낼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허구를 곁들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여전히 소설 속 사연과 에피소드가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소설 속 주인공인 소년을 통해서 우리 미래 세대가 자신을 갈고닦음으로써 악에 대한 냉철한 분별력과 단호한 저항성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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