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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부_ 그 그 호올로 된단다 기도 기도 또 청량리역에서 육교 서울역에서 어머니의 똥 회억回憶 소녀 흐름 산중 낮달이 내 그리움을 살피다 어머니 똥 꿈에서. 꿈 같은 사랑. 개 같은 사랑 한 사람이다 카페에서 잉여 또는 나머지 제목 없음 고독이 말할 때 대화 기계음과 함께 2부_ 그런 틈 틈 또 틈 더 틈이야 틈 (없어) 기도2 깬다는 것 이성 새 밤이었어 올무에 걸린 다리 공 니 소외인 스타벅스 2층에서 가려나 알게 될까 그 무거운 눈발이여 봄비 꿈길 가다 아니니까 있다 세상살이 그림자 3부_ 그대로 어디 구름, 그리고 낙하 하지 마라 고마울 뿐 불과 나무 나무와 불 소리 보이는 소리 숲 아닐지 모르다 풍장 바람에게 바치는 가시는 길 나무 나무를 보다 제목 없음2 민들레 이럴 때도 있어요 개밥바라기 바라보고 물, 나의 꿈, 물의 소망 비가毘哥 섣달그믐 오월 동화 해빙 기억 뱀 나뭇잎이 나무, 나무가 잎을 위하여 나비 한 마리 나비 한 마리 또 가을은 가는 것 빛, 어둠, 순명 4부_ 외 한순간 갇힌 말 편지 바라는 나는 탄다는 것 영혼으로 하여금 열나흘 달을 위한 변명 생각 있는 때 새삼 기원 문 아버지 산에는 눈 나리네 여자 남자 그러할 때 어떤 사랑 기억 아버지의 새벽 칠월 바다 웃다 들 팔월 눈이 오면 그래서 말이야 그해 나 찰나 회랑 흔적 잔상 더 늦기 전에 연가를 쓰자 이별罹別_남은 것을 하늘나라 갔지 우화, 실화 오시기를 오월 맺음말: 시인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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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품에서
그냥 눈 꼭 감고 잠들어도 된단다 아버지는 네가 이쁘단다 --- p.17 나무를 보다 나를 보다 나무의 끝 가지에 맞닿은 하늘을 보다 나를 보다 나무의 맨 아래 굵은 밑동을 보다 흙과 풀과 삭는 나뭇잎과 벌레를 보다 나를 보다 밑동 밑에서 치열한 대지를 안은 뿌리를 상상하다 나무처럼 --- p.98 민들레 꽃 대롱 하늘 향할 때 잎이 한껏 받쳐 줄 때 꽃잎은 덜어내어 가볍게 가볍게 홀씨 날 때 --- p.100 는개비가 새벽빛 자락에 느린 느린 느리게 춤사위 펼치면 그을린 아버지 얼굴에서 나락 꽃이 핀다 칠월, 들은 노랑부리 왜가리 지키고 --- p.137 늦은 꽃향기 달콤할 때 밤새 바람과 사랑 나눈 상고대 집 마당 소나무에서 속삭이는 연시戀詩 어렴풋이 들릴 때 손 한 번 잡을 때도 핑곗거리 찾던 --- p.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