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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압록강 아리랑
최범산의 항일유적 답사기
최범산 저
달과소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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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장 항일독립투쟁의 봉화를 올리다 - 단동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는 압록강 철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과 이륭양행
독립투쟁의 통신본부, 안동교통국
이륭양행을 찾아서
푸른 눈의 독립투사, 조지 쇼우
우리 민족의 영원한 녹두꽃, 정정화 의사
안동임시의사회와 대한독립청년단
잊을 수 없는 항일투사
의성단 단장, 편강렬을 기억하는가
남만주 무장투쟁, 의성단
편강렬 의사의 묘지를 찾아서
독립군 비밀기지, 비현정미소
압롱강변에서 순국한 이명하 의사

2장 항일무장 투쟁의 성지 - 관전현
우리는 대한의 청년이다-대한독립청년단연합회 유적을 찾아서
대한독립청년단 연합회 유적지에 가다
잊혀진 독립투사, 함석은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의 본부, 상해임시정부 광복군 사령부
광복군 총영 창설지 관전현 안자구를 가다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상에 알리다
임신한 몸으로 일본경찰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다
광복군 총영을 다시 찾아가다
광복군 총영장이며 정의부 총사령관, 오동진 장군
독립투사 검거에 앞장 섰던 악덕 친일경찰 김덕기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의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혼강변에 항일투쟁의 큰 별이 지다
-조선혁명군 사령 양기하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하산 양기하는 누구인가
3.1만세운동, 국내진격작전 독립군 기지, 초황구

3장 역사의 도시 환인현의 항일유적을 찾아서
고구려의 천년고도, 환인현으로
항일투쟁의 도시, 환인현
단군의 이름으로 학교를 세우다-동창학교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노학당을 찾아서
대한통의부 창설지를 찾아서-환인현 마권자
대한통의부 의용군 사령관, 신팔균 장군
독립운동가의 제2의 고향이었던 환인현 횡도천
백하 김대락 선생
안동독립투쟁의 성지, 내앞마을을 찾아서
육군주만참의부 본부, 환인현 이붕전자
참의부 4대 참의장 희산 김승학은 어떤 인물이가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 홀본성

4장 여성의병자 윤희순 의사의 유적을 찾아서
윤희순 의병장의 기념비를 찾아서
우리 안사람도 의병에 나서야 한다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다
환인현 괴마자에 노학당 분교를 세우다
해성시 묘관둔
윤희순 기념비가 있는 북산에 가다
안산시 옥불사원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백암성

5장 남만주 항일투쟁의 횃불을 들다 - 대한독립단
중국 길림성의 성도 장춘에서
남만주 항일독립전쟁의 성지, 삼원포를 가다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대한독립단 창설유적지, 대화사 가는 길
항일무장투쟁에 횃불을 들었던 대한 독립단
대한독립단 도총재, 박장호

6장 신흥무관학교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무장투쟁의 성지를 찾아서
신흥무관하교 창설 100주년에 즈음하여
항일투쟁의 성지, 신흥무관학교를 찾아서
간도의 눈물로 설립한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남만주 독립전쟁의 총본부, 유하현 삼원포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단체, 신민회
독립투쟁의 선봉에 섰던 언론인 우강 양기탁의 생애
항일투쟁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
영원한 자유인, 아나키스트 우당 이회영
애국지사들의 고난과 시련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신흥강습소 설립 유적지, 이도향 추가가 대고산
남만주 한인자치단체, 서간도 한족회
신흥학우단, 별칭: 다물단과 백서농장
만주의 호랑이, 일송 김동삼 장군

7장 조선혁명군총사령관 양세봉 장군의 유적을 찾아서
양세봉은 왜 낯선 이름의 독립투사였을까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
양세봉, 항일투쟁의 전선에 서다
일본의 만주침략과 흥경사변
한.중 연합군을 결성하다
양세봉의 발자취를 찾아서
조선혁명군의 항일투쟁 유적지
신빈현 왕청문 일대 항일유적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의 큰별이 지다
양세봉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8장 육군주만참의부 항일유적을 찾아서 - 고구려의 수도 길림성 집안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참의부 유적답사를 떠나다
초대 참의장 백광운의 유적을 찾아서
초대 참의장 백광운 장군
고마령 전투 유적을 찾아가다
최석순 참의장의 발자취를 따라
집안시 참의부 유적을 찾아서
참의부 본부 화전자 가는 길
참의부 유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라

9장 항일투쟁의 도시 단동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항일유적 사진 전시회를 열다

중국 동북삼성지역의 항일역사 유적 사진전

저자 소개

저자 : 최범산
작가, 사진작가, 항일유적 전문가, 항일유적연구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아시아인권센터 자문위원. 1986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안족』 『임진강 가는 길』 등 30여 편을 발표했고 그밖에도 장편소설 『나는 꿈꾸지 않는다』 『반역의 江』 시집 『압록강』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884g | 153*224*35mm
ISBN13
9788991223462

책 속으로

역사가 증명하고 있듯이 순국선열들은 중국인과 힘을 합쳐 공동의 적, 일본침략자들과 싸웠다. 중국은 항일투쟁에 관련해서 만큼은 피를 나눈 동지의 나라가 분명하다.
그런데 항일동지들이 함께 피를 흘렸던 중국땅에서 어찌하여 우리 민족의 항일유적지들이 이토록 보잘것없는 대우를 받게 되었는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선열들의 유적이 옥수수밭에 초라하게 묻혀야만 하는지, 잡초더미에 묻혀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지, 기념비는커녕 안내석조차 세울 수 없는 건지 묻고 싶다.
또다시 항일유적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을 게을리 한다면, 강 건너 불 보듯 하며 지나간다면, 우리 민족의 정기는 빛을 잃고 어둠에 묻혀버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지금부터라도 지난날을 반성하고 항일유적 발굴과 복원, 순국선열추모사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가 또다시 침략을 받아 국권이 위태로워지게 된다면, 그때는 누가 목숨을 걸고 그들과 싸울 것이며, 누가 전 재산을 팔아 무관학교를 세울 것이며, 누가 의병이 되고 독립군이 되어 기꺼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인가.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은 대부분이 반성과 사죄의 말 한마디 남기지 않은 채 죽어갔고, 그 후손들 역시도 일말의 반성과 죄의식 없이 선대가 남겨놓은 재산으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이렇게 어이없는 한국의 현실을 앞에 두고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역사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그들을 엄하게 단죄하지 못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세간에 회자되는 말이 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역설의 논리가 역사의 진실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나는 항일유적지 답사를 다니며 중국의 각 지역에 건립된 항일열사탑과 기념관들을 보았다. 중국 텔레비전을 켜면 일본군과 싸웠던 항일영웅들의 드라마가 매일 상영되고 있었다.
잡초만 무성한 산골에서, 안내팻말 하나 없는 들판에서, 아파트촌으로 변해버린 도시에서 대한민국 순국선열들의 항일투쟁 유적지를 찾아 헤맬 때마다 절규하는 순국선열의 소리를 들었다. 폐허가 된 유적지에 남아 있는 역사의 한 조각 한 조각을 맞추어 가며 기록되고 보존된 역사의 위대함을 깨달았다.
신흥무관학교 창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바라는 것은 3월 1일 삼일절, 4월 13일 상해임시정부 창립일, 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등 애국선열을 기리는 기념식에서 약속했던 수많은 선언들이 진정으로 실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기념식에 참석하여 가슴에 새겼던 감동들이 잊히거나 일시적인 구호가 되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그들의 삶이 곧 역사이다

흐릿한 사진, 문헌에 기록된 몇 줄의 글에 기대어 항일유적 답사를 시작한 최범산 작가. 독립투사들의 의기가 만주를 뒤덮던 그때, 그리고 광복을 맞이한 지도 어느새 67년이 지난 100년 세월의 간극을 부지런한 걸음으로 채워 넣었다. 만주 일대에 적을 두고 활동했던 독립투사들의 근거지들을 돌아보며 완성된 답사기는 수백 장의 생생한 화보와 이야기로 오롯이 되살아난다.
보존 가치가 있는 항일유적지가 옥수수밭으로 변해버리고, 독립투사들이 머물던 집은 무관심 속에 허물어져가고, 그들의 무덤은 비석 하나 없이 가시덤불에 가려지고, 역사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주워 담기에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 정부 기관의 유적지 보존, 복원에 대한 인식은 빈약하기 이를 데 없고, 게다가 동북공정이라는 주도면밀한 중국의 압력 속에 제대로 된 연구조차 진행하기 힘든 안타까운 현실에 작가는 분노한다.
나라를 잃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만주로 망명한 독립투사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하였던 도시 단동. 일제의 억압과 착취, 친일 앞잡이들의 수탈과 횡포에 분노한 망국민들이 눈물로 건넜던 압록강. 독립투사들의 혼이 서려 있는 유장한 압록강의 물결이, 독립운동을 그저 옛일로 치부하는 무관심한 세인들의 가슴에도 흘러들기를 작가는 간절히 기원한다. 백절불굴의 의지로,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산화한 그들의 의연한 발자국을 따라 걷노라면 나라를 되찾던 그날의 감동을 까맣게 잊어버린 요즘 사람들에게도 독립투사들의 ‘애국애족정신’은 큰 울림이 되어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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