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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흔하지만 쉽지 않은 고백 008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하여 남의 술잔이 비었는지 살펴라 012 타인을 비판하는 눈으로 자신을 보라 014 내 안의 알맹이는 과연 무엇인가 016 정상으로 오르는 데 지름길은 없다 018 넘어졌을 때 돌아볼 줄 아는 것 021 비겁한 침묵을 멀리하자 024 필요 없는 존재는 없다 027 관점을 달리하면 보이는 것들 030 사람을 지킨다는 말 033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 036 누구든 살도록 해줘야지 038 남에게 잘 보이려는 게 뭐 어때서 040 밥 한번 먹자는 말 043 입이 꼭 무거울 필요는 없다 047 자신을 내세우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 050 어디에서 멈출지를 아는 것 052 옳지 않은 상황을 견디는 힘 054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큰일을 맡는다 057 고난은 잘하고 있다는 증거 060 밥값의 실체 062 세 치 혀의 무게 065 종업원이 가져야 할 궁극의 태도 067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 069 다름을 인정하면 얻어지는 것들 072 뒤처진 자의 여유 074 운과 실력의 함수 078 비열한 처세와 따뜻한 관심 사이 080 공정하다는 말 083 귀티와 빈티의 차이 088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하여 콩쥐 코스프레 092 기다려도 오지 않는 차례 095 ‘하고 싶은 일’이라는 선물 098 같이 밥 먹고 싶은 순서대로 승진한다 101 눈치의 3단계 104 권력을 쥐었을 때 진짜가 나타난다 107 첫인상의 중요성 110 IQ 85 소년의 다짐 113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116 운보다 중요한 것 119 나쁜 상사는 없다 122 가치를 입증해야 할 때 126 비굴한 선택은 없다 130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134 타인의 불행으로 계산하는 나의 행복 136 ‘우리 탓’이 낫다 139 나는 오늘도 당신을 믿기로 했다 141 이 또한 지나가리니 145 금화보다 귀한 은화 148 회사를 위해 희생했다는 착각 151 잘 나갈 때 경계해라 154 성공은 지독한 ‘예외’다 156 사고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159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가 162 부장님이 대리기사? 164 물러설 때를 아는 것 168 타이밍을 만드는 사람 170 나는 준비가 되었는가 173 권태라는 파도가 당신을 덮칠 때 176 당신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입니까? 179 세상은 생각보다 좁고, 업계의 담장은 낮다 181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하수는 공포를, 고수는 희망을 186 몸으로 부딪쳐 봐야 아는 것들 190 제발 답이 있는 문제이기를 194 30년 롤러코스터 인생 197 완벽한 준비는 없다 199 출근길에 만난 시지프스와 까뮈 201 고통에도 끝이 있다 204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날 207 소심한 것도 능력 210 앞으로 나아가라 214 리더의 감정은 공적 자원이다 217 “일단 수습부터 합시다” 221 “요즘 그런 건 조심해야 합니다” 224 잘 되라고 하는 소리 227 건강검진 2주 전부터 술 끊는 진짜 이유 229 외유내강보다 ‘겉바속촉’ 232 먹줄과 활도지개 234 선두에 서면 보이는 것들 236 ‘될 가능성’에 베팅하라 238 일과 조직에 대하여 회사도 낙원이 될 수 있을까 242 희망을 품고 살자 245 조직을 바꾸겠다는 거창한 꿈 248 삼진 아웃 제도 251 진심을 다 한 약속 254 만족한 돼지와 고단한 소크라테스 257 그놈의 정 260 서로의 온기가 필요한 고슴도치 262 나 또한 ‘요즘 것’이었다 265 마음먹기 나름이다 268 빨간 내복의 가족 272 현지에서 만난 귀신들 275 필리핀 구멍가게 사장님의 성공철학 279 신뢰와 유연함의 간극 281 케냐 호텔에서 만난 벨보이 284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 287 EBS 영어로 아이비리그 출신 기죽이기 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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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흔한’ 것들이 존재한다. 흔하다는 건 많다는 것이고, 그래서 자주 보게 되는 것들이다. 흔하다고 쉽게 여길 일은 아니다. 흔해서 가지기 쉬운 것 같지만 바로 그 흔함 때문에 가지기 싫어지기도 한다. 역설적으로 그리하여 흔한 것들은 쉽지 않은 존재이기도 하다.
-8~9쪽, 프롤로그 〈흔하지만 쉽지 않은 고백〉 중에서 배려(配慮)라는 한자어가 ‘남의 술잔이 비어 있는지 살핀다’는 뜻에서 왔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배려는 양보와 다르다. 양보는 내 것을 내어 주는 일이다. 조금 아깝지만 참는다. 하지만 배려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일이다. 내가 무엇을 내어 줄까 고민하기 전에, 저 사람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할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12쪽, 〈남의 술잔이 비었는지 살펴라〉 중에서 성공에 왕도는 없다. 왕도란 원래 왕이 다니는 큰길, 즉 편하고 빠른 지름길을 뜻한다. 요즘엔 ‘아빠 찬스’, ‘금수저’ 같은 말로 불리지만 본질은 같다. 노력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우리는 그런 길이 없다고 믿으면서도 은근히 그런 길이 있기를 바란다. -18쪽, 〈정상으로 오르는 데 지름길은 없다〉 중에서 “다 본인도 살아야 해서 그랬겠지.” 담배 하나 빼 물고 긴 한숨을 내쉬며 내뱉던 선배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는 건, 그 한마디에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경험 덕분이었다. (...) 적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기는 것이다. 살다 보면 생긴다. 그리고 살다 보면 그 미운 마음도 언젠가는 흐려진다. -39쪽, 〈누구든 살도록 해줘야지〉 중에서 나는 내 월급의 30~40%는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참아 낸 대가, 즉 ‘인급(忍給)’이라 생각한다. (중략) 결국 직장이란 단순히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곳을 넘어, 한 인간이 품은 ‘인내의 총량’을 월급이라는 이름으로 사들이는 곳인 셈이다. -63쪽, 〈밥값의 실체〉 중에서 승진하지 못한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회사의 불공정함이나 상사의 편견 탓으로 돌리는 것도 이런 심리적 메커니즘에서 비롯된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 기제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방어 기제가 반복되면 현실이 된다는 점이다. “어차피 나는 인정받지 못해”라는 생각이 굳어지면 사람은 정말로 노력하지 않게 된다. -93쪽, 〈콩쥐 코스프레〉 중에서 조직에서 승진하는 삶과 일하는 삶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나쁜 운만 이어지는 삶도, 좋은 운만 계속되는 삶도 좀처럼 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은 제자리로 돌아왔고 자기 그릇에 맞는 삶을 살고 있었다. -120~121쪽, 〈운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조직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잡느냐가 아니다. 조직에 필요한 것은 토끼를 잡은 ‘직원’이 아니라, 결과물인 ‘토끼’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중략) 사냥이 끝나면 즉시 다음 사냥터를 찾는 것이다. 토끼를 잡았다고 안주하지 않고, 다음 늑대는 어디 있는지 리더보다 먼저 찾아 나서는 것이다. -127~128쪽 〈가치를 입증해야 할 때〉 중에서 회사가 힘든 이유는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닐까. 당시 나는 혼자 버티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중략) 어쩌면 낙원은 멀리 있는 곳이 아니라, 결국 다시 들어가 볼 마음이 생기는 바로 그 자리인지도 모른다. -243~245쪽, 〈회사도 낙원이 될 수 있을까〉 중에서 비즈니스든 삶이든 우리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관습과 규칙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형식을 비난하거나 맹신하기 전에, 그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품고 있었을 ‘사람을 향한 마음’을 먼저 읽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 서로 다른 삶의 방식 앞에서 느끼는 당혹감도 사라지지 않을까. -288쪽,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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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평범한 우리가 매일 겪는 진짜 직장 생활의 민낯”
지름길을 찾는 이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직구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뻔한 말들과 마주한다. 신간 〈버텨낸 밥값의 기록들〉은 바로 그 ‘뻔한 말’들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사람을 어떻게 단단하게 성장시키는지를 증명하는 한 선배의 경험담이다. · 막연한 위로 대신 건네는 서늘하고도 따뜻한 현실 조언 이 책의 미덕은 철저히 ‘현실’에 기반을 둔다는 점이다. 구조조정의 칼바람 앞 면담실에 앉아 흘렸던 눈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도 ‘팽’ 당하지 않기 위해 즉시 다음 사냥터를 찾아 헤맨 기억, 억울하게 ‘찍혀’ 묵묵부답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들. 책상머리 이론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조직의 생리와 생존 전략을 풀어냈다. ·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직급을 관통하는 입체적 통찰 승진 누락의 이유를 남에게서 찾는 ‘콩쥐 코스프레’, 줄 서는 것도 능력임을 깨닫는 중간 관리자의 고뇌,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임원의 고독까지 직급별 고충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에게는 조직을 이해하는 내비게이션이, 리더의 짐을 견디는 임원들에게는 깊은 연대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일과 사람의 본질 “비굴한 선택은 없다”, “리더의 감정은 공적 자원이다”와 같은 저자의 통찰은 세대를 불문하고 적용되는 비즈니스의 불변하는 진리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성공의 ‘지름길’을 약속할 때, 이 책은 단호히 “정상으로 오르는 데 지름길은 없다”고 말한다. 끝없이 버티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단단함을 강조한다. 〈버텨낸 밥값의 기록들〉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직장 생활 자기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